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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역전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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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역전략연구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시장분석 및 한국기업의 진출방안 경제협력, 해외직접투자

저자 장용규, 김경하, 배유진, 조준화, 최두영 발간번호 20-12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21.06.21

원문보기(다운로드:4,145) 저자별 보고서 주제별 보고서

   스타트업은 성공 확률이 낮은 사업 영역이다. 2019년 현재 세계 스타트업 12개 중 평균 1개만이 생존한다는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이런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벤처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Projections)는 지난 10년간(2010~19년) 스타트업에 투자된 벤처 캐피탈 총액은 약 1,700조 원(약 1조 5,000억 달러)에 달했고, 2019년 한 해에만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 약 400조 원(2,498억 달러)이 투자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 경제위기가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청년 실업률이 빠르게 증가했다. 각국 정부는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했다.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스타트업 지원 및 확대 정책이 도입되었다. 일례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s)의 연구에 따를면 1977년과 2009년 사이에 스타트업(또는 신생기업)은 매년 약 50만 개의 신규 비즈니스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 약 200만~3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은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주도하고 있다. 이 두 지역이 전 세계 스타트업에서 80%가량의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세계 스타트업 시장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다만 대륙 내에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테크허브(Tech Hub)는 2019년 한 해에만 50% 가까이 성장했고,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스타트업을 선도하는 주요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투자 경향과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도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야 할 때이다. 이는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필요함을 의미하며, 본 연구의 주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관문이라고 칭하는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를 분석했다. 한국에게 동아프리카는 지정학적으로 접근성에 이점이 있다. 동아프리카는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고, ODA가 적극 투입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 지역은 다른 아프리카 지역과 비교했을 때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과의 교류관계, 시장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동아프리카공동체(EAC: East African Community) 회원 4개국(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의 5대 산업 분야(물류·교통, 에너지, 보건의료, 농업, 교육)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하는 5대 산업 분야는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을 바탕으로 동아프리카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향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분야이다. 해당 분야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본 연구는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를 분석하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성·정량적 조사방법론을 사용했다. 본 연구에서 정성적 조사방법론은 문헌 분석과 인터뷰로 구성되었다. 문헌 분석의 한계는 뚜렷했다. 국내외에 스타트업 관련 학술논문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는 문제와 함께 활용 가능한 자료가 대부분 국제투자회사에서 발간한 보고서였기 때문에 신뢰도의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었다. 따라서 정성 분석은 주로 현지조사와 인터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정성조사는 동아프리카 현지에서 직접 조사를 하는 것이 정석이나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불가능했다. 따라서 본 연구의 현지조사는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국내와 동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 관계자와 스타트업 정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정성적 조사를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국가의 특성은 해당 국가에 다수의 주요 스타트업 허브가 있다는 것이다. 이 국가들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과 다양한 이니셔티브 등이 정비되어 있다. 또한 양질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은 높은 수준의 벤처 투자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독일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받은 벤처 캐피탈은 각각 66억 5,000달러와 43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해 아프리카 대륙 내(55개 국가)에서 성사된 벤처 캐피탈의 가치는 39억 달러로 프랑스 한 국가와 비교해도 적은 규모였다. 다만 2014년과 2019년 사이 아프리카 내에서 성사된 벤처 캐피탈 거래 수가 지속해서 성장했다는 것은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동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활발한 스타트업 분야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핀테크로 전 세계 스타트업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동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에 이어 역내에서 둘째로 많은 벤처 캐피탈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동아프리카 주요 국가는 스타트업 법안 발표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노력을 쏟고 있다. 예를 들어 케냐 의회는 2020년에 스타트업 법안(Startup Bill, 2020)을 발표하면서 케냐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을 보호할뿐 아니라 창업 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국내 벤처 캐피탈과 정부부처가 투자 시 회수가능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동아프리카와 같이 시장 정보가 부족한 해외 투자에 소극적이다. 다만 본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국내 스타트업 사례(제리백, 텔라, 자키드레이더스 등)를 접할 수 있었다. 이들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활동 중인 국내 스타트업이며, 아프리카 국가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일차 목적을 두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 인터뷰한 4개의 케냐 스타트업(우하이 365, 말리 농업 산업 솔류션, 영 스트라이프, 자이트 아프리카)도 유사한 창업 동기를 갖고 있었다. 비록 인터뷰 대상의 수가 적기는 했지만 인터뷰 결과는 동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 일정 부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찾아내었다. 