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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역전략연구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 농업 및 분쟁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경제개발, 환경정책

저자 강문수, 정민지, 박규태 발간번호 21-05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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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화 이후 인류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삶의 수준 역시 개선되었다. 그러나 기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강수량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기후 변화는 국제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되었다. IPCC(2021)의 제6차 보고서는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시기와 비교해 21세기에만 1℃ 이상 증가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이 더 늦어질 경우, 인류는 기후에 대한 예측력을 상실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업 생산성 하락, 수자원 부족 문제가 만성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공동의 자원이 희소해지면서 기후 분쟁이 점차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농업활동은 식량안보 및 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 산업이며 특히 국민의 5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국가도 다수 분포해 있다. 그러나 기온 증가와 강수량 감소는 농업 생산성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농민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역량과 기술 수준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농업 실패 확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Schlenker and Lobell(2010)은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 옥수수, 조, 수수, 땅콩과 같은 주요 작물 생산성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농업 생산성의 하락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부 차원의 식량 수급 계획이 미비할 경우 특히 취약계층이 식량안보 위기를 겪을 수 있다. 특히 Bellemare(2015)는 농산물 가격 급등이 정세 불안정을 야기했다고 밝히고 있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기후 변화 대응은 농업 생산성의 문제를 넘어 역내 평화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기후 변화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과 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기후 변화가 분쟁에 미칠 수 있는 경로는 다양하다. 첫째,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농업 생산성 저하가 식량 가격 상승을 촉진하고 이는 빈곤 인구 증가에 기인하면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이다. 둘째,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생산기반이 붕괴될 경우 지역민이 대규모 이주를 감행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이주민과 원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셋째, 가뭄으로 인한 수자원 부족이 목초지 면적 감소에 영향을 주면서 유목민이 농경민의 토지를 침범함으로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그동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분쟁은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갈등이 기폭제로 작용한 사례가 많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기후 변화가 분쟁 발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추후 기온 증가 혹은 강수량 감소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기후 변화 추세를 알아보고 주요 공여국의 기후 변화 적응 공여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UC 산타바바라 Climate hazards center에서 발간한 CHIRTS와 CHIRPS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연평균 기온은 1960년대 후반 24℃를 기록했으나 2010년 25℃를 넘어서면서 불과 50여년 만에 기온이 1℃ 이상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하라 사막 근처에 위치한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의 기온 증가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컸다. 서아프리카는 전반적으로는 기온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평균 기온이 27.5℃를 초과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기온 상승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폭염 일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편 강수량은 1950년 1,180mm에서 2017년 1,048mm로 100mm 이상 감소했으며 권역별로는 서아프리카와 중부아프리카의 증가폭이 특히 컸다. 그러나 특히 우려되는 사항은 연간 강수량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강수량 변동성이 커지면 강우 예측력이 약해지고 농민들은 파종 시기를 놓치기 때문에 이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기후는 중장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2001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7차 기후 변화 당사국총회(COP7)에서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마라케시 합의문은 특히 기후 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최빈국, 군소도서국 지원 방안을 담고 있으며 2006년 나이로비 작업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계획이 구체화되었다. 국제사회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발표를 통해 13번째 목표로서 기후 변화 의제를 상정하였다. 그러나 Shukla et al.(2019)가 밝히고 있듯이 기후 변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행동계획은 식량안보 및 빈곤 목표인 SDG2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행동과 상충되기 때문에 오히려 빈곤층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차원에서도 기후 변화 전략 2020을 수립하고 아프리카 내 기후 회복탄력성 구축에 합의하였다.
