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소식
연구원동정
전체 1,175건 페이지 3/118
-
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3월 20일(수) 서울 외교타운 KNDA홀에서 국립외교원(KNDA), 인도세계문제협회(ICWA), 개발도상국정보연구원(RIS)과 공동으로 ‘한국과 인도: 신뢰의 인도태평양 전략 파트너를 향해’라는 주제하에 「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싱크탱크 2+2 정책대화가 출범한 이후 개최된 첫 대면회의로 이시욱 KIEP 원장을 비롯해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비자이 타구르 싱 인도세계문제협회 소장, 세샤드리 차리 새발도상국정보연구원 이사, 이준규 전 주인도대사,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등이 참석했다.KIEP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한-인도 4개 싱크탱크 대화채널을 제도화하고 정례화함으로써 한국과 인도의 전략적 신뢰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세션(인도태평양의 전략적 환경변화에 대한 한국과 인도의 시각), 2세션(인도태평양에서 한국과 인도의 전략적 안보적 신뢰 강화 방향), 3세션(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한국-인도 개발협력 파트너십)에서 주제별 한국과 인도 연구진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로 인해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인 인도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국제 정세 하에서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촉진해 리더십을 모색해야 하는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정책대화가 신뢰에 기초한 한-인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간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곤 KIEP 인도남아시아팀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환경변화로 ‘분절화(fragmentation)’와 ‘다중 동맹(multi-alliance)’ 기조를 강조하며 반도체, 자동차 등 핵심 GVC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한-인도 경제 파트너십은 전기전자, 전기차ㆍ배터리, 청정에너지, 디지털ㆍ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김경훈 KIEP 인도남아시아팀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한국정부가 인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며 한-인도 개발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한 공여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선진국이 인도와의 삼각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과 인도도 양국의 강점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과제를 공동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 행사명: 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 일 시: 2024년 3월 20일(수), 10:00~17:00- 장 소: 서울 외교타운 12층 KNDA홀-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립외교원(KNDA)-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인도남아시아팀 백종훈 전문연구원(jhpe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3/20 조회수 1,867
-
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2월 26일(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FKI) 및 한국경제연구원(KERI)와 공동으로 ‘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KOPEC 공동회장인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FKI 연구총괄대표 겸 KERI 원장이 함께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통상 전문가인 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부소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미·중 경제 관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창범 FKI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으로 인해 다가오는 미국 대선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 경제통상 전문가들과 기업 임원들이 통찰력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시욱 KOPEC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은 전 세계 최소 64개국에서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투표권을 가진 인구의 약 절반이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선거 결과가 국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대 화두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선이며, 이는 미·중 관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 포럼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무역, 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전망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Wendy Cutler 부소장은 “U.S.-China Economic Relations and Implications for the Asia-Pacific: Biden vs. Trump”라는 주제로 바이든 정부와 트럼프 전 정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국 대선과 미·중 경제 관계의 전망을 논의했다. 양측 모두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불공정 무역 파트너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 및 중국을 대하는 방식은 명확하게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철 KOPEC 공동회장이 좌장을 맡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미·중 관계 전망과 더불어 이것이 한국 경제 및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WTO 제13차 각료회의’의 전망에 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포럼에는 김경한 포스코 부사장, 김봉만 FKI 국제본부장, 김영태 두산 경영연구원 신성장사업팀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 박성규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 상무, 성한경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신원정 삼성글로벌리서치 본부장,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윤창렬 LG 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태규 FKI 글로벌리스크 팀장, 이태호 법무법인(유)광장(Lee&Ko) 고문, 장영신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 공정거래팀장 전무, 장용준 경희대학교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무역학과 교수, 조성대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통상지원센터 실장, 최석영 법무법인(유)광장(Lee&Ko) 고문, 최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 부사장(가나다순) 등 전직 차관급 인사, 주요 기업 임원 및 유수의 경제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행사명: 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 일 시: 2024년 2월 26일(월), 7:30~9:00- 장 소: 서울 롯데호텔-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경제인협회(FKI)/한국경제연구원(KERI)- 문 의: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2/26 조회수 2,502
-
