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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아세안 경제통합과 역내 무역투자 구조의 변화 분석 및 시사점 경제통합, 경제협력

저자 곽성일, 이창수, 정재완, 이재호, 김제국 발간번호 15-17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15.12.30

원문보기 저자별 보고서 주제별 보고서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는 2015년 말 출범할 예정이지만 실질적 경제공동체 형태를 달성하지는 못할 것 같다. 다만 출범은 그동안의 통합노력을 정리하고 부진한 부분을 식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세안이 지난 2014년 네피도에서 아세안 공동체의 향후 10년 추진비전(Nay Pyi Taw Declaration on the ASEAN Community’s Post-2015 Vision)을 제시한 것은 2015년 말 출범할 AEC가 장기적으로 보완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AEC가 경제공동체로서 역내 무역 및 투자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출범 초기에는 미약하거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회원국간에 제도적 통일성이 완비되고, 통합을 위해 국가간에 조정되고 있는 제도와 정책이 실질적으로 이행된다면 점진적으로 통합의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장에서는 아세안 경제통합의 전개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새롭게 출범할 AEC에 대한 주변국의 대응을 살펴보았다. 1967년 창설된 아세안은 경제협력보다는 주로 정치적 목적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기에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1970년대 후반에야 아세안은 경제협력 및 통합에 관심을 두었다. 그리고 1992년에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를 이행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통합을 추진하였다. 경제통합을 추진한 동기는 중국과 인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아세안의 입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세안은 AFTA로 역내에 구축한 전자와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를 동아시아 생산 네트워크와 대등하게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했다. 즉 아세안의 경제통합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내 분업체계를 강화하려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배경으로 시작된 AEC의 창설은 아세안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을 강조하지만 GVC 참여를 통해 세계경제로 나아가려는 아세안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폐쇄형 경제공동체라기 보다는 개방형 경제공동체로서 의미가 깊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은 AEC 출범에 대해 공식적 정책을 발표하기보다는 기존의 대(對)아세안 외교?경제 정책의 연장 선상에서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 회귀전략을 추진하는 미국은 AEC 출범을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 이는 경제공동체를 통해 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동남아 지역을 중시해왔다. 일본의 다국적기업들은 동남아에 공급 체인을 완비한 생산거점을 이미 설치했고, 따라서 실질적인 AEC의 출범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국가는 일본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아세안 지역을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이니셔티브의 한 축인 해상 실크로드와 연계하려 한다. 이를 통해 중국과 아세안 지역이 같이 혜택을 보는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정부는 AEC의 출범에 대해 정치, 사회, 문화적 관점까지 포괄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경제적 관점의 이해는 부족해 보인다.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무역과 투자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AEC의 출범을 경제적 관점에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2장에서는 AEC에 대한 한국기업의 인식도와 출범할 AEC에 대한 대응방안이 마련되어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한국 소재 기업과 아세안 현지 진출기업으로 나누어 수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적으로 AEC의 출범에 관한 인지도는 낮게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기업이 AEC 관련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보 접근성에도 차이가 존재했다. 비록 AEC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지만, AEC 출범이 경영상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대답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AEC 출범에 대비한 전략이나 계획을 수립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단지 5%만이 전략을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41%는 준비 중이라고 답했고, 54%의 기업은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 기업들이 AEC에 관심이 없어서라기보다는 AEC에 대해 이해를 못했기 때문에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서 대다수의 기업이 AEC 출범이 경영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므로 관련정보에 대한 전파를 강화해 기업 스스로 준비하고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3장에서는 AEC 창설의 전개과정을 경제통합 필요성 인식기(1단계, 1993~2001년), 경제통합 노력의 발현기(2단계, 2002~07년), 경제통합 구체화기(3단계, 2007~15년)로 구분하여 각 기간의 특징과 변화추이를 분석했다. 역내무역 비중은 부침이 있었지만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다가 3단계(경제통합 구체화기)에 들어서면서 정체되었다. 이는 새로운 무역협정인 아세안 물품무역에 관한 협정(ATIGA)을 아세안이 발효시켰음에도 역외국가와 ‘아세안+1 FTA’의 체결로 인해 역외무역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동유효특혜관세(CEPT)를 통해 아세안이 통합노력을 발현한 시기(2단계)에 ‘아세안+1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입 증가율이 낮았던 반면, 3단계에서 주요 파트너(미국, 일본, 중국, 한국)와의 역외교역이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역내투자도 역내무역과 마찬가지로 경제통합 구체화기(2007~15년)인 3단계에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시기는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가 사실상 완성되고 역내분업을 촉진하기 위한 아세안 공업협력(AICO)이 종료된 이후이기 때문에 아세안의 투자는 역내 통합보다는 ‘아세안+1 FTA’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아세안의 대(對)세계 품목별 교역구조의 변화가 미미하고 교역이 특정품목에 집중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역내 수출품목의 변화는 역내 분업체계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국의 대(對)아세안 직접투자는 아시아 금융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를 제외한다면 경제통합 노력의 발현기(2002~07년)와 경제통합 구체화기(2007~15년)에도 꾸준히 증가했다.
일본의 다국적 기업은 아세안 국별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각국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AEC 출범을 고려해 2012년과 2013년에 다수의 일본기업이 신규 혹은 확장 형태로 아세안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따라서 AEC가 출범하면 경제통합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국가로 일본이 꼽히는 것이다. 중국의 대(對)아세안 투자는 아세안 경제통합 전개과정에 반응한 것이라기보다는 노동집약산업의 비중을 낮추려는 중국정부의 산업정책과 높은 임금을 회피하려는 기업의 이해 때문이었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일본의 대(對)아세안 투자를 제외한다면 아세안 경제통합의 전개와 역내 무역?투자 구조 간에 연관성이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국, 중국, 일본의 직접투자 증가는 아세안 역내생산의 분업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원자재 및 중간재 교역을 매개로 한 역내 수직 무역(vertical trade)이 역외국가와의 수직 무역보다 규모 면에서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내무역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투자국의 역내국가간 생산 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하다. 즉 아세안 국가의 GVC 참여는 선진국의 FDI 유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므로, 투자국이 역내 투자조정을 해야 역내교역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통시적으로 보았을 때 외부로부터 FDI 유입이 없다면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구조에 변화가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AEC라는 경제공동체가 출범하고 자유화 조치에 합의를 이룬다 해서 역내 무역 및 투자 구조가 변화할지는 의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정책 실험을 위해 4장에서는 CGE모형을 활용하여 AEC가 출범되었을 때 역내 무역 및 투자 구조, 그리고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모형으로부터 AEC 형성이 각국 GDP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아세안 역내 모든 국가에서 그 효과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산업별 수출입 구성비와 중간재 투입비중의 변화도 거의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장에서 AEC로의 전개과정을 통틀어 역내 무역구조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상의 결과를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경제통합이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구조와 산업구조의 조정을 가져온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