   국제사회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감축보다는 적응에 맞춰 기후 변화와 관련된 공여를 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대륙이 남아공을 제외하고는 탄소배출량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이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제사회는 특히 농업 등의 생산 부문, 수자원 공급 및 위생과 같은 사회 기반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기후 위기를 겪는 지역에 대한 식량 원조도 기후 변화와 관련된 공여금 총액의 1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기후적응을 위해 농업교육 및 훈련 부문에 대한 원조 규모를 증액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기후적응을 위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수자원 공급 서비스이다. 이렇듯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기후완화 전략보다는 기후적응을 위한 지원 규모가 훨씬 크며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제3장에서는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 각국 농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식량농업기구(FAO)의 국별 농업 생산성 자료와 미국 농무부(USDA)의 국별 농업 생산성 자료를 혼용하였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생산 규모가 가장 큰 작물은 옥수수, 수수, 조 등이 있으며 쌀의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뿌리작물인 카사바에 대한 수요도 높아 재배 면적으로만 따지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작물이다.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최고 기온 증가가 생산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 결과 최고 기온이 1℃ 증가하면 옥수수 단수(yield)는 약 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 기온이 2℃, 4℃ 증가할 시 옥수수 단수는 각각 13%, 26%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조 단수도 기온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쌀과 수수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단수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옥수수 생산성은 특히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 평균 기온이 높은 데 반해 옥수수가 고온에 취약한 데에 기인하기 때문이며 특히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국가의 경우 옥수수 단수 감소에 따른 적응 전략이 빠른 시일 내에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쌀 단수는 기온이 증가할 시 특히 중부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쌀 소비가 많은 서아프리카는 평균 생산성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국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ippke et al. (2016)은 기온 증가에 따라 지역별 대체 작물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를 예측했는데 콩, 옥수수 등은 다른 작물로 대체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아프리카는 바나나, 얌과 같은 작물 재배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작물로 대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4장에서는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 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4장 전반부는 교전, 민간인 대상 공격과 같은 무력 충돌과 비폭력 시위, 폭동과 같은 집회(Demonstrations) 등 네 가지 형태의 분쟁 분포를 살펴보았다.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는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DR콩고, 남아공 등 4개국이나 분쟁 형태나 양상은 국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2010년대 들어 분쟁이 증가한 국가는 앞서 언급한 4개국 외에도 수단, 부룬디, 케냐, 남수단, 에티오피아, 앙골라 등이 있으며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분쟁이 특정 지역의 특성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교전이나 민간인 대상 공격은 과거에 비해 발생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비폭력 시위나 폭동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평균 기온과 분쟁 간 관계를 파악하였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분쟁 발생 빈도가 더 높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이 분쟁 빈도 증가에 기인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였다.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헤게모니가 아프리카 분쟁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기후 변화가 분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수단 다르푸르, 동아프리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발생한 분쟁 중에서 농민과 목축민 간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한다는 점, 또한 이주민과 원주민 간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가 점차 늘어난다는 점 등 경제적 이유로 민간에서의 충돌이 빈번해진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4장 후반부는 기후 변화가 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평균 기온 증가에 따른 교전 및 민간인 대상 공격 발생 경향은 위로 볼록한 형태의 비선형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온이 증가하면서 교전 및 민간인 대상 공격 발생 빈도가 높아지다가 기온이 어느 시점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교전과 민간인 대상 공격 빈도도 감소한다. 반면 시위나 폭동은 온난한 기온 조건이 지속될수록 감소하다가 특정 온도 임계점을 넘어가면 그때부터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서 기온의 증가가 농경민과 목축민 간 갈등, 원주민과 이주민 간 갈등을 촉발하고 한정된 자원에 대한 경쟁과 경제적 손실이 가중되면 정부에 대한 시위로 이어진다고 설명할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강수량 증감 및 변동성이 분쟁에 경제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제5장에서는 기후 변화가 농업 생산성과 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대(對)아프리카 기후 변화 대응 협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기후적응 분야에 대한 원조 규모를 늘려왔으며 최근 그린 ODA 확대 전략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농업 분야 적응 전략에 대해 Shukla et al.(2019)는 전략별로 잠재 효과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후적응 전략의 도입 시에 잠재 효과가 크면서도 현지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언을 하였다. 첫째, 기후 변화에 따라 농업 분야 위험이 가중되면서 농업 실패를 경험하는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인덱스 보험제도 지원을 제안하였다. 