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체보고서

발간물

목록으로
연구보고서 민관협력사업(PPP)을 활용한 중남미 인프라ㆍ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방안 경제관계, 경제협력

저자 권기수, 김진오, 박미숙, 이시은 발간번호 16-20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16.12.30

원문보기(다운로드:6,275) 저자별 보고서 주제별 보고서

  본 연구는 최근 적극적인 인프라 개발사업 추진에 힘입어 침체된 중동시장을 보완할 차세대 인프라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한국의 진출 확대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칠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국의 PPP 정책 및 제도, 운영 현황,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한국기업의 PPP 시장 참여방안 발굴에 초점을 두었다.
  위의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제2장에서는 중남미 인프라 시장의 특징과 잠재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중남미 시장의 특징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중남미에서 인프라 투자는 공공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취약하다. 특히 최근 들어 중남미 각국은 일차산품 붐 종식에 따른 재정난으로 정부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PPP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이유다. 둘째, 개도국 중에서 민간부문의 인프라 투자가 가장 활발하다. 최근 5년간(2011~15년) 개도국의 인프라 부문에 대한 총 민간투자 중 중남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1%로, 2위인 유럽ㆍ중앙아시아보다 두 배나 높았다. 같은 기간 중남미 주요국 중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페루에서 민간부문의 인프라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었다. 셋째, 외국기업의 진출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스페인 등 유럽 기업의 아성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데 반해 중국과 미국의 위상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영 석유기업 스캔들 여파로 중남미 시장에서 브라질 기업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투자 분야가 ICT와 전력 분야에서 공항, 철도, 도로, 상하수도로 다각화되고 있다. 중남미 인프라 시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프라 갭이 크고 이를 극복하려는 각국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커 향후 잠재력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중남미 경제가 3%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연평균 GDP 대비 3% 수준인 투자를 5%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향후 중남미에서는 각국의 개발수요에 비추어볼 때, 경제 인프라 중에서는 수자원 개발, 도로, 도시교통(메트로, 도시철도, BRT 등), 사회 인프라 중에서는 교육, 보건의료 부문이 유망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제3장에서는 중남미 PPP 환경과 PPP 제도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남미 지역의 평균적인 PPP 사업환경은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칠레, 브라질,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등 PPP 사업환경이 양호한 상위 5개국은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사업여건이 월등히 우수했다. 특히 이들 5개국의 PPP 사업환경은 전 세계 개도국 중에서도 매우 양호한 국가군에 속했다. 이처럼 이들 국가의 PPP 사업환경이 양호한 이유는 확실한 PPP법과 제도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PPP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어 풍부한 사업경험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으로 삼은 칠레,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4개국의 PPP 환경과 제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① PPP 전담조직 설립 확대 ② 민간 제안사업 장려 ③ 민간부문으로의 리스크 위임 확대 및 정부보조금 축소 ④ 경제 인프라 분야에서 사회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 등의 공통된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외국기업은 PPP를 활용해 중남미 인프라 시장에 어떻게 진출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제4장에서는 국별ㆍ분야별로 외국기업의 진출사례를 분석하고 한국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 분야는 크게 전력, 교통, 보건의료, 식수 및 위생 4가지로 선정했다. 