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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해외 정책금융기관 활용을 통한 아프리카 건설·플랜트 시장진출 방안 경제관계, 경제협력

저자 박영호, 장종문, 전혜린 발간번호 13-27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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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과 빈곤으로 얼룩졌던 아프리카가 2000년대에 들어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국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중동과 아시아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실, 최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불도저와 망치 소리가 총소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건설 붐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후진적인 사업 환경과 정정불안, 계약위반 등과 같은 여러 위험들이 상존해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아프리카 리스크는 국내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금융지원 제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외 정책금융기관과의 금융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과 문제인식하에 본 연구는 다자 및 양자 개발금융기관(DFI) 등 해외 정책금융기관들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주요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금융지원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공적수출신용기관의 현실적인 금융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해외 정책금융기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개발금융기관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금융지원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프리카에 대한 금융지원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세계은행(IBRD‧IDA)은 2012년 기준 전체 융자의 20% 이상을 아프리카에 할당했으며, 지원 분야는 대규모 발전소 건설에서부터 도로, 교량, 수자원 인프라, 무선통신망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IFC의 금융지원은 그동안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 집중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아프리카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02년 당시 2억 7,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IFC의 아프리카 자금지원 규모가 2012년에는 37억 달러로 13배 이상 늘어났다. 아프리카에 대한 IFC의 투‧융자 가운데 상당부분이 인프라 개발에 집중되고 있는데, 2012년에는 그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MIGA는 개도국에 대한 해외 민간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데, 본 연구의 사례 분석에 나타난 바와 같이 아프리카의 여러 프로젝트에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했다. MIGA는 최근 들어 분쟁국가의 전후 복구사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2012년에는 아프리카(사하라이남)가 MIGA 전체 보증 건수의 34%(금액 기준으로는 24%)를 차지했다.