AEC처럼 회원국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제공동체는 헌법 및 법률, 그리고 제도의 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가 시행하는 산업정책에 따라 다국적 기업의 투자의사가 결정될 확률이 높다. 현재 더디긴하지만 AEC의 출범과 함께 서서히 제도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각국 산업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 5장에서는 아세안 역내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하는 산업정책 및 경제발전 전략을 살펴보았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규모에 비해 역내 비교우위를 가진 산업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보호주의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의 산업화를 주도해온 국가답게 AEC 출범에 대비해 관세?비관세 장벽 철폐, 서비스 개방 등 적극적인 개방노선을 채택했다. 태국은 AEC 출범을 앞두고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농업, 제조업 등 주요 기반 산업을 보호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신성장 동력(첨단, 녹색, 문화, ICT 등)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TPP 가입, EU 및 한국과의 FTA 타결 등 무역 및 투자 자유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아세안 각국의 산업정책은 국별로 다르고 추진력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우리 정부와 기업은 아세안 각국의 정책변화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 또한 아세안 역내에서 산업정책의 입안과 추진 경험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그들의 경험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와 공유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산업정책 집행경험의 공유도 아세안 경제통합에 유용할 것이다.
마지막 6장은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2장에서 확인했듯이 미?중?일이 아세안 지역에 관해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AEC의 미래가 이들 국제관계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EC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미?중?일의 대(對)AEC 전략에 대한 파악이 요구된다.
둘째, 2장의 우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우리 기업은 AEC 출범에 대해 인식하는 정도가 낮아 대응전략의 수립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응답자 대부분이 AEC를 아세안 역내 경제통합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다른 형태의 FTA가 체결되는 것으로 이해해 한국과 무역하기 편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AEC 출범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지만, AEC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대?중소기업 간 정보력 수집과 분석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므로 중소기업에 대한 AEC 관련정보 제공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정보 분석 능력에 한계를 보였으므로 포용적 성장의 틀 안에서 보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AEC 출범과 관련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세미나 또는 교육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해야 할 것이다.
셋째, 3장에서 아세안 역내 무역투자 구조의 변화가 다국적 기업의 투자로 결정됨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현지 로컬기업의 발전이 지체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 로컬기업과 우리 진출기업 간에 지역생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 기업이 현지 로컬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공유가치창조(CSV)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이를 토대로 우리 진출기업이 현지시장에 더욱 쉽게 진출해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넷째, 4장의 CGE 분석모형에서 AEC 출범 자체가 역내 무역 및 투자 구조, 그리고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증거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AEC 출범 자체보다는 출범을 위해 제도 및 정책을 조정하는 과정이 기업에 투자유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5장에서는 경제통합 과정에서 아세안 각국의 산업정책과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변화하는 제도 및 정책을 우리 기업이 잘 파악하고 이용한다면 사업확장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변화하는 국제환경과 AEC 출범에 따라 변화할 아세안 각국의 산업정책과 제도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경제통합 과정에서 변화하는 제도가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지 사전에 검토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공관에 산업정책분석관 파견을 고려할 수 있다.
다섯째, TPP와 같은 메가 FTA 출현에 대한 AEC의 대응을 자세히 관찰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만이 TPP에 가입한 상황이므로 아세안 중심성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입 4개국과 미가입국 간의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경우 내부 연대성을 상실할 수 있다. 또한 아세안 중심성에 대해 TPP 가입국이 인정해 줄지도 의문이 든다. 5장의 생산분업 확대 사례가 시사하듯이 기업의 결정으로 아세안 각국의 생산분업 관계가 변화할 수 있다. 만일 TPP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기업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전자공급 체인을 형성하기로 했다면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전자부문은 앞으로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세안 중심성을 지키면서 TPP와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려는 아세안의 노력이 요구된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아세안의 자구노력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주목한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AEC가 출범함에 따라 아세안 시장을 통합적 시각에서 보아야 할것이다. AEC 출범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우리와 일본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우리 정부나 기업이 예전에 아세안 시장을 분석할 때는 개별단위의 시장에 대한 접근으로 충분했지만, 앞으로 AEC가 제 역할을 하면 대외관계에 대해 공동 대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전체 아세안 지역을 고려하면서 기업에 가장 큰 편익을 가져다줄 공간을 찾아야 한다. 특히 인프라 건설을 통해 아세안 연계성이 개선되고 나면 통합적 시각에서 아세안 시장을 바라볼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출업계의 이해를 대변할 단체의 구성이 필요하다. 새롭게 출범할 AEC에 우리 업계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재(在)아세안 한인경제인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재아세안 한인경제인협의체를 조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한?아세안 정상회담 또는 고위급회담의 안건으로 상정해 주의를 환기한다면 우리 진출기업의 경쟁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  