2024년도 제1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2월 22일(목)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5년 KIEP의 연구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KIEP의 차년도 연구과제 선정 및 추진 등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자문을 듣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이번 위원회에는 유장희(2대) KIEP 전임 원장을 비롯하여 이경태(4·6대), 안충영(5대), 이일형(8대), 현정택(9대) 전임 원장들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연구자문위원들은 다자주의 무역질서 쇠퇴, 미·중 전략경쟁 심화, 신흥국 부상 등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KIEP가 추진해야 할 연구 주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시욱 KIEP 원장은 연구자문위원들의 고견을 2025년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적기 대응이 필요한 연구 주제는 대해서는 수시연구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명: 2024년도 제1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 일 시: 2024년 2월 22일(목), 11:00~13:30- 장 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2/22 조회수 1,865
-
제21회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우수논문상 선정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1월 15일(월) 오후 1시 30분 제21회『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수상논문은 전북대학교의 황운중 교수와 KIEP 구경현 연구위원이 공저한 “Policy-Based Loans to Korean SME Exporters and the Intensive Margin of Exports(정책금융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이다.황운중 교수와 구경현 연구위원이 공저한 본 연구는 정책 금융 혹은 금융 제약의 완화가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에 미친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융 제약에 직면한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해 수출 금융지원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고 있어 정책적 기여가 크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미시 데이터와 설문자료를 적절히 혼용함으로써 금융과 수출의 연결고리를 발견한 점은 학술적 기여가 크다고 평가했다.KIEP가 발간하는 영문 계간지『EAER』(ESCI, 美경제학회 등재지)은 수록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적 기여도, 주제의 참신성, 논리 전개의 명확성, 정책적 시사점 등의 판정기준에 따라 우수논문을 선정한다. 제21회 우수논문 심사는 총 24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최우수논문 외에도 경희대학교 문민혜와 장용준 교수가 저술한 “The Effects of Strategic Goods Control on Productivity: The Case of Korea” 논문이 2위를, 서강대학교 정재욱 교수와 KIEP 김현수 연구위원이 공저한 “Servitization and Manufacturing Firms’ Performance: Korean Firm-Level Data” 논문과 홍익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저술한 “Revisiting a Gravity Model of Immigration: A Panel Data Analysis of Economic Determinants” 논문이 공동으로 3위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KIEP는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술지 『EAER』을 발간하는 한편, 2001년부터 매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학술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명: 제21회 『EAER』 최우수논문상 시상식- 일 시: 2024년 1월 15일(월), 13:30~14:00- 장 소: 세종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 의: 연구조정실 기획조정팀 이정은 선임전문원(044-414-1213)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4/01/15 조회수 2,881
-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말레이시아 Monash University Malaysia 소속 Mohammad Sharif Karimi 이란 방문학자)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12월 21일(목) 본원 201호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Monash University Malaysia 소속 Mohammad Sharif Karimi 교수를 모시고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약 1개월 간 KIEP 방문학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Mohammad Sharif Karimi 교수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원내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Mohammad Sharif Karimi 교수는 “한-이란 무역구조 변화: 이란 제재가 양자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Examining Iran South Korea Trade Dynamics: Understanding the Impacts of Sanctions on Bilateral Trade Relations)”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Mohammad Sharif Karimi 교수는 이란 경제제재 이후에도 한국과 이란 간 교역은 지속되어 2017년 12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지만 미국의 협정 탈퇴 및 제재 재개 등의 요인으로 2021년에는 1억 8,300달러로 최저를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란의 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원유로, 과거 전체의 96% 이상을 차지했으나 제재 이후 식품, 광석 등으로 수출품이 변화하였다고 했다. 이러한 무역 협력의 감소는 곧 양국 간 수출 상품의 상대 우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교우위를 가진 상품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양국 간 교역을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지역연구센터 아프리카중동팀 강문수 팀장, 유광호 전문연구원, 신통상전략팀 엄준현 전문연구원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 제: 한-이란 무역구조 변화 분석: 이란 제재가 양자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해 (Examining Iran South Korea Trade Dynamics: Understanding the Impacts of Sanctions on Bilateral Trade Relations)- 일 시: 2023년 12월 21일(목) 10:30 – 11:30 - 장 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 발표자: Mohammad Sharif Karimi, Professor, Monash University Malaysia- 문 의: 세계지역연구센터 이다운 연구원 (dawnlee@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2/22 조회수 2,414
-
