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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역전략연구 주요국의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전략과 정책 시사점: 중국,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국제무역

저자 김정곤, 한형민, 노윤재, 김도연, 백종훈, 김민희, 남유진 발간번호 22-08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22.12.30

원문보기(다운로드:1,588) 저자별 보고서 주제별 보고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남아시아 국가와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하여 인도는 물론 남아시아 지역 전반에 대한 협력의 틀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상기 주요국의 남아시아 국가들(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 대한 전략적 시각과 협력정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제3~5장), 남아시아 3개국의 경제구조와 대외경제정책, 그리고 한국의 협력 성과(제2장)를 고려하여 우리나라의 향후 대남아시아 경제협력 전략과 정책을 모색했다. 우리나라의 대남아시아 국가 경제협력은 ODA가 중심을 이루며, 무역ㆍ투자는 일부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위축되는 추세를 보인다. 남아시아에서 주요국 간의 경쟁 관계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략적 관점에서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의 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남아시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정학적으로 다수의 남아시아 국가들과 국경을 접한 가운데 인도의 영향력을 견제하고자 한다. 경제적으로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인구성장률을 바탕으로 한 경제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ㆍ투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하여 시장을 확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키스탄과 FTA를 체결한 이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의 FTA 체결에도 적극적인데, 이는 외교안보 및 경제적 목적이 결합된 것이다. 한편 중국은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ㆍ개발 수요에 일찌감치 부응하여 차관 중심의 대규모 개발금융 지원을 통해 인프라 건설을 지원해왔다. 중국의 남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남아시아 국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는 중국에 대해 대규모의 무역 불균형을 겪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부채 규모도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경제성 있고, 현지 경제ㆍ사회가 필요로 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명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본은 인도양 지역에 대한 전략적 고려하에서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남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한편, 협력의 대안으로서 일본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일본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수립하여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FOIP(Free and Open Indo-Pacific) 추진과 더불어 인도는 물론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에 대한 ODA를 확대하였으며, 남아시아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일본의 제1위 ODA 공여 지역으로 올라섰다. 아울러 일본은 경제적ㆍ전략적 고려하에 최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의 FTA 체결에 적극적이다. 한편 일본은 인도와 협력하여 인근 국가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다. 2022년 기시다 총리의 인도 방문 시 발표한 공동선언문은 일본과 인도의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을 명시했다. 일본은 남아시아에서 대중국 견제 의지를 드러내는 가운데, 물리적 연결성과 더불어 인적 연결성, 제도적 연결성까지 강조함으로써 자국의 비교우위를 선점하고자 한다. 특히 일본은 ‘질 높은 인프라 투자 개발협력 모델’을 강조함으로써 중국의 대안으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인도의 모디 정부는 집권과 더불어 인근 국가와의 경제ㆍ외교 관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필요한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모디 정부의 주변국 우선정책(Neighbourhood First Policy)은 남아시아 국가와 경제 및 안보 측면의 연계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경제, 기술, 교통, 에너지,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인도는 차관(Line of Credit)을 이용하여 남아시아 지역 내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대남아시아 차관 비중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수준(전체 차관의 약 44%)으로 상승하였다. 한편 인도는 지역 협력체인 SAARC와 빔스텍(BIMSTEC)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는 SAARC를 통해 자국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와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빔스텍을 통해 회원국 간 연계성 강화를 도모하는바, 267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연계성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경제ㆍ안보 차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남아시아 국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본 등 제3국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인도 이외의 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사실상 경제협력 전략이나 정책을 운용한 바 없었지만, 2022년 11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의 전기를 마련했다. 본 보고서에서는 독자적인 경제적ㆍ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을 중심으로 한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의 방향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경제안보 차원에서 남아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지역에서 주요국의 경쟁이 심화되는 제일의 요인이 전략적 중요성임을 간과할 수 없다.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파키스탄, 인도양의 관문으로서 해상 운송의 중심지인 스리랑카, 그리고 중국, 인도 등과 인접하면서 벵골만을 활용한 해상 연결성을 통해 남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 기능할 수 있는 방글라데시는 한국에도 전략적 가치가 높다. 특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영역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남아시아 국가들의 시장 및 생산기지로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미 주요국들이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바,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관계에 소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협력 다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인도 등의 활동 반경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생산기지,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방글라데시와의 FTA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방글라데시의 수출가공구역 등 경제특구를 활용하여 한국기업의 진출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남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경제적ㆍ사회적 문제, 즉 인프라 개선, 산업구조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파키스탄의 경우 산업발전의 파트너로서 한국의 강점을 내세울 필요가 있다. 파키스탄은 제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바, 중장기적으로 파키스탄의 산업 육성 의지(Make in Pakistan), 저임금, 지리적 이점을 통해 볼 때 수출 및 생산거점으로서 잠재력이 있다. 향후 파키스탄의 제조업 육성정책 지원을 위한 공동투자 등 기업 간 협력, ODA 자금을 활용한 산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효과적일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과 연관된 수자원 개발에 대해 GDP 대비 예산지출 비중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한 협력 수요가 매우 크다.