이런 이유로 이 연구에서는 동아프리카 사회개발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사회적 스타트업’이라고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 정량 분석은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을 사용하여 동아프리카 시장의 수요와 공급과 관련한 소비자의 니즈(needs)를 파악했다. 이러한 니즈를 페인 포인트(pain point)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5년(2015~19년) 동안 동아프리카 주요 일간지에 실린 5개 연구 영역과 관련한 기사를 전수 조사했고, 이에 대한 정량화·지표화를 시도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5대 산업 분야별 페인 포인트는 상당히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농업 분야의 페인 포인트에서 농업 생산기술 개선 및 시장 접근성 보장(케냐)과 농업 분야 개선을 위한 지원과 투자(우간다) 등 해당 지역 농업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 요구를 보여주는 페인 포인트가 존재한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과 전력 접근성 강화(우간다), 태양광 기술을 이용한 전력 공급(르완다) 등 더욱 세부적인 페인 포인트가 나오기도 했다. 동아프리카 4개국의 5대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은 해당 분야와 연관한 스타트업이 존재하지만 정부나 벤처 캐피탈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훨씬 많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동아프리카 생태계와 협력 및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분야가 동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면 동아프리카의 발전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음을 뜻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종합하면 본 연구를 통해 국내에 해외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스타트업은 여전히 국내시장 공략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고 해외 스타트업 진출 희망 선호도에서도 불균형이 존재한다. 특히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을 가지는 스타트업이나 투자자는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KOICA 등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스타트업의 형태로 동아프리카에 진출 중인 사례는 목격되었다. 문제는 그 비중이 국내 전체 스타트업 생태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아프리카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정부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아프리카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트업 프로그램 기준을 정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볼수 있듯이 동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국내 및 현지 스타트업은 사회적 스타트업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정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아닌 사회적 기여도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평가하여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가 이를 위해 각 정부부처 개발협력 관련 예산에서 스타트업 관련 예산을 신설 및 통합하여 규모를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정부는 동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의 창업 목적과 현재 변화하고 있는 개발협력의 흐름을 접목하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아프리카 진출을 도모해야한다. 현재 동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국내 스타트업 중 일부는 ‘사회적 책무성’이 강조되는 비즈니스 형태를 띠고 있다. 그리고 최근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원조 피로감의 문제로 인해 ESG 투자와 임팩트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부처는 ESG 투자를 하는 국내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공동의 ESG 투자 펀드를 운용할 수 있고, 이는 해외 시장 진출 및 개발협력과 관련한 스타트업 지원 예산 규모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ESG 투자는 동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사회적 스타트업뿐 아니라 현지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룬 5대 산업 분야는 동아프리카의 SDGs 달성과 연관되므로 국내 민간기업과 정부부처의 ESG 투자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Startups are an adventurous business platform with a high likelihood of failure. Statistics show that in 2019 only one out of every 12 startups survived worldwide. Despite such risks, investment in startups is increasing tremendously globally. For instance, Cruch base, one of top global startup investment research institutes, has shown that the total amount of venture capital invested in startups over the past decade (2010-2019) amounted up to KRW 1,700 trillion (15$ trillion)internationally. Furthermore, KRW 400 trillion ($249.8billion) that was invested in a single year in 2019.
   Behind the rapid growth in startups is the global economic crisis. Since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the global youth unemployment rate has rocketed. Many countries have taken serious measures to tackle this impending and escalating youth unemployment rate. Promoting startups was one of decisive measures that aim to tackle the global youth unemployment issues.
   Currently, Europe and North America are at the forefront of global startup ecosystems. These two regions account for about 80% of startups in the world. On the contrary, Africa shares only a tiny portion of the global startup market. However, a good sign is that the African startup ecosystem is growing fast and that has caught the attention of international venture investors. For example, Africa's Tech Hub grew to nearly 50% alone in 2019 and major global startup investors, mostly based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are actively investing in the continent. The potential of the African startup ecosystem has been demonstrated and should not be taken for granted. With this in mind, we would suggest that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should also take steps towards entering the African startups ecosyst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relevant information and analyse the African startups ecosystem. Based on this information and analysis, we advise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to take measures to pursue the possibility of cooperation with the African startup ecosystem.
