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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료 국내외 ESG 평가사별 점수 비교: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제도, 기업경영

저자 박지원, 이예림 발간번호 22-07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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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뜨겁다. 최근 들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투어 기업 ESG 경영 성과를 투자의 중요 기준으로 삼겠다고 발표하고, 여러 국가에서 ESG 공시의 의무화를 실시하는 등 이제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의무로 자리 잡게 되었다. 

ESG에 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ESG 성과 평가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ESG 주요 평가사로는 국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 해외 서스테이널리틱스, 무디스, MSCI, S&P Global, CDP, 레피니티브, 블룸버그, FTSE 등이 있다. 국내 평가사는 해외 평가사보다 국내 사정에 밝기 때문에 더 많은 비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ESG 평가가 가능하고, 특히 영문 지속가능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발간하지 않는 국내 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평가사에 따라 국내 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평가 지표를 추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을 평가할 때 더 적합할 수 있다. 이와 달리 글로벌 평가사는 국적과 상관 없이 평가가능한 모든 기업을 평가하기 때문에 국제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초대기업만을 포함한다는 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된 평가체계를 적용한다는 점 등의 단점이 있다. 

평가사 간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신용평가와 달리 정성적 성격이 강한 비재무 지표를 중심으로 기업의 ESG 성과가 평가되는 만큼 평가사별로 ESG 평가체계가 다르고, 따라서 평가 점수 및 등급도 상이할 수 있다. 국내외에 많은 평가사가 존재하며, 평가사마다 평가 기준, 체계, 항목 등이 모두 다르고 평가 철학과 목적도 다르기 때문에 평가 점수 및 등급에 차이가 있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너무 낮은 상관관계는 기업, 투자자, 연구자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며, ESG 성과에 대해 적절한 신호를 보내지 못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ESG 평가사들의 특성 및 차이를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특히 ESG 점수 간 차이가 ESG 평가기관 간 평가 범주, 측정, 가중치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는 선행연구의 분석과 방법론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ESG 점수 간 상관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제2장에서는 국내외 주요 ESG 평가사들의 공개된 평가 방법·체계·목표를 비교·분석하였다. 제2장에서 분석한 평가사는 국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KCGS), 해외 레피니티브, 무디스, 서스테이널리틱스, CDP다. 해외 ESG 평가기관 중 평가 방법론을 명시한 기관의 경우 최종 점수 산출을 위해 중점을 두는 부분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CDP를 제외한 기관들의 ESG 평가는 자사 또는 모기업의 금융서비스에 포함되며, 평가의 목적이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정보제공을 하는 데 있다. 국내 평가기관의 경우 서스틴베스트와 KCGS 모두 E, S, G의 영역별 점수를 합산한 후 논란 점수를 차감하는 형식으로 최종 ESG 점수를 산정하며, 이는 레피니티브의 방식과 유사하다. 서스틴베스트는 민간 회사로서 투자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데 ESG 평가의 목적이 있는 반면 KCGS는 금융위원회의 사단법인으로서 후원 기업들에 ESG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에서 CDP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제3장에서는 8개 국내외 ESG 평가사의 평가 점수를 이용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우선 8개 평가사의 평가 대상이 되는 기업의 재무 및 산업 특성이 전체 기업과 비교했을 때 대표성을 띠지 못하고 대기업과 일부 산업에 치중되어 있었고, 이는 해외 평가사에서 더 심각했다. 이어서 실제 ESG 점수를 이용하여 국내 기업 ESG 점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평가사 쌍 간 ESG 점수 차이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평가사 간 ESG 점수 상관계수 평균은 0.48로 나타났는데, 국내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와 KCGS의 ESG 점수 상관계수는 0.7로 높은 편이었으나 국내 평가사와 해외 평가사 간의 상관계수는 0.03~0.641로 크게 못 미쳤다. E, S, G 영역별 상관계수는 평균 0.59, 0.48, 0.43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G 영역의 경우 국내와 해외 평가사 간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G 영역에서 평가의 불일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서스틴베스트, KCGS, 무디스, 레피니티브의 세부 항목을 26개의 범주로 재정의하여 세부 항목별 상관계수 추정 및 ESG 점수 차이 분산 분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 범주, 측정, 가중치의 차이는 전체 차이의 37, 77, -13%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평가사를 포함하여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점수 괴리에 대해 아주 면밀한 분석을 시행한 연구는 이 연구가 거의 처음이며, 평가사 간 비교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며 나아가 학술적으로도 기여하고 있다. 
In response to increasing demand for sustainable management, adoptin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measures is now more important than ever. Firms now must disclose ESG performance to receive investment and meet the regulation making ESG disclosure mandatory in many countries and exchanges. 