유럽투자은행(EIB) 역시 아프리카 프로젝트 개발에 중요한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는데, 2007년 ‘EU-아프리카 인프라 신탁기금(ITF)’ 조성을 계기로 인프라 개발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역시 인프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2012년 전체 차관 및 무상공여 가운데 인프라 분야가 절반 가까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fDB는 인프라 개발을 통해 역내 시장통합을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역내 복수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역내 통합적인 인프라 사업(trans-Africa Infrastructure)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둘째, 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자 개발금융기관은 CDC(영국), Proparco(프랑스), DEG(독일) 등으로, 이들은 주로 개발효과(development impact)와 수익성(financial return)이 동시에 기대되는 민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유럽 개발금융기관들은 개도국의 빈곤해소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공적원조기관이지만, 수익성을 추구하다는 점에서는 상업금융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들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개발효과와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는데, 이는 사업 발굴 및 타당성 평가 등에 있어 다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되고 있다. 유럽 개발금융기관들의 또 다른 특징은 선도적 투자 및 위험 완화를 통해 민간자본을 동원(mobilization)한다는 사실로, 사업성은 높이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기피하는 민간사업에 대해 투‧융자 및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투자자 또는 대출기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촉매(catalyst)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의 개발금융기관인 CDC는 식민지적 관계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아프리카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2011년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집중화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재 CDC 운영 지침에는 전체 신규투자의 75%를 저소득국(1인당 GDP 905달러 미만)에, 그리고 이 중 50%를 아프리카(사하라이남)에 투자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투자정책의 변화로 2012년에는 아프리카가 CDC 전체 투자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국가별로 보면 주로 과거 식민지 국가인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공,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에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의 개발금융기관인 Proparco 역시 아프리카에서의 활동이 매우 두드러지는데, 현재 전 세계 14개의 해외 거점 사무소 가운데 아프리카가 8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Proparco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로 전체 사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개발금융기관인 DEG는 영국이나 프랑스와는 달리 아프리카와의 역사적 관계가 깊지 않기 때문에 아프리카 사업비중은 높지 않지만, 최근 들어 유럽의 다른 개발금융기관들과의 협조융자를 통해 아프리카 사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셋째, 성격이 다른 다수의 금융재원들이 협조융자(co-finance) 형태의 금융 패키지를 구성한다는 사실이다. 대규모 건설‧플랜트 프로젝트의 경우, 통상적으로 MDB와 양자 개발금융기관들이 금융지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출신용기관(ECA), 상업은행 등이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아프리카 프로젝트에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것은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이에 앞서 아프리카의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는 여러 가지의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들이 상존해 있는 데다가 국가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특정 금융기관의 단독 또는 소수 형태의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해외 정책금융기관 활용 방안을 모색했는데, 이를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협조융자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최근 들어 아프리카 건설‧플랜트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신용기관(ECA)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유상원조(EDCF) 확대와 함께 수출신용(export credit) 지원 확대를 통한 아프리카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다. 그러나 아프리카 국가들은 고위험 및 최빈국으로 투자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국내기업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시공자 금융주선 사업이나 투자개발형 사업의 경우,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기업의 금융조달 능력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국내 기업의 금융조달 능력은 경쟁국들에 비해 뒤진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해외 정책금융기관과의 금융협력을 통한 협조융자를 들 수 있다. 협조융자는 제반 리스크가 높은 아프리카에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판 역할을 할 수 있다. 개발금융기관과 선진국 ECA는 사업소재국 정부와의 협상력을 갖고 있어 계약위반, 수용 및 몰수, 송금제한 등과 같은 여러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건설‧플랜트 사업은 산업 특성상 설비투자를 위한 대규모의 투자자금이 소요되고, 장기간에 걸쳐 현지사업을 운영해야 하므로 위험에 대한 경감 대책이 핵심적인 진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건설 프로젝트는 사업 고유의 내재적인 특성(inherent characteristics)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 비해 위험에 대한 노출의 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정책금융이 단독으로 지원이 곤란한 대형 사업에 대해 다른 협조융자기관들과 공동으로 지원하게 되면,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개발금융기관 및 선진국 ECA들과의 금융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들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결합하는 복합금융(Multi-source financing)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ECA의 경우 아프리카와 같은 고위험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다른 ECA나 MDB와의 협조융자를 통한 위험분담을 선호하고 있다. 나아가 이들 금융기관 이외에도 선진국 원조기관, 국제 상업은행, 현지 금융기관, 국부펀드, 투자펀드 등 다양한 금융 재원들과도 금융협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들 금융기관들은 그 성격에 따라 지원목적과 정책, 지원조건 등이 상이하므로, 해당사업의 성격에 맞도록 적절한 재원을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금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조융자는 자금력, 금융지원 경험 및 노하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리스크 경감을 위한 수단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한국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사업에 대해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과 총 6건의 협조융자를 제공한 바 있다.

둘째, 진출 분야와 관련하여 경제개발 효과가 높은 인프라 개발참여를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발금융기관들은 경제개발 효과가 높거나 역내 경제통합을 촉진하는 국경 간(cross-border) 인프라 사업, 그중에서도 에너지(전력), 운송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케냐-우간다 철도망 사업의 경우, 내륙국가인 우간다가 물류망과 수출루트를 확보함으로써 국경을 접하고 있는 케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개발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개발금융기관의 금융지원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만일 우간다 국내 이용만을 목적으로 철도사업을 추진했다면, 개발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의 금융지원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셋째, 사업성에 근거한 사업 참여를 들 수 있다. 사업성이 양호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원조달에 상당한 제약이 수반되고, 사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우리 기업이 단순히 시공에만 참여하는 경우라도 사업성과 재원조달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공사대금을 정상적으로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업주로 참여할 경우에 사업 타당성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수밖에 없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사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사업타당성의 충분한 확보는 민간투자자의 사업 참여와 성공적인 재원조달과 직결되는데, 본 연구의 사례분석 사업들은 철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였다.