대남아시아 ODA 사업 전반에 걸쳐 한국의 역할을 가시화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대형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 실효성 없는 사업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스리랑카의 경우 채무불이행 선언 이전부터 외자 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효율적인 재원 조달 및 사업 추진을 위해 PPP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남아시아 국가들의 ODA 수원 규모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우리나라 역시 PPP 방식을 활용한 사업의 규모화가 시급하다. 

넷째, 최근 남아시아 국가 간 연계성 확대 움직임, 그리고 대외경제협력 다각화 수요 및 협력 영역의 유사성 등을 고려할 때, 인도 및 빔스텍과 연계한 대남아시아 협력은 지금이 적기이다. 인도와 연계한 대남아시아 경제협력은 이미 일본이 신동방 포럼 등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으며, 인도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역시 인도의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빔스텍 교통 연계성를 위한 마스터플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마스터플랜은 267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었고, 소프트 인프라 구축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것으로서, 지역 협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정부는 인종적ㆍ문화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북동부 개발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연방 예산의 10% 이상을 이 부문에 지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바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그 밖에 빔스텍은 무역 활성화, 투자 및 관광 촉진, 기술 협력, 에너지 자원 개발 등과 관련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빔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다섯째, 중국을 포함한 제3국과의 대남아시아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남아시아 국가들의 중요한 과제인 인프라의 경제성, 품질 제고는 중국 역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일본이 추구하는 퀄리티 인프라 역시 명분상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아닌바, 한국은 중국, 일본과의 협력 가능성에 전향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다. 
With the Indo-Pacific region increasingly gaining recognition for its strategic importance, major countries such as China, Japan, and India are seeking close economic cooperation with South Asian countries. This study focuses on the strategic perspectives and cooperation policies of the major countries in South Asia (Pakistan, Bangladesh, Sri Lanka) under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political and economic environment, and explores Korea’s future economic cooperation strategies and policies in light of progress in the area of cooperation. Korea’s economic cooperation with South Asian countries is centered on ODA, and trade and investment have been centered on some manufacturing industries, but have recently shown a shrinking trend. While competition between major countries is in full swing in South Asia,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new direc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promote policies in South Asia under a strategic perspective. 

China places great importance on South Asia as a strategic point. Geopolitically, bordering a number of South Asian countries, China seeks to contain India’s influence on the region. Economically, China is focusing on the possibility of economic growth based on the high population growth rate of South Asian countries. Accordingly, China is making efforts to expand the market by actively strengthening trade and investment relations with South Asian countries. After signing an FTA with Pakistan, it is also actively entering into FTAs with Bangladesh and Sri Lanka, which combines diplomatic, security and economic purposes. Meanwhile, China has supported infrastructure construction of South Asian countries from early on through loan-oriented large-scale development financing in response to the economic and development demands of the countries. As China’s influence over South Asia increases, concerns are growing in South Asian countries. Pakistan, Bangladesh, and Sri Lanka record large-scale trade imbalances with China, and their debt to China is also large. As a result, promoting cooperative projects that are economical and necessary for the local economic society are gaining momentum.