With growing intertest in ESG and relating topics, evaluating firms’ ESG performance become necessary. Many regional and global ESG raters exist, focusing on different sets of firms. Regional ESG raters such as Sustinvest and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 (KCGS) in Korea are more knowledgeable in domestic situations and Korea-specific characteristics, and in particular, they can evaluate companies without English ESG and business reports. However, regional raters mostly focus on domestic firms, making it difficult to compare to internatioanl companies. Global raters have an advantage in this regard, however, their coverages in Korea are restricted to very large global companies. Major global raters  include Sustainalytics, Moody’s, MSCI, S&P Global, CDP, Refinitiv, Bloomberg, and FTSE. 

Unlike credit ratings, ESG evaluation is heterogenous across raters as a company’s ESG performance is assessed using non-financial indicators with strong qualitative characteristics. Divergence in ESG evaluation is inevitable due to difference in eveluation objective, standards, categories,  measurement, etc. However, if ESG ratings diverge too much, it misleads the investors and researchers by sending confusing signals on ESG performance.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divergence of ESG rating of Korean firms, and by following previous research that decompse ESG rating divergence in scope, measurement, and weighting. 

Chapter 2 analyzes the major raters’ methodologies, standards, objectives of ESG ratings. We focus on Sustinvest and KCGS for regional raters, and Refinitiv, Moody’s, Sustainalytics, and CDP for global raters. Each rater focuses on heterogeneous factors to produce the final scores and ratings. Except for CDP, the objective of global raters’ ESG rating is to provide information to investors, as a part of their financial service. Korean raters both sum E, S, G scores and subtract controversy scores of each area, similar to Refinitiv. The two agencies have different objective as well; Sustinvest is to provide information to investors, on the other hand, KCGS is a part of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rating ESG performance to provide information to evaluated firms and to support sustainable management. 

In chapter 3, we empirically analyze the divergence in eight ESG ratings of Korean companies. We show that rated companies by the eight raters are not representative firms. The rated firms are disproportionately large and in specific industries, which is more noted in global raters. We also show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rater pairs and decompose the divergence into contributions of scope, measurement, and weight. The average correlation coefficient is 0.48; while the coefficient between Sustinvest and KCGS (Korean raters) is 0.7, coefficients between Korean and globla rater are not as large, ranging from 0.03 to 0.641. The average coefficients of each E, S, G score are 0.59, 0.48, and 0.43. In fact,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Korean-global raters are vefry small, implying that divergence in G is the greatest. Finally, I redefine each ESG rater’s rating categories into 26 common categories and perform variance decomposition. I find that measurement contributes 37% of the divergence, Scope 77%, and weights -13%.

This research is first to conduct a very close analysis of ESG score gap among Korean companies, including domestic evaluators, and it empirically analyzes rater differences to derive policy implications and further contributes academically.
국문요약

제1장 서론
제2장 국내외 ESG 평가체계 현황 및 평가 기준 비교
1. 해외 평가기관의 평가 기준 및 국내 기업 평가 현황
2. 국내 평가기관의 평가 기준 및 국내 기업 평가 현황
3. 기관별 평가 현황 비교
4. 소결

제3장 국내 기업 ESG 점수 상관관계
1. 기존 문헌과의 차별성
2. 데이터 및 기초 통계량
3. 평가사 간 상관관계
4. 기관별 평가 차이 원인 분석
5. 소결

제4장 결론
1. 연구 결과 요약
2. 시사점
참고문헌

부록

Executiv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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