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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중국의 문화콘텐츠 발전현황과 지역별 협력방안 경제협력, 중국사회문화

저자 노수연, 정지현, 강준구, 오종혁, 김홍원, 이한나 발간번호 14-16 자료언어 Korean 발간일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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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상이 2014년 11월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향후 한국 정부 및 업계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에 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본 연구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보고, 중국의 지역별 문화콘텐츠 발전 현황을 산업, 시장, 정책 환경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한 후,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2장에서는 중국 문화콘텐츠 전반에 대한 환경을 분석하였다. 중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2004년부터 10년간 연평균 2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왔으며, 문화콘텐츠 시장 또한 2012년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정부가 2001년 WTO 가입 당시 문화콘텐츠 분야 개방에 대비해 자국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10차 5개년 계획시기(2001~05년)부터 문화콘텐츠를 산업 차원에서 육성한 데 기인한다. 한‧중 양국의 문화콘텐츠 교류는 게임 분야의 수출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공동제작 등 개별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한‧중 FTA 협상 체결이 이루어지고 양국 교류상의 장애요인이 해소될 경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역별 문화콘텐츠 발전 현황을 종합비교한 결과, 산업‧시장‧정책환경이 골고루 구비되어 있는 1선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이며, 장쑤, 푸젠, 광둥 등 동부연해에 위치하면서 경제가 발달한 지역이 2선을 구성한다. 정책환경의 경우, 1선 지역과 함께 톈진, 구이저우 등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장에서는 방송‧영화‧게임‧애니메이션 분야의 지역별 환경을 비교분석하였다. 먼저 방송의 경우, 산업, 시장, 정책환경이 모두 양호한 지역으로 베이징, 상하이, 저장, 산둥 등과 함께 중서부 내륙지역인 후난, 쓰촨, 산시(陝西)가 선정되었다. 둘째, 영화의 경우, 3대 환경이 구비된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 3개 지역이나, 사실상 인력, 정책 등 모든 자원이 베이징에 집중된 상황이며, 향후 상당 기간 동안 베이징 중심의 구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셋째, 게임의 경우, 통신인프라 구축 수준이 지역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동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넷째, 애니메이션의 경우, 3대 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는 지역은 상하이이며, 베이징, 장쑤, 저장, 후난, 광둥, 푸젠도 비교적 양호한 환경을 구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4장에서는 앞에서 분석한 분야별 지역 현황을 종합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지역과 분야를 연계한 협력방향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문화콘텐츠 제반환경을 근거로 중국의 31개 지역은 4개의 그룹으로 분류된다. 베이징, 상하이 등 문화콘텐츠의 전반적인 인프라가 우수하고 세부 업종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이 제1진을 구성한다. 제2진은 푸젠, 쓰촨 등 세부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으면서 문화콘텐츠 육성에 적극성을 보이는 지역이 주를 이룬다. 제3진은 허난, 톈진 등 상대적으로 중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지역으로서 향후 해당 지역 시장, 산업의 성장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노력이 요구된다. 제4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는 지린, 네이멍구 등이 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 차원의 협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업종의 특성도 감안해야 함을 발견하였다. 먼저 게임이나 영화는 주요 행위자(major players)가 전국의 시장 또는 산업을 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31개 지역을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여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력효과가 높지 않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볼 때 다수 지역과의 협력을 동시에 시도하기보다는 베이징, 상하이 등 기존 발전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방송이나 애니메이션은 현지 정부 또는 기업의 역량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나 시장 형성도 가능한 분야이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상지역을 발굴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중 문화콘텐츠 협력은 산업, 시장, 정책 환경 중 지역별 가용도(可用度)에 따라 산업지향형, 시장지향형, 정책지향형 등으로 구분하여 접근할 수 있다. 이상의 분석을 근거로 문화콘텐츠 전반(상하이, 허난), 방송(베이징‧저장, 산둥‧쓰촨), 영화(베이징, 저장), 게임(쓰촨), 애니메이션(광둥, 후베이) 분야에서 대상지역과의 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제5장에서는 양국 간의 문화콘텐츠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국정부 및 기업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먼저 정부는 한‧중 FTA 후속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화서비스의 경우 단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즉 향후 문화콘텐츠 분야의 자유화에 한‧미 FTA 유보목록을 활용하고, 문화협력의정서를 협정에 포함하며,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방을 논의해야 한다. 또한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기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업은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획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사업파트너 및 아이템을 다양화하며, 틈새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현지법인이나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현지화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Korea announced that it had reached a bilateral free trade agreement (FTA) with China in November 2014. This agreement signifies the strong interest of the Korean government and companies in entering the domestic market of China, including its cultural sectors.
This study considers cultural industries as an important sector in the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A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development of local cultural industries of China in three environments: industry, market, and policy. Based on the results from the comparative analysis, the study provides suggestions for furthering Korea–China cooperation in the cultural sectors.
The primary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In Chapter 2, we analyze the overall environment of the Chinese cultural sectors. The cultural industries of China have maintained a steady growth of 20% CAGR over 10 years since 2004; its cultural market was the third-largest in the world in 2012. The Chinese government has fostered its cultural industries since the beginning of the 10th Five-Year Plan period (2001–2005) to strengthen the competitiveness of these industries in preparation for joining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in 2001. Korea–China cooperation in the cultural sectors has been active, particularly in the export of online games and co-production of films and animation. Trade and investment are expected to further increase once the Korea–China FTA is signed and various entry barriers are eliminated.
In addition, we compare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Chinese cultural sectors by region and suggest regional groups in the cultural sectors. Beijing, Shanghai, and Zhejiang comprise the first-tier group, having well-endowed industry, market, and policy environments. The second-tier group includes locations in the east coast with relatively better infrastructure, such as Jiangsu, Fujian, and Guangdong Provinces. Tianjin and Guizhou are noted for their similarities in display of strong willingness to provide policy support for cultural industries.
In Chapter 3, we compare the regional environments by sub-sectors. In the broadcasting sector, Beijing, Shanghai, Zhejiang, and Shandong as well as Hunan, Sichuan, and Shaanxi are selected as ideal locations because these regions possess the requisite environments in industry, market, and policy for development of the broadcasting sector. In the film sector, Beijing, Shanghai, and Zhejiang are the major regions. While three locations all have excellent environments, most resources are concentrated in Beijing, which implies that development of the Chinese film sector will be centered on Beijing for the foreseeable future. In the online game sector, the availability of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greatly affects development in the sector. Thus, industry and market are developed mainly in Beijing, Shanghai, and Guangdong where the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is well-established. In the animation sector, Shanghai represents the best location in terms of industry, market, and policy environments together, followed by Beijing, Jiangsu, Zhejiang, