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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종합연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한·중 청소년 생활실태 및 가치관 비교연구
중국사회문화
저자 배상률, Zhang Shuai, 김수영, 문지혜 발간번호 21-02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21.12.30
최근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 세대의 중국에 대한 감정이 혐오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역시 사드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의 악화에 따라 한류 금지령이라 할 수 있는 한한령이 5년가량 지속되면서 현재 중국의 청소년 세대가 느끼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도가 이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졌다. 또한, 중국 정부의 중화사상과 애국주의 교육 정책 강화로 지금의 10대와 20대 초반 청소년들에게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쉽게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 중국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본 연구는 경색된 한·중 관계 개선 및 상호이해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의 실증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과 중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생활실태와 가치관을 파악하였다. 특히, 상대국 및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한 Z세대의 인식과 태도를 심층 분석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양국 Z세대의 삶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선행연구와 비교했을 때, 본 연구가 갖는 장점이자 차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여파 등 최근 변화된 상황에 따른 조사자료 및 연구내용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둘째, 국제사회의 2강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관계개선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한·중·일·미 등 복수 국가 간 국제비교가 아닌 한국과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심층조사가 이루어졌다. 셋째, 기성세대를 주로 연구대상으로 해온 연구에서 탈피해 한·중 미래사회의 주역인 Z세대의 생활실태 및 가치관 파악이 이루어졌다.
한국 내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6개 주요 도시 및 서울 인접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및 20대 청소년(2005년생~1996년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마찬가지로, 중국 내 충칭(重慶),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등 6개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0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의 10대 및 2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 응답자 수는 각각 총 1,300명과 총 1,257명이다.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 및 인식, 주변국에 대한 호감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생활의 변화, 교육, 진로, 가치관 등의 주제별 질문을 통해 파악한 데이터를 성별, 연령별, 가정의 소득수준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설문조사와 별도로,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도시에 지역연고를 두고 있는 총 20명의 중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조사(FGI)를 실시하였다. 또한, 한국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별도로 진행하여, 한국 청소년들의 반중 감정에 대한 원인과 이들의 고민거리에 대해 파악하였다. 한·중 청소년 대상의 설문조사와 별도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 및 이주배경 청소년 총 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청소년들보다 학력의 중요성을 높게 여기는 반면, 한국 청소년들은 중국 청소년들보다 학벌을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점 경쟁, 전공과 적성 간 불일치에 따른 스트레스는 한국 청소년들보다 중국 청소년들이 전반적으로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중 취업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는 한국(75.48점)과 중국(77.84점) 청소년 모두에게 가장 큰 정신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는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은 오늘날의 한국 젊은이 대다수가 겪는 가장 큰 정신적 고민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청소년들은 직업선택 시 자신의 적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겠다는 응답률이 1순위 응답 기준 2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중국은 경제적 수입이 31.6%로 1위를 차지하였다. 직업 선택 시 고려요인 1+2순위 집계 기준 top 6에 있어서, 한국은 ① 경제적 수입(46.6%), ② 자신의 적성(45.7%), ③ 취업 가능성(33.2%), ④ 직업의 안정성(24.0%), ⑤ 직업의 장래성(22.4%), ⑥ 개인 발전 가능성(7.2%)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은 ① 경제적 수입(65.4%), 직업의 장래성(39.4%), 취업 가능성(1.0%), 자신의 적성(19.6%), 개인발전 가능성(13.4%), 직업의 안정성(12.2%)로 집계되었다.
한국 청소년은 결혼은 필수라는 응답률이 전체 응답자의 삼분의 일 가량인 32.5%에 머물렀으나, 중국 청소년은 절반가량인 49%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의 83.6%는 결혼이 필수는 아니라고 응답하였다. 결혼하면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은 40.5%, 60.0%가 각각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특히, 한국 여성 응답자의 23.9%만이 출산의 의무에 대해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한국은 무자녀를 희망하는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33.8%를 차지하여 중국의 18.3%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한국 여성의 절반가량인 47.0%가 무자녀를 희망하였다. 한국과 중국 모두 소득수준이 상위층인 그룹이 평균 이하 계층보다 무자녀 희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중국 청소년(57.8%)이 한국 청소년(47.1%)보다 10% 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남성(51.3%)이 여성(42.7%)보다, 10대(54.6%)가 20대(43.7%)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정의 소득수준도 한국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청소년들에 비해 중국 청소년들이 즐겁거나 행복한 감정을 더 자주 느끼는 반면, 한국 청소년들은 중국 청소년들에 비해 짜증이나 무기력한 부정적 감정을 더 빈번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대 연령층의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비율 모두 한국과 중국 간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졌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 모두 재산 및 경제력을 행복한 삶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응답하였다.
진로 문제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최대의 고민거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한 52.2% vs. 중 41.1%). 경제적 어려움은 양국 청소년 모두에게 두 번째로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이나 문제점에 대하여 1+2순위 응답률에 따르면, 한국은 젠더 갈등, 청년 실업, 경제 불안 순으로, 중국은 계층 갈등, 자연 재해, 환경오염 순으로 최상위권을 구성하였다. 한국은 젠더갈등이 한국사회의 최대 문젯거리 중 하나라면 중국은 계층갈등이 중국의 최대 불안요소 중 하나인 것이다. 이외에, 한국은 경제 불안, 청년 실업 등 경제적 요인이, 중국은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환경 이슈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자신이 속한 사회와 사회구성원에 대한 평가와 관련된 문항에 있어, 중국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자신이 속한 국가에 대한 애착정도를 평가한 문항에서도 중국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자신이 속한 사회가 황금만능주의 사회에 가까운지에 대한 문항과 노력에 대한 보상의 비실현 가능성을 물은 항목에 있어서 한국 청소년의 응답률이 중국 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국가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물은 질문에는 중국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한국 청소년들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국 청소년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10점 만점에 2.48점으로 매우 낮았으나, 중국 청소년들은 한국 청소년들에 대한 호감도가 4.53점으로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높은 2위를 차지하였다. 한국 청소년 전체 응답자의 85.5%가 중국이 매우 교만하다고 느끼고 있어 중국 청소년이 한국에 대한 교만함을 느끼는 비율인 60.5%에 비해 2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중국 청소년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남성(4.28)보다 여성(4.81)이, 10대(4.47)보다 20대(4.55)가, 가정의 소득수준이 하위층보다 상위층에서 높게 나타난다. 이는 사드 배치로 한한령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한류가 활발했던 5년 전에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비한 주대상층과도 겹치는 것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국가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의 중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 대한 호감도가 20대 청소년들에 비해 높거나 비슷한 수준인 반면에, 중국 10대 청소년들의 4개 국가에 대한 호감도는 20대 청소년들에 비해 모두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짙어지고 있는 중국의 국수주의 교육정책에 따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의무화에 찬성하는 비율은 중국이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은 전체 응답자의 62.1%만이 백신 접종 의무화에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중국 청소년의 대다수(95.4%)가 백신 접종 의무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청소년들보다 중국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인간관계성의 부정적 여파가 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청소년과 중국 청소년 모두에게 신체적 건강의 저하보다는 정신적·심리적 건강의 저하가 더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체적 건강 저하에 동의하는 비율은 한국이 42.9%, 중국이 20.3%로 나타났다. 정신적 건강 저하에 동의하는 비율은 한국이 57.7%, 중국이 32.3%로 집계되었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한국과 중국 청소년 모두에게서 코로나19가 자신의 재정 상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재정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 청소년들의 ‘그렇다’는 응답률이 45.5%로 중국 청소년의 53.1%보다 7.6%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들에게 젊은 세대의 반중 또는 혐중 정서의 원인을 물었다. 미디어가 전달하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와 중국의 동북공정이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갖게 되는 이유가 된다는 전언이다. 