인덱스 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영하는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크며 강수량 혹은 기온 수준에 따른 손실 보상을 해주는 지수형 보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따른 농산물 손실 피해를 농민이 감당해야 하는 구조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농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며 인덱스 보험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물-에너지-식량 넥서스(Nexus) 구축을 염두에 둔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역개발 전략 차원에서 종합적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였으며, 기후적응 분야에서도 물-에너지-식량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린 ODA 확대와 기후 변화 적응 지원을 위해서는 물-에너지-식량을 아우르는 넥서스 접근법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농업 가치 사슬 및 품종 개량을 위한 R&D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품종 개량 및 선발에 관한 협력을 하는 기관은 대표적으로 농촌진흥청이 있으나 씨감자, 쌀 등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작물뿐만 아니라 옥수수 종자 개량 협력을 위해서도 국제기구, 아프리카 내 농업연구소와의 협력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다. 넷째, 재해경보시스템, 기후스마트 농업과 같은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 그린 ODA 확대를 위해서 기술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평화 구축을 위해 갈등 및 충돌 중재를 위한 협력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후 변화는 특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빈곤, 식량안보와 같은 기초적인 개발 이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아프리카 기후 분쟁 완화 및 농업 생산성 저하 방지를 위해 그린 ODA 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As the economy grew rapidly after industrialization, these changes have led to higher temperatures and precipitation uncertainty, and climate change has become a task that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solve together. The sixth assessment report (2021) by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 warns that the Earth’s temperature has increased by more than 1°C during the 21st century alone compared to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1850-1900). The report also warned that mankind will lose the ability to predict weather if global responses to climate change are hindered. Particularly in Sub-Saharan African countries, problems such as food insecurity, water scarcity, etc. will arise because of climate change. Chronic declines in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water resources have already begun to occur, and conflict has increased as common resources have become scarce.
   Agricultural activities in Sub-Saharan Africa are the main generators income and food security, and in many countries in this region, more than 50% of the people are engaged in agriculture. However, higher temperatures and lower precipitation are leading to a decline in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farmers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agricultural failure because they often lack climate adaptation skills. Schlenker and Lobell (2010) predicted that climate change would affect a decline in the productivity of major crops, such as maize, millet, sorghum, and groundnuts, in Africa. Decreases in agricultural productivity could lead to increased agricultural prices and a food security crisis, especially for vulnerable groups, if government-level food supply is lacking. Bellemare (2015) found that soaring agricultural prices caused instability, indicating that responding to climate change in Sub-Saharan Africa could lead to peace in the region, a benefit beyond agricultural productivity.
   This study demonstrated the effect of climate change on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conflict in Sub-Saharan Africa. Climate change can affect conflict in various ways. First, as mentioned previously, decreased agricultural productivity promotes an increase in food prices, which can lead to conflicts because of increased poverty. Second, when a natural disaster occurs and the production infrastructure collapses, local residents migrate on a large scale, resulting in conflicts between migrants and natives. Third, water shortages caused by droughts can reduce pasture area, and conflicts arise when pastoralists invade farmers’ land. Although conflicts in Sub-Saharan Africa have often been triggered by political, religious, and ethnic issues, this study examined the policy implications of higher temperatures and lower precipitation by examining how climate change relates to conflicts.
   Chapter 2 examines climate change trends and the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status of climate change adaptations made by major donor countries. To do so, we used Climate Hazards Center InfraRed Temperature with Station (CHIRTS) and Climate Hazards Group InfraRed Precipitation with Station data (CHIRPS) published by the UC Santa Barbara Climate Hazards Center. In the late 1960s, the average annual temperature in Sub-Saharan Africa was 24°C, but in just 50 years, the temperature increased by more than 1°C, exceeding 25°C in 2010. Temperature increases in Sudan, the Central Africa Republic, and South Sudan, located near the Sahara Desert, were higher than in other regions. Although West Africa did not see a significant increase in temperature, the average temperature exceeded 27.5°C, and the region is considered more vulnerable to temperature increases than other regions. In addition, the number of days of annual heat waves has continuously increased in West Africa. From 1950 to 2017, the annual average precipitation for African countries decreased by more than 100 mm, from 1,180 mm to 1,048 mm, and West Africa and Central Africa showed a particularly rapid decrease. One concern is that annual precipitation volatility has increased, and as this happens, rainfall prediction weakens and farmers miss sowing times, leading to reduced agriculture production. Therefore, this pattern indicates that the climate of Sub-Saharan Africa is seeing mid- and long-term changes.