Despite the formal launch of ASEAN Economic Community (AEC) in December 2015, it is debatable whether the Community will work well. Instead, it is more appropriate to view the launch of the AEC as an opportunity to align the efforts in integrating the ASEAN and to identify its strengths and weaknesses. Therefore, the impact of the AEC on regional trade and investment is likely to be minimal or even not visible at all in the early stage immediately following the launch. However, the Nay Pyi Taw Declaration on the ASEAN Community's Post-2015 Vision in 2014 is a display of the ASEAN's willingness to advance the AEC as a long-term vision. When standardized institutions and policies are implemented in the member states, the AEC will be able to successfully integrate the ASEAN economy.
This study begins with an overview of the progress in ASEAN economic integration and responses from surrounding nations. At its establishment in 1967, the motivation for ASEAN was mainly political, not economic. It was only in the late 1970s when the ASEAN started to express interest in economic integration and cooperation. In 1992, economic integration within the ASEAN fully emerged as a topic due to the ratification of ASEAN Free Trade Agreement. Unprecedented growth of Chinese and Indian economy had pulled foreign investors away from ASEAN. Thus, a strong sense of economic integration and cooperation to foster investment conditions in the region had emerged. The ASEAN also pursued synergy by connecting their electronics and automotive industrial network with the East Asian production network.
In other words, the urge for AEC, that is, economic integration in the ASEAN, emerged voluntarily to maintain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market and to secure regional order in the division of labor. The Community also implies the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 global value chain and to advance into the global economy while maintaining ASEAN Centrality. Thus, the Community is significant as an open economic community.
Major economies in the Pacific region, namely the United States, China and Japan have not expressed official response to the launch of the AEC. The abovementioned countries consider the matter merely as an extension of their current policy towards the ASEAN. Guided by their Asia pivot policy, the United States has expressed no objection. This is mainly because the U.S. seeks to restrain the rise of China with the new Economic Community. In addition, Japan has traditionally maintained strong relationship with countries in the Southeast Asia region, and many Japan-based multinational companies possess production facilities and sufficient supply chain in the region. Such activities suggest that Japan will become the largest beneficiary of the AEC. Finally, China seeks to connect the ASEAN region in their One Belt One Road initiative. China views the possibility in the ASEAN as their off-shore 'Silk Road' and will pursue mutual benefit.
 As for Korea, it will approach the launch of the AEC in a comprehensive way that encompasses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aspects. Considering the strong ties between Korea and ASEAN in terms of trade and investment, the launch of AEC has to be observed more from an economic perspective than other perspectives. In the second chapter, we conduct in-depth survey to review the awareness of Korean businesses regarding the establishment of the AEC and to see if the response to the launch of the AEC has been prepared. Survey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both companies based in Korea as well as those based in the ASEAN region.
 The results showed low level of awareness regarding the launch of the AEC. Companies also struggled in obtaining information regarding the Community. Information disparity existed between large and medium-sized companies. Nonetheless, despite the low level of awareness, responses showed high expectation for the AEC in terms of improving business. Regardless, roughly 5% of the respondents had a prepared strategy or plan regarding the AEC, 41% answered that they are in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the AEC, and the remaining 55% of Korean companies did not recognize the need for a strategy at all.
 In sum, we conclude that the lack of strategies or plans is a result of an absence of understanding on the AEC. Disseminating information regarding the AEC and encouraging companies to prepare a plan is highly desirable; so that the companies are able to benefit from the launch of the AEC.
In the third chapter, the study categorizes the progress of the establishment of the AEC into three stages. The first stage begins in 1993 when the member states began to recognize the need for economic integration. The second stage is when initiatives took place between 2002 and 2007.
In the third stage, detailed efforts were made regarding the integration of the ASEAN economy. This study reviews the features of and transitions involved in that integration process. Despite some fluctuations, the share of regional trade displayed a constant increase since the 1990s. However, the figures of intra-ASEAN trade became stagnant in the third stage due to the significant rise in trade with major countries out of the region namely, the U.S., Japan, China and Korea since ASEAN+1 FTA. Foreign direct investment soared in the third stage (2007-2015) mainly due to the ‘ASEAN+1 FTA’ than regional integration. The study also finds that there were insignificant changes in the trade structure of intra-ASEAN trade. The trade pattern also showed heavy focus on certain type of goods. The change of export items within the ASEAN is due to the dispersion of production network within the region, which is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influx of inward FDI. The FDI had increased except during the economic crisis in 1998 and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8. Direct investments from major economies have consistently increased during the second and third stage of economic integration, except for global financial crisis.