이들 4개 분야는 크게 전통적 인프라 개발 분야(전력, 교통), 비전통적 인프라 개발 분야(보건의료, 식수 및 위생)로 나눌 수 있다. 전력과 교통 분야의 경우 전통적인 인프라 개발 분야지만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중남미 각국에서 개발수요가 가장 큰 분야다. 대표적으로 멕시코, 페루 등에서 개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으로 보건의료와 식수 및 위생 분야의 경우 칠레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각국에서 중산층의 성장에 따라 새롭게 개발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다. 외국기업의 진출사례로는 먼저 멕시코 전력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Iberdrola를 분석했다. Iberdrola는 멕시코 전력부문의 주요 발주처인 연방전력공사(CFE)와 기술협력 사업을 통한 긴밀한 네트워킹 구축, 신재생에너지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선제적 사업 발굴 및 수주, ‘선(先)저가 수주 후(後)협상’ 전략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굳히고 있다. 페루의 경우 리마 지하철 2호선 사업을 수주한 스페인ㆍ이탈리아 컨소시엄 사례를 분석했다. 스페인 컨소시엄은 풍부한 지하철 건설 및 운영 경험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자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입찰 조건을 만들어 수주에 성공한 사례다. 칠레의 경우 마이푸와 라 플로리다 병원 사업을 수주한 스페인 산호세 그룹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산호세 그룹은 현지 자회사 설립 등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지속적인 입찰 참여 결과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개발자, 투자자 및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적절한 위험 분산이 프로젝트의 성공요인이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의 경우 식수 및 위생 부문에서 스페인 기업의 사례와 한국기업의 진출사례를 분석했다. 스페인 기업의 진출사례는 PPP 사업 추진 시 정부보조금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좋은 경우다. 스페인 기업은 자체 자금만으로 지방정부가 요구하는 확장공사 비용을 충당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금융조달 종결 과정에서 지방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스페인 기업은 안정적으로 서비스 운영 및 투자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 한국기업이 스페인 기업과 합작으로 수주한 하수처리 플랜트 사업은 PPP 사업은 아니지만 우리 기업의 진출 경험이 전무한 하수처리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 하수처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스페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출했다는 점, IDB의 자금지원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중남미 PPP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금융조달이다. 중남미는 다른 신흥지역과 달리 지역차원의 개발은행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에 따라 제5장에서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 지역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개발은행(CAF)을 중심으로 이들 은행의 PPP 지원 현황과 전략을 고찰하고 한국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IDB와 CAF 모두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PPP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PPP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의 창구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IDB는 Infrafund를 조성해 중남미 회원국의 PPP 사전타당성 조사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 개발은행은 대규모 PPP 프로젝트에 차관이나 보증 형태로 금융을 제공하고 있어 자금조달 창구로서도 가치가 높았다. 특히 CAF는 다른 지역개발은행보다 인프라 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데다 비회원국인 한국기업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기업의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분석을 종합해 제6장에서는 한국의 대중남미 PPP 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의 대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현황과 과제를 검토했다. 