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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철원, 이현진, Mahmut Tekce, Burcu Duzgun Oncel 발간번호 전략지역심층연구 19-04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19.12.30
최근 우리 서비스산업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상이 중국, 미국, 일본 등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터키와 같은 유망 신흥국으로의 시장다변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정부는 2022년까지 서비스 수출은 1,5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서비스 수지는 흑자로 개선한다는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첫째, 서비스 기업의 수출 생태계 조성, 둘째, 서비스 지원시스템 전면 개편, 셋째, FTA를 통한 해외 진입장벽 제거, 넷째 분야별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무역비용은 서비스 강국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반면, 경쟁력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서비스 교역 분야의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것은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다.
2018년 8월 한ㆍ터키 FTA 서비스ㆍ투자 협정이 발효된바, 향후 양국간 서비스 부문의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 2013년 5월 한ㆍ터키 FTA가 발효되었으나 서비스 및 투자 부문에 대한 협상은 이후로도 제7차까지 진행되는 등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FTA’로 업그레이드되기까지는 보다 많은 시일이 걸렸다. 열거주의(positive) 방식의 상기 서비스협정에 따르면, 한국과 터키는 모두 자국의 WTO 체제하의 GATS 양허안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시장 개방에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서비스산업에서 향후 한ㆍ터키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 예상되는 데 반해, 터키의 서비스산업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터키 서비스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한ㆍ터키 양국의 유망 분야를 종합적, 심층적으로 모색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ㆍ터키 FTA 서비스ㆍ투자 협정 발효 이후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입장에서 협력 유망 분야를 모색하고 협력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특히 터키 측 FTA 및 산업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산업 협력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터키 서비스산업 전반을 개관하고, 양국 서비스산업 협력 유망 분야를 선정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양국의 서비스 부문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서론에 이어 제2장에서는 터키의 서비스산업을 터키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지식집약도 및 서비스 무역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과 제4장에서는 협력 유망 분야로 터키의 건설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정하고 산업 개황과 관련 정책은 물론 산업 세부 부문별 현황과 성장잠재력을 점검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제5장에서는 한ㆍ터키 FTA 서비스협정 활용 방안을 비롯한 양국의 서비스산업 협력 기본 방향과 주요 산업별 협력방안 및 터키 유망 서비스산업 진출전략을 도출하였다.
이 협정은 분명 GATS 양허에 비해 진보한 것으로 한국과 터키 양국의 서비스 공급자에게 시장접근을 보장하며 서비스 부문 투자자에게는 규정 중심의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 이 협정은 양국이 상대국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규모의 경제 및 파급효과(spillover effects)로 인한 이점을 누리도록 할 뿐 아니라 여러 서비스 부문에서의 협력 기회를 통해 한국과 터키 서비스 부문 기업의 지리적, 문화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협정은 다양한 서비스 부문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ㆍ터키 FTA가 서비스 부문으로 확대된 것은 양국에 매우 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보 서비스 활동, 컴퓨터 프로그래밍, 컨설팅 및 관련 활동, 연구개발 서비스, 방송및 영상, 음향 서비스, 영화 및 문화 콘텐츠 등 지식집약 서비스 분야의 한국기업은 터키에서 잠재력이 높은 거대한 시장뿐 아니라 탄탄한 기반을 갖춘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 역량 있는 노동인구, 훌륭한 기간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부문의 무역장벽 철폐는 단기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으로 예측되나 주변 지역의 시장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됨으로써 양국 모두에 장기적으로도 상당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 무역장벽의 철폐와 상호 협력은 파급효과를 발생시키고, 기술과 지식, 경험의 이전을 촉진하며, 다른 시장에 추가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건설 부문에서의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양국 모두 해당 부문 잠재력이 높은 주변 지역, 즉 한국기업의 경우 중동 및 중앙아시아 투르크 국가, 터키 기업의 경우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질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측면을 고려할 때, 서비스 부문에서 한ㆍ터키 FTA가 바람직하게 활용된다면 양 당사국의 서비스 무역을 증대하고 관련 상품 무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무역 증가로 인한 이익은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과 터키 간의 사회적, 문화적 관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터키 건설사는 특히 2000년대 이후 해외건설 수주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2018년 8월 발효된 한ㆍ터키 서비스 부문 FTA는 여러 부문에서 양국의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있으며, 건설 부문에서 이러한 이익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터키 건설 부문의 주요 특징, 강점과 약점은 물론 한국과 터키 건설산업의 여러 특성을 비교,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건설 부문의 한ㆍ터키 협력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한국과 터키의 건설업체가 인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다. 