Japan is expanding economic cooperation with South Asia under strategic consideration of the Indian Ocean region. Japan’s ultimate purpose is to counter China’s influence in South Asia while solidifying  Japan’s presence as an alternative cooperation partner. Japan established a “comprehensive partnership” with Bangladesh and Sri Lanka, respectively in 2014 and 2015, strengthening diplomatic relations. Along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Free and Open Indo-Pacific (FOIP) strategy, Japan has expanded its ODA to India, Bangladesh, and Sri Lanka, and South Asia has become Japan’s No. 1 ODA recipient beyond Southeast Asia. In addition, Japan is actively signing FTAs with Bangladesh and Sri Lanka under economic and strategic considerations. Meanwhile, Japan has been very active in promoting projects with neighboring countries in cooperation with India. The joint declaration issued during Prime Minister Kishida’s visit to India in 2022 specified cooperation between Japan and India in the Indo-Pacific region. While Japan has revealed its willingness to check China’s influence in South Asia, it intends to maintain its existing comparative advantage by emphasizing not only physical connectivity, but also human and institutional connectivity. In particular, Japan emphasizes the “high-quality infrastructure investment development cooperation model” to highlight its strengths as an alternative to China.

As coming to power, India’s Modi government has begun to strengthen cooperation in economic and diplomatic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in earnest. This is because China’s influence has greatly expanded amid the increasing demand for economic growth support in South Asian countries. The Modi government’s Neighbourhood First Policy aims to expand economic and security links with South Asian countries and presents cooperation tasks in various fields such as economy, technology, transportation, energy, security, and the environment. India is actively supporting infrastructure construction in South Asia using Line of Credit. Currently, India’s share of loans to South Asia has risen to the highest level (about 44% of all loans) compared to other regions. Meanwhile, India is striving to revitalize its regional partners, SAARC and BIMSTEC. India is promoting projects and humanitarian support using its technology through SAARC, and is expanding regional connectivity through 267 projects through BIMSTEC as it seeks to strengthen connectivity between member countries. India is paying more attention to South Asian countries than ever in terms of economy and security, and is active in cooperation with third countries such as Japan.

Korea, as a matter of fact, has never operated economic cooperation strategies or policies for South Asian countries other than India. Although the New Southern Policy has achieved noteworthy results, it has lacked consideration for South Asian countries other than India. While the Korean government announced the Korean version of the Indo-Pacific strategy in November 2022, this paper proposed the direction and tasks of economic cooperation in South Asia, centered on Pakistan, Bangladesh, and Sri Lanka, which have high independent economic and strategic importance.

First, the importance of South Asia’s economic security dimension should be considered. It cannot be overlooked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intensifying competition among major countries in this region is strategic importance. Pakistan, which is located in a geopolitically strategic point connecting Asia and the Middle East, Sri Lanka, which is key to maritime transportation as a gateway to the Indian Ocean, and Bangladesh, which can act as a strategic spot through its location adjacent to Sri Lanka, China, and India and maritime connectivity using the Bay of Bengal, all hold high strategic value for Korea.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strategic partnerships with Bangladesh and Sri Lanka and diversify its areas of cooperation with these countries.

Second, it is necessary to actively consider the potential of South Asian countries as markets and production bases. It is a well-known fact that major countries are already paying attention to South Asia, so if Korea neglects economic relations with South Asian countries, it is likely to suffer significant losses in the mid- to long-term. This is because the radius of Japan and India is likely to expand as South Asian countries are expected to diversify their economic cooperation.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push ahead the FTA with Bangladesh by paying attention to its new production base and potential as a market, and to promote the entry of Korean companies to special economic zones of Bangladesh.