마지막으로, 금융자문(Financial Advisory) 서비스 활용을 들 수 있다. 아프리카 진출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에 위험경감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데, 국내금융기관의 자문역량이 현저히 부족한 현재로서는 아프리카 금융조달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외국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금융자문 서비스는 주로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에서 높은 평판을 갖춘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이 맡고 있는데,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주로 유럽계 은행들이 금융자문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금융자문사는 아프리카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소재국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지식이 정통할 뿐만 아니라, 금융조달 및 위험경감 등에 대해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의 금융자문기관들은 아프리카 사업에 있어 사업구조 자문 및 사업타당성 검토, 자금조달계획 수립, 재무모델 작성 및 금융계약서 협상 등 전반적인 금융자문 서비스와 차입금 조달지원 등 금융주선(Mandated Lead Arranger: MLA)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금융조달 제약이 큰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The Role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Institutions in Financing Infrastructure in Africa and its Implications for Korea

Young Ho Park, Youngki Kim, Jong-Moon JANG, and Hyelin Jeon

Africa, once a land of ceaseless civil wars and abject poverty, is now emerging as a continent of new potentials and opportunities, drawing attention from governments and corporations worldwide. The growing interest in Africa is evident in a recent opinion poll involving construction companies in Korea. The respondents’ interest in Africa was much higher than that in either the Middle East or Asia.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sound of bulldozers and hammers are fast replacing the sound of guns on the continent, whose demand for construction is growing explosively. In line with this, however, the backward business environment in general, continuing political instability, and breaches of contracts that are still prevalent throughout the region make Korean corporations reluctant to enter into the African market. Furthermore, these risks limit the amount of financial support that Korean export credit agencies (ECAs) provide. It is believed that one way to overcome this is to foster financial cooperation with policy financing bodies overseas. This study surveys the types and amount of financial resources that overseas policy financing bodies, such as development finance institutions (DFIs), provide for Africa, and makes in‐depth analysis of major projects in Africa financed by them. Moreover, this study explores how Korean ECAs and investors can use partnership with financial institutions worldwide to provide greater finance for Africa.

This study finds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and attributes in the financial support that DFIs have been providing for Africa. Firstly, DFIs are increasing their support for Africa, particularly prioritizing projects on infrastructure development. The World Bank (i.e., the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IBRD) and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DA)), for instance, allocated 20% of all loans it provided in 2012 on Africa, which was spent on a wide range of development projects, including plant construction, roads, bridges, water resources, and wireless communication networks. International Financial Corporation (IFC), which has traditionally focused on Central Asia and Latin America, has also been increasing its financial assistance for Africa in the recent years. Whereas IFC’s assistance for Africa stood at USD 278 million in 2002, it multiplied by over 13 times to reach USD 3.7 billion by 2012. Much of IFC’s investments and loans for Africa concerns infrastructure development, amounting to over USD 1 billion in 2012. The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MIGA) encourages and guarantees private‐sector investments in developing countries. It has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development of Africa by providing guarantees for multiple projects. MIGA’s attention these days is on assisting postwar reconstruction in countries coping with the aftereffects of civil wars. In 2012, 34% of the number of projects guaranteed by MIGA was allocated to sub‐Saharan Africa, representing 24% of the total value of investments the agency guaranteed.

The European Investment Bank (EIB) is another major source of finance for Africa’s development projects. The EU‐Africa Infrastructure Trust Fund (ITF) which the bank established in 2007, has been crucial to the expansion of infrastructure in Africa. The African Development Bank (AfDB) shows a similar concern for developing infrastructure, which claimed almost half of all the loans and concessions the bank provided in 2012. The AfDB’s goal is to promote market integration across Africa and it prioritizes trans‐Africa infrastructure projects that involve multiple African countries accordingly.

Secondly, the most active bilateral DFIs in Africa today are CDC of the United Kingdom, Proparco of France, and DEG of Germany. These institutions mainly focus on assisting private‐sector projects that aim to achieve significant development impact and financial returns. Although these bilateral institutions count as organizations of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as they support the eradication of pover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in developing countries, they are also akin to commercial banks in their pursuit of profits. These institutions have been successful with the development projects in Africa they have invested in. These projects have yielded much development impact and financial returns, particularly reflecting these institutions’ extensive experience with, and expertise on, the feasibility and analysis of development projects. Another interesting characteristic of these European DFIs is that they mobilize private‐sector capital through proactive investments for risk management. By providing investments, loans, and guarantees for risky private‐sector projects, these institutions serve to catalyze the participation of other investors and lenders. CDC, for instance, has been participating in a broad array of development projects in Africa, making use of the UK‐Africa relations that go back to the colonial days. Having decided to concentrate investments in Africa in 2011, CDC is rapidly increasing its presence on the continent. Its operating policy today requires that 75% of all new investments be made in low‐income countries (i.e., countries with a GDP per capita of USD 905 or less each), and that 50% of those investments be made in sub‐Saharan Africa. Thanks to this change in policy, Africa claimed the majority of investments that CDC made in 2012. Most of these investments have gone into former British colonies, such as Kenya, Nigeria, South Africa, Ghana, Uganda, and Tanzania.