   In 2001,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egan discussions on climate change adaptation at the seventh session of the Conference of the Parties (COP7) in Marrakesh, Morocco. The Marrakesh Accords contained measures to support developing countries, the least developed countries, and 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 which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In 2006, the action plan was embodied through the Nairobi Work Program (NWP).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proposed climate change action as the 13th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but as the IPCC (2019) states, a plan to achieve climate change goals could increase the number of poor people because it clashes with the plan to achieve food security and poverty goals, which is the SDG 2. At the continent level, the Africa Climate Change Strategy 2020 agreed to build climate resilience in Africa.
   Because the African continent produces very little carbon emission, except for South Africa, an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is recognized as a significant issu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proposing that African countries be in line with climate change adaptation rather than mitigatio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provides enormous adaptation support for agriculture production sectors and infrastructure and services related to water supply and hygiene. In the short term, food aid to areas suffering from climate crisis accounts for more than 17% of the total contributions worldwide to climate change adaptation. South Korea has also increased its adaptation aid for the agricultural education and training sector in Sub-Saharan Africa, but the aspect of climate adaptation South Korea is most interested in for that region is water supply services. Regarding Sub-Saharan Africa, the scale of support for climate adaptation is much larger than that for climate mitigation, and it is likely to increase in the future.
   In Chapter 3, we discuss about the effect of climate change on agricultural productivity in African countries, using agricultural productivity data by country from both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and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The largest crops produced in Sub-Saharan Africa include maize, sorghum, and millet, and rice production continues to increase. The demand for cassava, a root crop, is high, and in terms of cultivation area, it is the fourth most cultivated crop in Sub-Saharan Africa. Using scenario analysis, we found that when the maximum temperature increases by 1℃, the maize yield will decrease by about 7%. When the maximum temperature increases by 2°C and 4°C, the maize yield will decrease by 13% and 26%, respectively. The millet yield also decreases with an increase in temperature, and the rice yield varies depending on regional characteristics, but the yield increases slightly.
   Regarding regions, maize productivity is expected to decrease significantly in West and East Africa because of the high average temperatures in those regions. Maize is vulnerable to high temperatures, and in countries with maize as the staple food, adaptation strategies should be drawn up as soon as possible. The rice yield is expected to increase when temperatures increase, especially in central and eastern Africa, but in West Africa, which consumes a lot of rice, it is expected to vary greatly from country to country, even 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exists in average rice productivity. Rippke et al. (2016) predicted when alternative crops should be considered by regions as the temperature increases, indicating that beans and maize are more likely to be replaced by other crops. Also, in West Africa, bananas and yams will be replaced by other crops because of the difficulty of production.
   Chapter 4 examines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conflict in Africa. In the beginning, we show the distribution of four types of conflicts: battles, attacks on civilians, nonviolent protests, and riots. Four countries with much conflict are Somalia, Nigeria,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and South Africa, but the form and pattern of conflicts vary from country to country. In addition, countries with increased conflicts in the 2010s include Sudan, Burundi, Kenya, South Sudan, Ethiopia, and Angola, indicating that the conflicts in Sub-Saharan Africa are not characteristic of a specific region. The frequency of battles and attacks on civilians has decreased significantly, but nonviolent protests and riots have increased in urban areas. In this study, correlations were identified between conflicts and the annual average temperature, and it was found that conflicts were more frequent in areas with higher temperatures. However, it was not determined whether natural disasters, such as droughts and floods, were caused by the increased frequency of conflicts. Because political, religious, and ethnic hegemony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outbreak of conflict in Africa, it is difficult to argue that climate change directly affected the conflict. However, it is worth noting that civilian conflicts are on the rise, including conflicts between farmers and nomads in Nigeria, Sudan Darfur, Kenya, Somalia, and Ethiopia, and conflicts between migrants and native residents.