기존에 한국 청소년들이 중국(인)에 대해 가진 부정적인 감정이 코로나19 발발로 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 사회가 공정한 사회인지에 대한 질문에 면접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이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아직 공정사회와는 거리가 멀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조국 장관 사태는 공정을 외친 정권이 젊은 세대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한 사건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상당수는 팍팍한 현실을 견디어 내다보니 장래희망에 대한 꿈을 접거나 현실에 순응하여 자신에게 닥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대부분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였다.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어린 시절부터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될 필요가 있으며, 지방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도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인턴 및 취업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등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중국 청소년 상당수는 한국을 일본과 미국에 비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된 데에는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FGI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중국 내 한류 위상의 저하 이유로 중국정부의 한한령으로 인한 정책뿐만 아니라 중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얻은 자신감을 들었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중국 청소년들은 양국의 악화된 갈등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한·중 간 교류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양국의 미디어가 전달하는 왜곡된 상대국의 이미지가 양국 관계의 회복에 저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요 의견이다. 중국 청소년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개인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목도한 세대인 이들에게 직장의 안정성(job security)이 보장된 공무원이나 교사란 직업이 비록 경제적인 보수가 많지 않더라도 매우 매력적인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중국의 주요 도시에 사는 MZ세대에서 통용되는 용어인 내권(内卷: 과도한 경쟁에서 오는 노력의 인플레이션)은 면접조사에 참여한 중국 청소년들에게도 큰 이슈로 자리 잡았다. 중국의 주요 도시마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여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대학원은 필수가 되었다는 것이 이들의 전언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따라 자기 스스로 또는 부모의 권유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관련한 태도와 인식에 있어 면접조사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들에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체주의적 사고가 중국 청소년들 상당수에게서 목격되었다. 소위 ‘얽힌 자유’란 개념으로 중국 특유의 집단주의로 코로나19 극복을 주장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 청소년 상당수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대한 지지와 신뢰가 강했다.
상술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정책과제로 첫째, 온·오프라인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개최, 둘째, 소셜 인플루언서(social influencer)를 활용한 상호 이해 제고용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셋째, 국내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 및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과 활용, 넷째, 한·중 청소년 가치관 비교연구 및 교류방안 연구 상시화, 다섯째, 한·중 청소년의 생활 실태 개선 정책 마련 방안을 제안하였다. 양국 청소년들의 상대국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몰이해로 인한 상대국 및 상대국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저하 또는 왜곡될 수 있어 개선 방안으로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상호 소통할 수 있기 기회를 빈번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 간 문화, 예술, 스포츠, 학술 등의 온·오프라인 사회·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 및 이주배경청소년은 양국 청소년의 중간자적인 위치(in-betweenness)에서 양국 청소년의 교류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었다. 중국과 한국에 대한 직접 경험과 양국의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들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제고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학업을 위해 또는 가족과의 생활을 위해 한국에 온 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이들 개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와 나아가 한·중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에 대해서 무관용한 사회 환경이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취업과 창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대학생활이나 사회진출 이후 도전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진로의 재설정과 재도전이 용이한 사회를 만들고, ‘내권’이라는 소모적 경쟁을 최소화하는 것이 Z세대 개개인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양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첩경이 될 것이다.
국문요약
제1장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 내용
제2장 연구 방법
1. 문헌연구 분석
2. 설문조사 개요
3. 면접조사 개요
제3장 연구 결과
1. 한·중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2. 한국 거주 중국 출신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3. 한국 청소년 대상 심층면접 조사 결과
4. 중국 청소년 대상 심층면접 조사 결과
제4장 요약과 제언
1. 연구 요약
2. 정책 제언
참고문헌
부록(설문지)
1. 한국 청소년용 설문지
2. 중국 청소년용 설문지(중국어)
3. 중국 청소년용 설문지(한국어)
4. 이주배경 청소년용 설문지(중국어)
5. 이주배경 청소년용 설문지(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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