Proparco is similarly active in Africa, with eight of its fourteen overseas offices located on the continent. Proparco’s area of focus is sub‐Saharan Africa, which has taken almost half of all the investments that the company has made so far. On the contrary, Africa is relatively minor in the investment portfolio of DEG, a company based in Germany that has no comparable historical or colonial relations with Africa. Nevertheless, DEG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its investments in Africa in the recent years, especially in the form of cofinancing with other DFIs.

Thirdly, financial resources of quite diverse natures come together through cofinancing to form financial packages for Africa. Large‐scale projects involving construction and plant development rely primarily on the financial assistance provided by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 (MDBs) and bilateral DFIs, with ECAs and commercial banks tending to participate in these projects as latecomers. African projects tend to involve multiple and diverse financial institutions, not only to find sufficient financial resources, but also to distribute and mitigate the risks inherent to those projects. Africa is still home to a wide range of unpredictable risks. Most African states have relatively low credit ratings, making it impossible for financial institutions to fund projects in the region either by themselves or in small groups.

This study develops suggestions on how Korean ECAs and investors can make use of DFIs overseas based on their analysis of these characteristics. First, Korean ECAs need to attempt to broaden the range and scope of cofinancing. As Korean corporations have begun to pay greater attention to construction and plant development markets in Africa,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an ECA, has been trying to enlarge the range of export credits and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it provided for projects in Africa. The high business risks and rampant poverty in African states, however, still make it nearly impossible to draw sufficient investments to satisfy Korean developers’ needs. Constructor‐financed projects in Africa crucially impinge upon the developers’ ability to secure financial resources for their success. Korean developers, however, lag behind their competitors overseas in this regard. One way to overcome this shortcoming is to increase cofinancing with DFIs overseas. Cofinancing may serve to anchor the stability of projects and mitigate risks. DFIs and ECAs of advanced countries possess significant negotiating power when it comes to African governments and may effectively provide a bulwark against breaches of contracts, expropriation and foreign exchange control, restrictions on remissions, and other such political risks. Because construction and plant development projects require massive amounts of investments for setting up the necessary equipment and also for operating the projects for relatively long spans of time, effective risk management strategies are essential. The inherent characteristics of these projects also render them riskier than other types of projects. Should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and other Korean ECAs decide to cofinance these projects in Africa with financial institutions overseas, they will be able to catalyze and encourage other Korean corporations’ investments in Africa as well. To this end, Korean ECAs first need to build and strengthen the network of financial cooperation with DFIs and ECAs abroad and actively seek out measures of multisource financing by combining resources and services with these institutions. Without sharing risks with other ECAs or MDBs worldwide, Korean ECAs would always remain passive in terms of investing in high‐risk regions like Africa. Moreover, Korean ECAs also need to broaden financial partnerships with other types of financial sources worldwide, including ODA institutions of advanced countries, international commercial banks, local financial institutions, investment funds, among others. However, because these financial institutions carry different aims, policies, and terms and conditions of investment, it is important to choose the right type of financial sources and design the financial package strategically. Cofinancing is a great way to enlarge the pool of available capital, share experience and expertise, and mitigate risks. The Export‐Import Bank has worked on six cofinancing projects in Africa so far, with institutions, such as the World Bank and AfDB.