그 결과 중남미 건설시장은 2010년대 들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 중남미 각국의 인프라 시장 확대에 힘입어 중동, 아시아에 이은 3대 진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남미 시장이 유망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대중남미 진출은 중남미 각국의 재정난에 따른 각종 리스크 노출, 플랜트 등 일부 공종에 지나친 편중, 개발형 사업 진출 부재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분석을 토대로 기업 차원에서 진출 확대방안과 정부 차원에서 지원 확대방안으로 구분해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우리 기업은 중남미 인프라 시장이 재정사업 중심에서 PPP 사업 위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한 진출전략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둘째, 중남미 시장 진출 시 각국의 PPP 발전환경에 맞춘 단계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니카라과, 아르헨티나 등 PPP 환경이 취약한 국가의 경우 PPP형 사업보다는 정부 재정사업이나 EPC 사업 진출이 안전하다. PPP 환경이 어느 정도 정비되어 있으나 성숙되지 않은 국가(주로 중미 국가)의 경우 정부의 개발협력사업이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PPP 환경이 성숙한 칠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등에 대한 진출은 현지기업이나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유용하다.
  셋째, 중남미 현지기업 및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진출이 필요하다. PPP 사업의 속성을 고려할 때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에너지 플랜트, 산업공정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력, 빠른 시공능력을 무기로 중남미 현지기업이나 스페인, 중국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넷째, IDB, CAF,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다양한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자금조달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남미 MDB는 현재 이 지역에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금조달 창구다. 우리 기업이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이들 개발은행은 중남미 각국의 PPP 정책 법률, 제도 및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인프라 관련 정보 창구로서 가치가 높다. 둘째, PPP 사업 준비 및 개발 단계에서 컨설팅 파트너로서도 활용도가 크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실제 PPP 사업 추진 시 자금조달 채널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정부차원에서 지원 확대방안을 살펴보았다. 먼저 중남미 PPP 프로젝트 중 수익성이 높고 인근 국가로의 확장 가능성이 큰 사업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의 체계적인 협력채널로 가칭 ‘프로젝트 수주 협의회’를 가동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국내기업간 동반진출 장려를 위해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과당경쟁 해소를 위해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파격적인 금융 인센티브나 ODA 자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ODA와 연계한 PPP 사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사업 준비 및 발굴 단계에서는 KSP, KOICA 및 국토부 마스터플랜 사업을 통해 PPP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특히 민간제안사업 추진 시 사전타당성 검토에 필요한 선투자를 ODA 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수행 단계에서는 수원국 및 SPC에 대한 ODA 자금 지원이 적극 강구되어야 한다.
  넷째, 중남미 지역개발은행과의 제도적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중남미 인프라 시장에서 지역개발은행이 차지하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이들 개발은행과 정례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있지 못하다. 이에 따라 중남미 각 개발은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하며, 구체적인 사업을 개발하고 협의하는 채널로 각계 인사로 구성된 대화 협의체를 가동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CABEI, CAF 등 미가입 개발은행에 대한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남미 PPP 유관기관과의 인력교류 확대다. 중남미 각국의 정부고시 PPP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관련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과 신속한 사업정보 획득이 생명이다. 이를 위해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주요국 PPP 관련기관에 우리 자문관이나 상무관 등 전문인력 파견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 IDB, CAF, CABEI 등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에도 전문관 파견이 필요하다.  