2023 IEFS-EAER-APAEM 공동 세미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12월 21일(목)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에서 ‘2023 IEFS-EAER-APAEM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7번째를 맞은 본 세미나는 KIEP EAER(East Asian Economic Review) 편집위원회, 한국 IEFS(Korea Chapter of the International Economics and Fiance Society)학회, APAEM(Asia-Pacific Association of Economics and Management)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여 “한·중 경제 협력 및 발전과 세계화의 미래”란 주제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총 세 명의 기조연설과 두 개의 라운드테이블세션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동지용(董志勇) 북경대 부총장 개회사를, 정철 KIEP 부원장이 환영사를,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이희섭 한·중·일3국협력국 사무총장이 축사로 참여하였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From Catch-up to Convergence of the Korean Economy and Innovation System: A Schumpeterian Perspective”를 주제로, 왕약생(王跃生) 북경대 교수는 “Changes in China-Korea Economic Structure and Supply Chain Reconstruction"를 주제로, 호필량(胡必亮) 북경사범대 교수는 "Emerging Markets: The Rising Economic Power and the Global Economy"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행사명: 2023 IEFS-EAER-APAEM 공동세미나- 주 제: China-Korea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and the Future of Globalization(한·중 경제 협력 및 발전과 세계화의 미래)- 일 시: 2023년 12월 21일(목), 09:00~13:00- 장 소: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서울)- 주 최: 한국 IEFS 학회, EAER, APAEM- 담당자: EAER 편집위원회 이정은 선임전문원(eaer@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2/21 조회수 2,413
-
The 16th Trilateral Workshop of PRI-CASS-KIEP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12월 7일(목) 일본 동경에서 일본 재무성 정책연구원(PRI), 중국 사회과학원(CASS)과 공동으로 제16차 한·중·일 정기세미나(The 16th Trilateral Workshop of PRI-CASS-KIEP)를 개최하였다.안성배 KIEP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와타베 아키라(WATABE Akira) PRI 원장, 리쉐쑹(LI Xuesong) CASS IQTE 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안성배 KIE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의 영향, 지정학적 긴장, 동아시아 경제의 인구통계학적 문제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에서도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간 이해를 제고하는 물리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세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의 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삼국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인구통계학적 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현황과 정책 대응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현아 박사, 국토연구원 민성희 박사를 비롯하여 KIEP, PRI와 CASS의 유수 연구진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중·일 간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명: The 16th Trilateral Workshop of PRI-CASS-KIEP- 주 제: 저출산과 지역소멸- 일 시: 2023년 12월 7일(목), 10:00~16:50- 장 소: Mita Kaigisho (Mita Conference Hall) Tokyo Japan-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 재무성 정책연구원(PRI), 중국 사회과학원(CASS)- 담당자: 김효상 국제금융팀장(hyosangkim@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2/13 조회수 1,762
-
정철 대외협력부원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관련 APEC 웨비나’ 참석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정철 대외협력부원장은 2023년 11월 29일(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을 위한 APEC 세미나(APEC Seminar on Promoting Open and Inclusiv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Agenda)”에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CNCPEC(China National Committee for Pacific Economic Cooperation)가 주최한 이번 웨비나에서 참석자들은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경제통합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으며, 더딘 세계화(slobalization) 현상 및 전망에 관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합 증진의 중요성과 전망(Significance and Prospects of Promoting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in the Post-epidemic Era)’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한 정철 부원장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관해 설명하며 팬데믹, 전쟁, 기후변화와 디지털 및 신기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역 개방성이 높을수록 역내 갈등(conflict)은 줄어드는 음(-)의 상관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역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Free Trade Area in the Asia-Pacific) 실현을 위해서는 이슈(원산지규정, 디지털 무역협정 등)마다 다른 개별적인 접근과 점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으며, 경제기술협력(ECOTECH: Economic and Technological Cooperation), ODA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공동의 번영과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정 부원장은 자유무역의 이익이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면서 국내 정치와 지정학적 요인 등 비경제적 목적(non-economic objectives)에 기초한 경제 정책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경제 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여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웨비나의 두 번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 증진을 위한 높은 수준의 개방의 중요성(The Significance of High-level Regional Opening-up in Promoting th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Process)’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 번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 증진을 위한 포용적인 무역과 투자(The Role of Inclusive Trade and Investment in Promoting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첸 차오(Chen Chao) 중국 상무부 부국장, 카를로스 쿠리야마(Carlos Kuriyama) APEC 정책지원부서 국장, 쉥 빈(Sheng Bin) 중국 난카이대학교 부총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자리 하였다.- 행사명: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을 위한 APEC 세미나(APEC Seminar on Promoting Open and Inclusiv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Agenda)- 일 시: 2023년 11월 29일(수), 10:15~17:20 (한국시간 기준)- 주 최: 중국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CNCPEC)- 담당자: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1/29 조회수 1,915
-