터키 건설업체는 중동ㆍ아프리카, 러시아 및 CIS, 중앙아시아 등에서 매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 터키 건설업계가 상기 지역 공동진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양국은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것은 물론 주요 해외건설 서비스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전술한 터키 건설산업의 약점 중 하나인 종사자의 낮은 교육 수준과 부족한 연구개발 투자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의 비교적 수준 높은 지식기반 R&D 부문을 터키 건설업에 접목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과 터키 간의 건설 부문 협력은 매우 유효적절하며, 이로 인한 양국 노동시장에서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의 고도화된 연구개발을 통해 터키 건설 부문의 지식경제 측면을 강화할 수 있으며, 터키 기업의 인근 지역에서의 경험은 한국 건설업체가 해외건설시장에 접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한국과 터키의 건설 부문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건설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조업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제3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과 터키가 서로 상대국의 건설 부문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하지만 2018년에 서비스ㆍ투자 부문으로 확대 체결한 FTA를 활용하여 양국의 1차 금속 제조업과 기계 및 장비를 제외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의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제조업 부문과 양국 건설산업의 글로벌가치사슬(GVC)을 보다 밀접하고 연계한다면 건설 부문의 부가가치 창출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양국 건설 부문의 금융협력을 통해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과 자금조달 문제를 극복, 양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제3장에서 터키의 일시적인 주택공급 과잉으로 인해 최근 신규 사업의 자금조달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터키 건설업계와 한국의 협력은 이러한 공급 과잉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 또한 이러한 채널을 통해 건설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섯째, 한ㆍ터키 서비스ㆍ투자 부문 FTA 발효로 우리 기업이 터키의 막대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인바,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터키는 건설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대형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여타 개도국에 비해 가장 빈번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터키 「공공조달법」에서 규정하는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터키 주택개발청(TOKI)에서 진행하는 도시 개선사업이나 보스포루스 해협 3층 해저터널, 금각만 항만(Halic Port), 이스탄불 운하 등의 대규모 기간시설사업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터키 건설업계가 향후 진출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시장과 시리아 재건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공동참여를 모색하는 것이다. 최근 터키 건설업계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건설 부문 진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에티오피아, 적도 기니, 콩고, 말리 등의 국가에서 최근 몇 년간 터키 건설업계에 의해 진행된 주요 사업을 보면 향후 이 지역에서 더욱 중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터키 건설업계는 시리아의 재건 과정에서도 건설사업 및 투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터키 문화콘텐츠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강점을 지닌 세부 분야와의 협력 여지가 많아 한ㆍ터키 서비스 부문 FTA의 가장 큰 수혜 분야가 될 수 있다. 터키 문화콘텐츠 부문의 주요 특징, 강점과 약점 등을 한국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한ㆍ터키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터키는 인구구조상 젊은 사회로 인터넷의 활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는 인터넷 접근성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 확대로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는 게임 분야라고 볼 수 있다. 터키 내에서도 대형 민간 기업들의 e스포츠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편승하여 한국과 터키의 e스포츠 대회 공동개최나 연계 게임리그 운영 등은 양국의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한국의 방송문화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불법 스트리밍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바, 한국에서의 문화콘텐츠가 정식 경로를 통해 터키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존 터키 방송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터키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한류 자체의 수출도 의미가 있으나 한국과 터키의 종교적, 문화적 배경에 차이가 있음을 감안하여, 한국 드라마, 방송, 영화 등을 터키에서의 문화코드에 적합하게 각색하고 공동제작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 더욱이 방송통신위원회와 RTÜK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터키 내에서의 방송심의 등 행정적인 절차 진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터키가 확보하고 있는 MENA 혹은 중남미 지역의 미디어 수출시장을 통해 배급 경로를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협력을 통해 상호간 일자리가 생성되고 인적 이동이 있는 등 서비스 교역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mid the rise of Korean export in services, the focus has been placed on China, the US, and Japan. Korea needs change in its strategies to diversify markets to other prominent emerging countries, such as Turkey. The Korean government has set its policy goal to increase services export to the amount of USD 1.5 billion by 2022 and create a trade surplus in the sector. In accordance with this goal, the Korean government is creating an ecosystem for services enterprises, reorganizing the system to support services, eliminating foreign entry barriers through FTAs, and customizing strategies for overseas expansion. However, the cost of trade in services for Korea is relatively high, compared to other countries with strength in services trading, meaning that competitiveness remains rather low. The reason for this low global competitiveness in trade in services is the underperforming productivity in this area mostly led by SMEs.