Second, cooperation with financial institutions abroad also enable Korean ECAs to take part in infrastructure projects with great development impact. DFIs prefer projects with high development impact and cross‐border infrastructure development projects that promote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such as energy and transportation projects. The decisive fact about the Kenya‐Uganda Railway Network Project, for instance, that drew DFIs’ support was that it would equip Uganda, a landlocked country, with a logistics network and routes of exports so that it could grow along with the neighboring country of Kenya. Should Uganda have promoted this project solely for its own benefit, it would have failed to mobilize such a massive amount of financial assistance from DFIs.

Third, cooperation with financial institutions abroad will also allow Korean ECAs to make better investment decisions through securing project viability. Projects with poor project viability face considerable constraints in securing the financial resources they need and thus tend to drag on for extensive periods. Even in projects in which Korean companies’ participation is limited merely to construction, these companies will have difficulty receiving payments on time insofar as those projects lack sufficient project viability. Securing project viability is crucial for projects where Korean companies take a lead or participate in.

Thorough analyses of feasibility are important to foster the private sector’s participation and investment in projects. The case studies included in this research all ensured the viability of their projects based on detailed feasibility studies.

Fourth and finally, cooperation with financial institutions abroad will also enable Korean ECAs to make use of the available financial advisory services. Entering the African market entails a wide range of complex risks and requires thoroughgoing preparations for minimizing them. As Korean financial institutions lack experience and capability to advise on development projects in Africa, Korean investors need to seek out help from foreign financial institutions with expertise on financing projects in the region. It is usually investment banks with well‐established international reputation that provide these advisory services. European banks have vast experience in handling financial advisory services for prospective investors in Africa. They do not only possess extensive knowledge on the states and industries of Africa, but also offer expert advice on how to secure investments and minimize risks. These financial advisory institutions of advanced countries can provide a broad array of helpful services, including consultation on project structures, feasibility reviews, financing plans, finance modeling, and contracts. Moreover, they can serve as mandated lead arrangers for securing loans and finding other financial resources. It is thus crucial to make effective use of the services they provide in order to enter the risky African market.

서언

국문요약

약어표

제1장 머리말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연구의 방법 및 구성‧범위
3. 연구의 의의 및 한계

제2장 아프리카 진출 리스크와 금융조달 여건
1. 아프리카 진출 리스크
가. 국가위험(Country Risk)
나. 사업(기업경영) 리스크(Business Risk)
2. 금융조달 여건
가. 금융 접근성 제한
나. 사업형태별 내재위험에 따른 금융조달 제약
다. 한국의 사업추진 실패 사례

제3장 다자개발금융기관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사례분석
1. 세계은행그룹
가. 개요 및 특징
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정책
다. 아프리카 지원 사례
2. 유럽투자은행(EIB)
가. 개요
나. 아프리카 지원현황
다. 아프리카 지원 사례
3.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가. 개요
나. 아프리카 지원현황
다. 아프리카 지원 사례

제4장 양자개발금융기관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사례분석
1. 유럽개발금융기관 현황 및 주요 특징
가. 현황
나. 주요 특징
2. 영국: CDC
가. 개요 및 특징
나. 아프리카 투자 현황 및 정책
다. 아프리카 투자 사례
3. 프랑스: Proparco
가. 개요 및 특징
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정책
다. 아프리카 지원 사례: 코트디부아르 발전프로젝트
4. 독일: DEG
가. 개요 및 특징
나. 아프리카 지원현황 및 정책
다. 아프리카 지원 사례: 가봉 비료공장 프로젝트
5. 일본: JICA‧JBIC
가. 개요 및 특징
나. 아프리카 투자 메커니즘 및 현황
다. 아프리카 투자 사례: MOZAL 알루미늄 제련소

제5장 아프리카 금융조달 활성화 방안
1. 분석 내용 요약 및 시사점
가. 분석 내용 요약
나. 한국에의 시사점
2. 아프리카 금융조달의 고려사항
가. 위험분석 및 금융조달 계획 수립
나. 금융자문 서비스 활용
3. 협조융자 활성화
가. 복합금융 활용
나. 신디케이션(syndication) 활용
다. 협조융자 사례: 모로코 석탄화력발전사업

제6장 맺음말

참고문헌

Executiv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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