제13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2023년 11월 29일(수)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당겨쓴 여력, 압박받는 성장”이란 주제로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다.본 행사의 1세션에서는 양 기관이 ‘2024년도 세계 및 아시아 경제(2024 World and Asian Economic Outlook)’를 전망하고, 2세션에서는 ‘중국경제의 변화와 그 영향(China’s Changing Economy and Its Impact)’을 주제로 기관별로 발제한 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특정 제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졌음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움직임을 흔드는 외부 요인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시욱 원장은 우리의 선택지가 점점 좁아지는 환경 속에서 정책 조합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때이며,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장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승헌 숭실대학교 교수(전 한국은행 부총재)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 윤상하 KIEP 국제거시팀장은 2024년 세계경제가 2023년(3.0%)보다 낮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부채에 대한 부담이 고금리로 더욱 높아진 상황 때문에 세계경제 성장세가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상하 팀장은 부채 발행 여력을 상당 부분 당겨쓴 가운데 성장이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낮은 경제성장률의 배경으로 △중국경제의 중장기 저성장 경로 진입 △고부채와 고금리의 이중 작용에 따른 성장 저하 △지정학적 충돌 악화와 추가적 공급 충격 등 세 가지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을 제시하였다.트리스턴 헤닉(Tristan Hennig) IMF 아시아·태평양국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을 2023년 4.6%, 2024년 4.2%로 전망하였으며, 세계경제 성장률보다는 높으나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 가운데 한국은 2023년 1.4%, 2024년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리스턴 헤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을 높인 것이 아시아 지역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바, 주요국들의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세 회복이 기대 이하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결국 아시아 지역의 전망은 중국의 경제활동 안정화 및 주요국들의 수출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발표했다.KIEP와 IMF는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마친 후 ‘중국경제의 변화와 그 영향(China’s Changing Economy and Its Impact)’을 주제로 2세션을 진행하였다.양두용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 크리스 레들(Chris Redl) IMF 아시아·태평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경제의 성장추세와 인근 국가들에 대한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크리스 레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경제가 아시아에서 생산과 교역, 투자에 있어서 점점 더 비중을 높여갔으나, 지난 수십 년간의 고성장 추세가 점차 하향되고 구조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크리스 레들 이코노미스트는 프렌드쇼어링과 리쇼어링 같은 디리스킹이 중국경제의 도전요인이 될 것이며 여타 아시아 국가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이어 안성배 KIE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충격의 한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성장을 이끈 여러 요인 중 중국 효과가 매우 컸음을 언급하였다. 안성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중국이 중진국 함정에 노출되고, 수출-투자 주도 성장 정책의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미·중 갈등에 따른 견제까지 겪으면서 향후 성장 둔화를 겪게 될 것으로 진단하였으며, 이것이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이 작지 않을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따라서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우리 경제의 대내외 구조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IEP는 2011년부터 해마다 IMF와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해오며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고, 세계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구 결과 발표 및 정책 방향 제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제12차 공동컨퍼런스’에서는 세계경제를 전망하고 긴축과 파편화 속에 억눌린 회복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행사명: 제13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 주 제: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당겨쓴 여력, 압박받는 성장- 일 시: 2023년 11월 29일(수) 14:00~17:00- 장 소: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31층)/ KIEP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문 의: KIEP-IMF Joint Conference 사무국(ljy08@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1/29 조회수 2,148
-
KIEP-SASS 한·중 국제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11월 22일(수)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경제 전환기의 한·중 협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KIEP와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SASS)이 공동으로 주최한 본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이정표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권형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취안헝(权衡) SASS 당서기의 개회사와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두 개의 주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권형 KIEP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무역에 기반을 둔 세계화가 위축되고 자국 중심의 보호주의가 확대되며 세계경제의 블록화가 현실화가 되고 있는 만큼 한·중 양국 간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인식 공유가 중요하며 특히 한·중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 전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거버넌스와 지역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양평섭 KIEP 중국지역전략팀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낙균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자문위원이 ‘글로벌 통상 질서의 재편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린·저탄소 분야의 한·중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문지영 KIEP 중국경제통상팀장이 ‘한·중 녹색금융의 특징과 한·중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최필수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와 박재현 환경산업기술원 중국사무소장을 비롯해 KIEP와 SASS의 유수 연구진들이 회의에 참석해 양국 간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협력 모델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 행사명: KIEP-SASS 한·중 국제세미나- 주 제: 글로벌 경제 전환기의 한·중 협력- 일 시: 2023년 11월 22일(수) 08:40~17:40- 장 소: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 101 회의실-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상하이 사회과학원(SASS)- 담당자: 세계지역연구센터 중국지역전략팀 이한나 전문연구원(leehn@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3/11/22 조회수 1,797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