The Agreement on Trade in Services and the Agreement on Investment between Korea and Turkey came into effect in August 2018. It took a long time to “upgrade” into a comprehensive high-leveled FTA. The services agreement follows a positive list approach. Both Korea and Turkey have agreed to open their services market to a higher level than that of the GATS under the WTO system. Although the new agreements are designed to reinforce Korean and Turkish economic cooperation in the services industry, as of yet not much research has been done on the subje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the Turkish services industry and to seek prominent sectors for both Korea and Turkey, as well as to find cooperative measures to maximize the synergy effect. Particularly, this study contributes to realistic cooperative measures in the services sector, performed by joint research between Korean and Turkish researchers. Beginning with the introduction, Chapter 2 takes an in-depth look into the importance of the services sector in Turkish economy. Chapters 3 and 4 deal with the construction sector and cultural contents sector, reviewing the overall industry, related policies, current situation and market growth potentials. Chapter 5 explores how to utilize the Korea-Turkey Agreement on Trade in Services, by showing the pathway of services cooperation in general and in selected sectors, with suggested strategies for Korean companies to enter into the Turkish services market.
Turkey signed into its first FTA including the services sector with Singapore in 2015, which came into effect in October 2017. The agreement includes liberalization of trade in goods, services, investment, e-commerce, competition, transparency, etc. When the Korea-Turkey FTA came into effect in May 2013, trade in services and investment chapters had not been included until February 2015, and only came into effect in August 2018. This agreement is an advanced version of GATS bindings, guarantees market access to services providers in both Korea and Turkey, and provides a rule-based stable environment for investors in services. It allows both countries to enter into their counterpart’s market to enjoy economies of scale and spillover effect. Cooperation between various services sectors in Korea and Turkey would provide great possibilities by expanding geographical and cultural limits. In this sense, the widening of the Korea-Turkey FTA to the services sector is a welcoming opportunity for both countries. Korean companies, which have strength in the knowledge-intensive fields, could create better possibilities with Turkish local companies, utilizing the strengths of their competent working population and superb infrastructure.
Abolishing trade barriers in the services sector would not only be profitable in the short run, but also beneficial for both countries in the long run by serving as an entry point for nearby markets. It would also have the ripple effects of accelerating transfer of skill, knowledge and experiences, and enabling possibilities to gain additional access to other markets. If the Korea-Turkey FTA is sufficiently utilized, it would enhance bilateral services in trade, as well as generating a positive effect in trade in goods. The benefits realized by this increase in services trade would not be limited to the economy but also strengthen social and cultural ties between Korea and Turkey.
Turkish construction companies have been showing excellent results in winning overseas construction contracts since 2000. The Korea-Turkey FTA can maximize mutual benefits in the services sector. Here we suggest measures for Korea-Turkey cooperation in the construction sector.
First, Korean and Turkish construction companies can form a consortium for joint entry into overseas construction markets. Turkish construction companies have a strong presence in the Middle East, Africa, Russia, CIS countries, etc. If Korea and Turkey could form a consortium to enter into these countries, it would improve their industrial competitiveness and enable expansion into a wider range of overseas construction markets.
Second, the knowledge-based R&D field of Korea could be combined with the Turkish construction sector to complement the education level and lack of R&D investment in the Turkish construction industry. These kinds of cooperation will have positive effects in the labor market of both countries.