  Traditionally Korean construction firms have actively invested in Middle Eastern countries. However, the centralization of investment in the region is not sustainable for Korea since the economy of the region is vulnerable to oil price fluctuations and keen competition among Korean firms is being witnessed in the market. Korean construction enterprises are faced with the challenge to find a new investment destination to replace the Middle East. Latin America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policy and business recommendations for Korean companies to identify investment opportunities in Latin America, especially in 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 projects. This study focuses on four countries ? Chile, Mexico, Peru and Columbia ? where PPP laws and institutions are relatively well developed.
  Chapter 2 depicts the features and the development potential that the Latin American infrastructure market possesses. In Latin America, the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has been led by governments. However, the importance of PPP is growing, as fiscal revenues are decreasing in many countries due to the fall of commodity prices. Private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in Latin America is outpacing other emerging economies. Latin America accounts for about 43% of the total private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among developing economies. PPP is especially active in Brazil, Colombia, Chile and Peru. Among foreign firms, Spanish companies have the strongest presence in the PPP market of Latin America. Yet the competitive landscape is changing; while Spanish and European firms are losing their market share, Chinese and American enterprises are broadening their presence. Traditionally,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has been concentrated in the ICT and electricity sectors but investment is being diversified into other sectors such as airports, railway, road, water and sanitation. In Latin America, the share of investment in total GDP is about 3%. However, this share should be raised to 5% for the region to maintain an economic growth rate of at least 3%. Thus the development potential of infrastructure is high in Latin America and many countries demonstrate a strong political will to implement their development plan. When considering each country’s need for economic development, there is a high demand for investment in such economic infrastructure sectors as water and sanitation, roads, urban transportation, and social infrastructure sectors such as trade, and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Chapter 3 analyses the environment and institutions for PPP in Latin America. Latin America has a less favorable PPP environment compared to other regions such as Asia. However, Chile, Brazil, Peru, Mexico and Colombia show promising conditions for PPP and hold a high rank among all developing countries. This is because these five countries have clear laws and institutions regarding PPP, and abundant experience with PPP projects. This study focuses on Chile, Peru, Mexico and Colombia and finds some similarities among them: 1) they have exclusive organizations for PPP, 2) projects with private initiatives are encouraged, 3) risks are transferred more to private sectors and subsidies from government are decreasing, 4) and there are growing projects in social infrastructure.
  Chapter 4 examines whether PPP opportunities are open to foreign firms, which foreign firms invested successfully, and what lessons Korean firms can learn from them. We select some subsectors of infrastructure which have high demand for PPP projects. We also study several cases of foreign investment in each subsector: electricity in Mexico, transportation in Peru,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in Chile, and water and sanitation in Colombia. In the first case we examine Iberdrola, a Spanish electricity company operating in Mexico, and its success factors. Iberdrola built up a network with CFE (Federal Electricity Company) by conducting technical cooperation, anticipating demand in renewable energy and development-related projects, winning contracts by offering low prices and then recovering its loss through re-negotiation. The second case is a Spanish-Italian consortium in Peru which was awarded the Metro Line 2 Project in Lima. The consortium attained world-level competitiveness with ample experience in metro projects in other countries. It carried out a feasibility study for the Lima Metro Line 2 and this experience gained it a favorable position at the bidding competition. The third case is the San Jose Group in Chile, which won the project of establishing hospitals. The success factors for this company are localization and risk diversification. The company localized itself in Chile and continuously participated in bidding projects. The developer, investors and Chilean government worked closely together and successfully dispersed the investment risk among themselves. The fourth case is a Spanish firm in Colombia which engages in water and sanitation projects. Finding itself with insufficient funds to carry out a project to expand water treatment facilities, the Spanish firm successfully negotiated with the local government to attain a subsidy. The case shows the importance of government subsidies.
  Chapter 5 describes the role of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 (MDB) in PPP projects and the implications they hold for Korean firms. Latin America has several regional MDBs, such as the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and Latin American Development Bank (CAF). They play a crucial role for PPP projects: they finance projects, support member countries to improve their PPP environment, and provide PPP-related information. IDB manages an infrastructure fund to finance projects and feasibility studies. CAF places more of an emphasis on infrastructure projects than other MDBs. The bank has high potential for collaboration with Korean firms since it allows access to firms from non-member countries, such as Korea, should they conduct projects in Latin America.
  Chapter 6 suggests recommendations for the Korean government and for Korean firms to participate in PPP projects in Latin America. We offer four suggestions for firms: 1) firms need to understand the change in the infrastructure market toward more projects being planned by PPP rather than solely financed by the government, 2) the development level of the PPP environment differs by country, and thus firms need to prepare a customized strategy by country, 3) strategic alliance with local or foreign companies is crucial since they understand the local market well, 4) collaboration with regional MDBs, such as the IDB, CAF and CABEI, is recommended. This study also suggests the following policy recommendations for the Korean government: 1) The government can establish a government-business council and support Korean firms to win PPP contracts; 2) Incentives need to be provided to promote joint overseas business between conglomerate and small and medium-sized firms (SMEs); 3) ODA projects can be planned to identify infrastructure development demand in Latin America, and then the projects can be developed into PPP projects later, or feasibility studies for privately initiated PPP projects can be financed by ODA funds; 4) A formal cooperation system can be built between the Korean government and MDBs to facilitate Korean firms’ access to MDBs; 5) Exchange of personnel from PPP-related institutions from Korea and Latin America can support Korean firms to acquire information and win projects. 