   East Africa, known as the entry point of the African continent, has developed a cordial relationship with Korea. For Korea, East Africa is geopolitically a vantage point for various reasons. Korea and East Africa have maintained an active exchange of human and material resources, and East Africa is also a region where the large part of Korea’s ODA is implemented. East Africa is also a politically and socially stable region compared to other parts of African continent. Therefore, this study takes East Africa as its research area. For this purpose, the study takes and analyses East Africa’s five major industrial sectors (logistics, transportation, energy, health care, agriculture and education) in four East African Community (EAC) members (Kenya, Tanzania, Uganda and Rwanda). These five major industries are business areas that meet the needs of East Africa's high demand for and Korea's expertise in excellent ICT technology. We understand that this cooperation would be a starting point for cooperation between Korean and East African startups. In addition, East Africa is one of the major target area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and we expect that a cooperation with the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 would contribute to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SDGs.
   This study employs a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thodology to analyse the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 in order to provide ways for Korean startups to efficiently approach the market. The qualitative methodology consists of literature analysis and in-depth interviews. Unfortunately, academic literature on startups is rare. Therefore, it was not easy to attempt academic analysis. Also, another qualitative methodology, field work, is almost impossible as Covid-19 has spread world wide and prevented us from travelling to East Africa. So, we have had to rely heavily on Web-meetings with our interviewees.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Korean and Kenyan startup-related informants. Throughout this qualitative study, we could identify som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global, Korean and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s. The major results of the qualitative investigation are as follows:
   A significant feature of the most successful countries that have well-maintained startup ecosystems is that there are a number of excellent startup hubs. In these countries, governments provide proper policies to support startups and various initiatives. In addition, those startups operating in high-level startup ecosystems receive a good amount of venture capital investment. For example, in2019, international venture capital investment received by German and French startups, in their respective countries, amounted to $6.65 billion and $4.39billion, respectively. The volume of the venture capital invested in Africa (asa total in 55 countries) in the same year was merely $3.9 billion. The total volume of venture investment in the African continent was smaller than that of within France. However, a positive signal is that a growing number of venture capital transactions in Africa between 2014 and 2019 suggest that the African startup ecosystem is likely to grow in the future.
   The leading startup sectors in East Africa specialise in software, data, and fintech, which follow global startup trends. East Africa is Africa's second largest venture capital destination after Southern Africa. In particular, East African countries are trying their best to develop startup ecosystems by introducing startup bills and other actions. For example, the Kenyan Parliament announced the Startup Bill (2020) in 2020, which aims not only to protect startups in Kenya, but also to motivate the local youth to innovate and create startups.
   Whereas, in general,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is passive in the sense that Koreans are reluctant togo off overseas and invest in foreign startup environments. There are various reasons, but the lack of information on foreign startup ecosystems is considered as the most critical one. Technically, most Korean startups are optimised for the Korean market and that makes it extremely difficult for Korean startups to expand to local markets beyond their boundaries. However, during this study, we were able to contact some Korean startup operators in East Africa (Jerry Baek, Tella, Zakyraders, etc.). The number is insignificant; however, the results were sufficient in obtaining an overview of the nature of Korean startups operating in East Africa. These startups collectively demonstrate a movement to solve the various levels of social problems faced by East African societies. Also, we had interviews with four Kenyan startup initiators (Uhai 365, Mali Agricultural Industry Solutions, Young Stripe, Zeit Africa) that share similar characteristics to Korean startup operators in East Africa. In other words, startups operating in East Africa are partially pursuing social values ​​in their early stages. Based on this qualitative study, we define these type of startups as “social startups”.