Third, Korea and Turkey can cooperate in the manufacturing sector to add value in the construction sector. The close relationship that the manufacturing sector holds with the construction sector could generate a synergy effect. As of yet Korea and Turkey account for only a small share in terms of value added in each other’s construction market, but the expansion of their FTA in 2018 will enable cooperation in industrial sectors, such as metal manufacturing, metal process manufacturing other than machinery and equipment, and strengthen value added creation in the construction sector by building a closer link in the global value chain.
Fourth, financial cooperation in the construction sector between the two countries would ease order imbalances and facilitate financing, adding stimulus to the construction industry in both countries. Turkey has recently been experiencing temporary financing challenges in new projects, due to the excessive supply of housing. By cooperating with Korean companies, the Turkish construction sector can enjoy sufficient financial support from Korea, while Korea can increase value added through these channels.
Fifth, due to the Korea-Turkey FTA in services and investment more opportunities will be made available to take part in the Turkish infrastructure building market. Turkey, being a country with great potential, has been commissioning infrastructure development projects on a relatively large scale compared to other developing countries. Korean companies could play important roles in Turkish megaprojects, such as urban development by the Housing and Development Administration (TOKI), the 3-story Grand Istanbul Tunnel under the Bosphorus, Haliç Port, and Istanbul canal, by meeting the requirements stated in the Turkish Public Procurement Law.
Sixth, Korean companies may participate in the Turkish construction industry’s plans to expand into the sub-Saharan African market and in the Syrian reconstruction project. The Turkish construction industry has been showing efforts to enter into the sub-Saharan African market lately. Recent projects commissioned by Turkey in Africa, such as in Ethiopia, Equatorial Guinea, Mali, etc., are leading to expectations of larger projects being executed in this area. Turkey is also eyeing investment possibilities in Syria to be realized during the process of its reconstruction.
The cultural contents sector is growing fast in Turkey. Having many possibilities to cooperate with promising sub-sectors of Korean cultural contents, it could be the largest beneficiary of the Korea-Turkey FTA services chapter. In the following we suggest such cooperation methods, by comparing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in the cultural contents sector of the two countries.
First, Turkey is a demographically young society, in which internet use is rapidly increasing. In particular, the increasing supply of smartphones has led to internet access becoming easier. The on-line gaming sector has enjoyed the most benefits from the wide usage of internet, such that renowned private companies in Turkey are actively supporting e-sports. In light of this trend, Korea and Turkey could co-organize an e-sports competition or host a linked game league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gaming industry in the two countries.
Second, Korean broadcasting cultural contents services can be provided through the adequate streaming services in Turkey. As restrictions on illegal streaming services are tightening, Korean cultural contents services could collaborate with Turkish broadcasting services to open a legal channel. This would also contribute in enhancing Turkey’s interest in Korean culture.
Third, although Korea and Turkey differ in their religious and cultural background, one promising direction could be to export Korean wave (Hallyu) contents, for instance in the form of co-producing Korean dramas, broadcasts, and movies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the culture code in Turkey. Moreover, with the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and the Radio and Television Supreme Council of the Republic of Turkey (RTÜK) signing an MOU for joint production, this is expect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administrative processes, such as deliberations on broadcast content. The resulting contents could also be distributed to the MENA area or Central and South America, where Turkey has a strong presence. Such cooperation would enable a high level of cooperation in trade in services, by creating jobs and human exchanges.
국문요약
영문요약
제1장 서론
제2장 터키 서비스산업 개관
1. 서비스 부문의 중요성
2. 서비스 부문의 지식집약도
3. 서비스 무역
제3장 터키 건설산업
1. 산업 개황
2. 관련 산업정책
3. 세부 부문별 동향
4. 성장잠재력 및 진출 가능성
제4장 터키 문화콘텐츠 산업
1. 산업 개황
2. 관련 산업정책
3. 세부 부문별 동향
4. 성장잠재력 및 진출 가능성
제5장 한ㆍ터키 서비스산업 협력방안
1. 서비스시장 개방에 관한 국제 논의
2. 터키의 서비스 무역자유화와 진출 가능성
3. 한ㆍ터키 FTA 서비스협정 활용방안
4. 주요 산업별 협력방안 및 터키 유망 서비스산업 진출전략
참고문헌
부록
판매정보
분량/크기 |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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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1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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