Japanese multinational companies pursue efficiency by establishing production networks between ASEAN member countries, through minimization of risk by considering country specific characteristics. With the AEC in consideration, a large number of Japanese firms have newly invested or expanded their investment to ASEAN during 2012 and 2013.
Therefore, it is probable that Japan will benefit the most when the ASEAN economy is integrated. China's investment to ASEAN was due, in fact, to both the changes of the government's industrial policy to lower the share of the labor intensive industry and the private firms' interest to avoiding high labor costs; and not to a response to the ASEAN economic integration.
The increase in direct investment from Korea, China and Japan is reinforcing the production network within the ASEAN region. Vertical trade which deals with raw materials and intermediary goods is relatively small in intra-ASEAN trade compared to trade with major investors such as Japan, the U.S. and Korea. With that fact considered, trade within the region will increase only when major foreign investors strengthen the regional production network. In other words, because ASEAN participation in a global value chain is more likely to occur with foreign direct investment, regional trade will only increase when the investors adjust their investment within the ASEAN region.
Through a comprehensive observation, the study confirms that there is very little shift in intra-ASEAN trade and investment structure without the flow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Under such circumstances, it is doubtful that there will be changes to the structure with the launch of an economic community. The following chapter (chapter 4) experiments with the change in regional trade, investment and industrial structure assuming the launch of AEC through dynamic CGE models. According to the findings, GDP change in each ASEAN country was nominal. Little change was observed in net export composition and intermediary material input by each industry. Considering the previous findings that there was little change in intra-ASEAN trade structure throughout the history of ASEAN integration, the results were predictable.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economic integration will lead to trade and investment adjustment within the ASEAN region.
Also, as the member countries’ autonomy remains intact within the AEC, extensive amount of time is required with the coordination of different rules and institutions. However, as economic integration progresses, the rules and institutions will sooner or later be adjusted in a coordinated manner within the Community since investment decisions of multinational firms are more likely to depend on the changes of industrial policy. That is, each ASEAN member country will transform industrial policy in order to induce foreign company investments. Chapter Five seeks to compare different industrial policy as well as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of ASEAN members.
Considering the study results, the final chapter provides policy implications for Korea regarding the launch of AEC. First of all, the AEC must be observed and analyzed in the context of international politics and economy, for the U.S.-China-Japan triangular relations can affect the progress of the AEC integration. Therefore, the politics and economic relations among major countries including the U.S., China and Japan should be carefully observed and measures should be arranged accordingly. Second, there is a strong need to monitor the shifting industrial policy and institutions of individual ASEAN countries during the economic integration. In the process of regional consolidation, such change in policy and institutions is likely to impose both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to Korean firms. Third, it is worth considering the development of a regional production network between local firms and Korean firms based in the region. Due to the high dependency of regional trade and investment structure on multinational firms' investment decisions, local firms were indeed neglected from the scene. If there is a way to consider a measure to streng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local companies and Korean companies in the region with special attention paid to creating shared value, it may assist Korean companies expanding their footing in the region.
Finally, the AEC response to Trans-Pacific Partnership and the One Belt One Road initiative should be observed very closely. Since the TPP is heavily influenced by the U.S., there exists a potential destruction of the ASEAN Economic Community when the TPP and OBOR clash with one another. In addition, we have to consider the fact that foreign investor will determine the formation of production network within the ASEAN region. If the investors determine that the establishment of new supply chains of electronic components should take place in TPP member countries such as Vietnam and Malaysia, it is highly likely that Cambodia and Laos would be isolated from this kind of industry.  