서언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 구성 및 방법
3. 연구의 범위
가. 중남미 4개국 선정 사유
나. PPP의 정의
다. 선행연구와의 차별성 및 연구의 한계


제2장 중남미 인프라 시장의 특징과 잠재력

1. 중남미 시장의 주요 특징
가. 경기변동에 취약한 인프라 투자
나. 활발한 민간부문의 인프라 투자
다. 빠르게 변모하는 외국기업의 진출
라. 다각화되고 있는 인프라 투자
2. 중남미 시장의 잠재력과 유망 투자분야
가. 중남미 시장의 잠재력
나. 유망 투자분야


제3장 중남미 PPP 환경과 주요 제도적 특징

1. 중남미 PPP 환경 평가
가. 지역별 PPP 환경의 평가
나. 중남미 국별 PPP 환경 평가
2. 중남미 4개국 PPP 제도의 주요 특징
가. PPP 법률 도입 현황
나. PPP 제도의 주요 특징
3. 중남미 4개국의 PPP 환경 및 제도 비교
4. 중남미 PPP 제도의 발전 과제


제4장 분야별 인프라 시장 특성 및 외국기업의 진출사례

1. 전력 인프라: 멕시코
가. 시장 현황
나. 관련 PPP 제도
다. 외국기업의 진출사례
2. 교통 인프라: 페루
가. 시장 현황
나. 관련 PPP 제도
다. 외국기업의 진출사례
3. 보건의료: 칠레
가. 시장 현황
나. 관련 PPP 제도
다. 외국기업의 진출사례
4. 식수 및 위생: 콜롬비아
가. 시장 현황
나. 관련 PPP 제도
다. 외국기업의 진출사례 


제5장 중남미 PPP 시장에서 지역개발금융기구의 역할과 시사점

1. PPP 사업에서 다자개발은행(MDB)의 중요성
2. 중남미 지역개발금융기관과 PPP
가. 미주개발은행(IDB 그룹) 사례
나. 중남미개발은행(CAF) 사례
3. 한국에 대한 시사점


제6장 한국의 대중남미 PPP 시장 진출 확대방안

1. 대중남미 진출 현황 및 과제
가. 한국기업의 중남미 건설시장 수주 동향과 특징
나. 중남미 시장 진출 과제
2. 기업차원의 진출 확대방안
가.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한 진출전략 다각화
나. PPP 발전환경에 따른 단계적 진출
다. 중남미 현지 및 현지 진출 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
라.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의 적극적 활용
3.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방안
가. 선단식 진출 협력 시스템 구축
나. 국내기업간 동반진출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다. ODA와 연계해 PPP 사업 발굴 및 수행 지원
라. 중남미 지역개발은행과 제도적 협력시스템 구축
마. 중남미 PPP 유관기관과 인력교류 확대
4.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ecutive Summary 

판매정보

분량/크기, 판매가격
분량/크기 274
판매가격 10000 원

구매하기 목록

같은 주제의 보고서

세계지역전략연구 Exploring Urban Perception on Climate Change in Developing Countries 2024-08-29 단행본 2023 KIEP 정책연구 브리핑 2024-06-28 연구보고서 대러 경제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러 경제협력 안정화 방안 2023-12-29 연구보고서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변화와 한국의 대응 2023-12-29 중장기통상전략연구 인도의 중장기 통상전략과 한·인도 협력 방안 2023-12-29 중장기통상전략연구 몽골의 중장기 통상전략과 한·몽골 협력 방안 2023-12-29 연구보고서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을 위한 한-태평양도서국 중장기 협력 방안 2023-12-29 연구보고서 미중 기술경쟁 시대 중국의 강소기업 육성전략과 시사점 2023-12-29 연구보고서 미중경쟁에 따른 아세안 역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방안 2023-12-29 중장기통상전략연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장기 통상전략과 한·남아공 협력 방안 2023-12-29 연구자료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 지원 및 개발협력 확대 방안 2023-12-29 중장기통상전략연구 멕시코의 중장기 통상전략과 한·멕시코 협력 방안 2023-12-29 중장기통상전략연구 호주의 중장기 통상전략과 한·호주 협력 방안 2023-12-29 연구보고서 인도태평양 시대 한ㆍ인도 경제협력의 방향과 과제 2023-12-29 연구보고서 인도 서비스 산업 구조 분석과 한-인도 산업 협력 확대 방안 2023-12-29 연구보고서 일본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한·일 간 협력방안 연구 2023-12-29 연구보고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EU의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 확대에 미친 영향: 에너지 전환, 인적 교류, 안보 통합을 중심으로 2023-12-30 연구보고서 중동부유럽으로의 EU 확대 평가와 향후 전망 2023-12-29 중국종합연구 한중 탄소중립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2023-12-29 중국종합연구 2023년 중국종합연구 총서 정책연구과제 요약집 2023-12-29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