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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역별 산업고도화 추진 현황 및 시사점: 베이징시

▶ 베이징은 중국에서 GRDP 대비 3차 산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비스업 주도형 경제구조가

   뚜렷하게 형성
- 베이징은 1994년부터 3차 산업의 생산액이 2차 산업을 추월하여 2015년 GRDP 대비 3차 산업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33%p 높은 79.7%를 기록하였으며, 2016년 상반기에는 그 비중이 81.9%까지 상승하면서 중국 내 31개 성(省)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 베이징의 서비스업 규모는 확대 추세이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어, 서비스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긴요한 시점임.  

 

▶ 베이징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나, 향후 IT 및 혁신 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더욱 발전하면서 3차 산업 주도의 경제구조가 심화될 것으로 평가
- 2차 산업 비중은 GRDP 대비 17.6%에 불과하나, 우수한 인적자원과 과학기술 기반의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재편
- 특히 베이징의 주도산업은 금융, 도소매, 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업으로, 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화·정밀화·첨단화되는 과정에서 혁신과 관련된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 베이징은 △ 서비스업의 대외개방 확대 △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 △ 생활밀착형 소비자서비스업의

   질적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여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할 방침
- 6대 중점 분야인 △ 과학기술 △ 인터넷·정보 △ 문화·교육 △ 금융 △ 비즈니스·관광 △ 건강·의료 서비스의 대외개방 확대를 통해 외국의 선진 기술과 자본, 관리경험을 적극 받아들여 관련 업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
- 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 분야에서는 ‘인터넷+’ 전략과 연계한 산업간 빅데이터의 통합 및 활용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콘텐츠·서비스의 심층 융합에 주력
-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금융, 녹색 금융, 보험서비스업 발전에 집중할 방침
- 또한 2020년까지 편의점, 농산품 소매상 등 소비자서비스 제공기업의 프랜차이즈화·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통효율을 높여 서비스 질 개선으로 수요를 확대해나갈 계획

 

▶ 최근 한국의 대(對)베이징 투자는 서비스업(2011~15년, 78.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베이징의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대비 서비스업 비중(2015년, 94.8%)에 비하면 서비스업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베이징의 서비스 수요와 산업고도화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출전략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 긴요
- 베이징은 6대 중점 영역에 대한 외자 지분비율과 경영 자격·범위 제한을 완화하는 대외개방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여행, 문화서비스 등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개방조치에 발맞추어 선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시장선점 기반을 마련해야 함.
- 또한 생활밀착형 소비자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해 원스톱 지역주민서비스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음식, 미용 등 관련 분야의 프랜차이즈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저명한 글로벌 기업과 관련 서비스를 적극 유치할 계획인 만큼, 복합단지 내 글로벌 브랜드 유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임.
- 베이징이 보험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하면서 외자기업의 건강, 의료 전문 보험회사 설립(외국인투자 비중 50% 이내)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관련 분야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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