서언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선행연구 및 연구 차별성
3.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가. 연구의 범위 및 한계점
나. 연구방법
4. 연구의 구성


제2장 아세안의 경제통합 전개와 주변국의 대응

1. 아세안의 경제통합 전개과정
가. 아세안의 경제통합 추진과정과 특징
나. 통합의 조건
다. 통합의 기대효과
라. AEC의 특징
마. ASEAN 경제공동체(AEC)와 EU 및 기타 RTA의 비교
2. 미·중·일의 대응과 향후 전망
가. AEC 출범에 따른 미·중·일의 대응과 시사점
나. 아세안의 향후 경제통합 전망
3. AEC에 대한 한국기업의 인식과 대응전략: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가. 심층 설문조사 개요
나. AEC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기업 소재지별 인지도 차이
다. AEC 출범 대비 대응전략
라. AEC 출범에 대한 주요 협회별 심층 설문 및 인터뷰
4. 소결


제3장 AEC 전개과정과 역내외 교역 및 투자 추이 변화

1. AEC 전개과정과 역내 교역 및 투자 추이
가. AEC 전개과정과 역내 교역 및 투자 추이의 특징
나. 주요 역내 교역 및 투자 특징
2. AEC 전개과정과 역외 교역 및 투자 추이
가. AEC 전개과정과 역외 교역 변화의 특징
나. AEC 전개과정과 역외 투자 변화의 특징
3. 역내 경쟁 및 분업관계의 변화
가. 아세안 역내 수출경쟁력의 국별 차이
나. 아세안 역내생산의 분업관계 강화
4. 소결


제4장 AEC 형성과 역내 구조변화

1. AEC와 아세안 역내 경제구조 분석틀
가. 분석 시나리오
나. 아세안 구조변화 분석 결과의 보고체계
2. 세계경제 장기전망과 아세안의 구조변화
가. 거시경제 전망에 따른 무역구조 변화
나. 거시경제 전망에 따른 중간재 투입구조 변화
다. 거시경제 전망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3. AEC 형성 및 한·AEC 경제통합의 파급효과
가. 무역구조 변화
나. 중간재 투입구조 변화
다. 산업구조 변화
4. 소결


제5장 아세안 경제통합에 따른 산업정책 변화와 생산분업 확대 사례

1. 아세안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가. 경제통합 전개와 아세안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나. 국별 산업정책 비교 평가
2. 아세안 주요 산업의 생산분업 확대사례: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
가. 역내 전기·전자 산업의 생산분업화 확대
나. 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분업화 확대
3. 소결


제6장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1. 요약 및 결론
2. 정책적 시사점
가. 대외정책에 대한 시사점
나. 대내정책에 대한 시사점


참고문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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