   In this study, we adopted data mining methodology to anlayse five major industrial sectors in East Africa. The process of the analysis involves three steps: correlation analysis of topics related to startups in East Africa. By doing this, we hope to suggest the possibility of Korean startups entering into East Africa and cooperating with the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 For data mining, we collected news articles related to five industrial sectors in major East African daily newspapers over the past five years (2015-2019). Then we put them into a data mining programme. The programme classfied, patterned and selected some significant key words, called pain points, to illustrate the needs of the local business consumers. The five industrial sectors analysed in this study show some significant features. For example, there are Pain Points that show the overall needs in terms of the development of agricultural sectors in the region, such as improving agricultural production technology, ensuring market access (Kenya) and supporting and investing in improving the agricultural sector (Uganda). In the energy sector, more detailed pain points were revealed: the need for further support for the solar industry, strengthening access to power supplies (Uganda) and supplying power using solar technology (Rwanda).One commonality that can be found in all these five sectors is that there exist some pain points related to startups that are successful in securing investment. However, we found that there are far too many startups not properly receiving adequate government or venture capital investments. Despite their needs (pain points), they still lack investment. The results show that there exists a market where Korean startups could invest in and, in doing so, cooperate with the East African startups. In addition, the cooperation would lead to a meaningful contribution to social development in East Africa as five of the industrial sectors are closely related to the indicators of SDGs.
   In this study, we have reached the conclusion that we propose a converging point between Korean and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s. We need to approach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s in achieving two discrete, but connected goals: achieving financial returns and taking social responsibility. Startups in Less Developed Countries, such as many East African countries, cannot be solely assessed from an economic point of view. Measuring startup social responsibility is another cardinal indicator. As we have shown in this study, a number of Korean startups are already operating their businesses and taking social responsibility in East Africa. Fortunately, we have a government-led startup programme that is closely linked to development cooperation programmes in Africa. The effective use of these programmes will be an effective solution for the moment. The problem is that the number of social startups and programmes has not reached a critical momentum as yet. In order to overcome this unfavourable situation, the study reasons as follows:
   This study encourages governments to design a standardised startup programme to promote Korean startups accessing East Africa. As the study has shown, social startups are an alternative option for entering the East African startup ecosystem. The government's startup programme should be diversified, while at the same time one clear direction must be taken to link development cooperation programmes to facilitate their cooperation. Inter-cooperation among different governmental organisations is mandatory in this sense.
   Recently, facing an international aid fatigue, in the cycle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nternational organisations have introduced ESG and impact investments that give more responsible positions within business corporations. Within this initiative, every single business corporation or government wishing to invest capital should provide reliable social and environmental indicator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and social startups may play a role as major agents for ESG investment. Government organisations may operate a joint ESG investment fund with local and international companies. In addition, the joint ESG investment can lead to support for Korean and East African startups, nurturing a greater worldwide startup network system.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선행연구
3. 연구 방법론
4. 연구 범위 및 구성

제2장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과 전망
1.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
2. 국내 스타트업 현황과 특성
3. 아프리카 스타트업 현황
4. 사회 혁신과 스타트업, 국제개발

제3장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 및 특징
1.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현황 및 주요 사례
2. 동아프리카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탈
3.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제도와 지원
4. 소셜 스타트업과 동아프리카

제4장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분석
1. 5대 산업 분야 데이터 마이닝 과정
2. 동아프리카 농업 페인 포인트 분석
3. 동아프리카 교육 페인 포인트 분석
4. 동아프리카 에너지 페인 포인트 분석
5. 동아프리카 보건의료 페인 포인트 분석
6. 동아프리카 물류·교통 페인 포인트 분석
7. 5대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

제5장 정책제언 및 결론
1. 한국의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진출 제안
2. 결론

참고문헌

부록

Executiv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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