   The second half of Chapter 4 contains the analysis results regarding the effect of climate change on conflict. It was found that the average temperature and the trend of battles and attacks on civilians had an inverted U-shaped nonlinear relationship. As the temperature increased, the frequency of battles and attacks on civilians increased, and when the temperature exceeded a certain point, the frequency of battles and attacks on civilians decreased. In contrast, protests and riots declined as warm temperature conditions continued, and they increased from then on when a certain temperature threshold was exceeded. It can be interpreted that increased temperatures can trigger conflicts between farmers and nomads, and conflicts between natives and migrants, and increased economic loss and competition for limited resources can lead to protests against the government. In this study, neither increases nor decreases in precipitation or volatility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garding conflicts.
   Chapter 5 derives the implications of South Korea’s cooperation in responding to climate change in Africa,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of the effect of climate change on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conflict. South Korea has been increasing the scale of green ODA related to climate adaptation and recently announced a strategy to further expand green ODA. However, regarding the adaptation strategy for the agricultural sector, the IPCC (2019) warned that the potential effects may be different for each strategy. Therefore, in this study, suggestions were made that focused on fields with high potential effects and high local demand when introducing climate adaptation strategies. 
   First, because the risk to the agricultural sector is increasing from climate change, index-based insurance system support was proposed to protect farmers experiencing agricultural failure. Index-based insurance is in higher demand in developing countries than in developed countries that operate crop accident insurance, an index-type insurance that compensates for losses from rainfall or temperature levels. In the case of African countries, no crop accident insurance market exists, so farmers have to deal with the damage caused by climate change. To alleviate this problem, a social safety net for farmers must be established, and index-based insurance could be an alternative. 
   Secon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support strategy that develops a water-energy-food nexus. South Korea has provided much support for comprehensive rural development projects in terms of regional development strategies, and few cases exist of integrated approaches encompassing a water-energy-food nexus in the field of climate adaptation. To expand green ODA and support climate change adaptation, the demand for a nexus approach that encompasses water-energy-food is expected to grow. 
   Third, R&D cooperation should be further strengthened to improve seed variety and the agricultural value chain. Although South Korea’s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represents this interest, additional cooperation with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s in Africa will be needed to improve maize seeds and crops that Korea has a comparative advantage in, such as rice.
   Fourth, the importance of technological cooperation, such as disaster warning systems and climate-smart agriculture, is increasing, and this type of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African countries needs to be more active in expanding green ODA. To build peace in Africa, it is necessary to pay more attention to cooperating to reduce conflict and promote conflict arbitration.
   Climate change is affecting aspects of basic development in Sub- Saharan Africa, such as quality of life, poverty, and food security. Active cooperation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required to adapt to climate change, and Korea also needs to make green ODA cooperation more effective in alleviating climate conflicts in Africa and preventing decreased agricultural productivity.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선행 연구 현황
3. 연구의 차별성

제2장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기후 변화 추세와 대응
1. 기후 변화 추세
2. 국제사회 및 아프리카의 적응 논의
3. 기후 변화 적응 개발원조 현황

제3장 기후 변화와 농업 생산성 변화
1. 실증 분석 방법
2. 자료
3. 아프리카 농업 생산 변동 추이
4. 소결

제4장 기후 변화와 분쟁
1. 권역별 주요 분쟁 발생 현황
2. 기후 변화와 분쟁
3. 이론적 배경
4. 실증 분석 방법
5. 분석 결과와 시사점
6. 소결

제5장 한·아프리카 협력 시사점 및 결론
1. 한국의 기후 변화 협력 전략
2. 협력 방안에 대한 시사점
3. 결론

참고 문헌

부록
1.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별 우기
2.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별 연간 기온대별 일수
3.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별 분쟁 발생 추이
4. 인구대비 분쟁 발생
5. 어젠다 2063의 일곱 가지 염원 및 세부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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