Third, support for economic and social problems common to South Asian countries, namely infrastructure improvement, industrial structure diversification, and climate change response, should be strengthened. In the case of Pakistan, it is necessary to communicate Korea’s strength as a partner in industrial development. Pakistan has a very high will to foster its manufacturing sector, and has ample potential as an export and production base in relation to its initatives for industrial development (e.g., Make in Pakistan), low wages, and geographical advantages. Further, cooperation between companies, such as joint investment to support Pakistan’s manufacturing fostering policy, and programs to strengthen industrial capabilities using ODA funds will be effective. In the case of Bangladesh, the proportion of budget expenditure to GDP is scheduled to more than double for water resource development related to climate change response, thus making demand for cooperation very high in this area.

It is necessary to discover large-scale projects with great influence that can visualize Korea’s role throughout the ODA projects in South Asia. In the case of Sri Lanka, which has experienced large controversy over ineffective projects, PPP projects were given attention for efficient financing and project implementation by intensifying management of foreign investment projects even before its official declaration of default. This phenomenon is expected to continue while the size of ODA sources in South Asian countries is on the rise, making it an urgent task to scale up these projects using the PPP method. 

Fourth, considering recent moves to expand links between South Asian countries and  similarities in demand for diversification of external economic cooperation and areas of cooperation, the timing is ripe for cooperation with India and BIMSTEC. Economic cooperation in South Asia linked to India is already under way by Japan through mechanisms such as the New East Forum, and Japan is closely cooperating with the Indian government. Korea also needs to actively seek its role as a cooperative partner. In particular, it is worth paying attention to the “Master Plan for BIMSTEC Traffic Connectivity.” This master plan consists of 267 projects and is also a comprehensive plan that includes building a soft infrastructure, which is expected to serve as a key platform for regional cooperation. As the Indian government has set development of Northeast region, which is racially and culturally similar to Korea, as a priority and requires to spend more than 10 percent of its federal budget on the development, it is an area worthy for Korea to focus active attention. In addition, as BIMSTEC is promoting cooperative projects related to trade vitalization, investment and tourism promotion, technology cooperation, and energy resource development, the possibility of cooperation with BIMSTEC in various fields should be examined.

Fifth,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cooperation in South Asia with third countries, including China, from the perspective of alignment with Korea’s Indo-Pacific strategy. For example, improving the economy and quality of infrastructure, which is an important task for South Asian countries, is a part that China can also sympathize with. In addition, as Japan’s quality infrastructure model does not exclude China in nominal terms, Korea should take a forward-looking stance on the possibility of cooperation with China and Japan.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연구의 차별성과 주요 내용

제2장 남아시아 주요국의 경제구조와 대외경제협력 전략
1. 파키스탄
2. 방글라데시
3. 스리랑카

제3장 중국의 대남아시아 경제협력 전략
1. 전략적 방향: 일대일로 정책과 남아시아에 대한 영향력 확대
2. 무역ㆍ투자 관계 강화
3. 개발금융을 통한 영향력 확대

제4장 일본의 대남아시아 경제협력 전략
1. 전략적 방향: FOIP와 남아시아 내 위상 강화
2. ODA의 전략적 활용  
3. 인도와 연계한 대남아시아 경제협력 추진

제5장 인도의 대남아시아 경제협력 전략
1. 전략적 방향: 주변국 우선정책을 통한 남아시아 지역 경제협력 확대
2. 차관을 이용한 인프라 투자 확대
3. 역내 경제통합 추진

제6장 결론
1. 한국의 남아시아 경제협력의 성과
2. 주요국의 남아시아 경제협력 전략의 시사점
3. 남아시아 경제협력의 방향과 목표
4. 남아시아 경제협력의 주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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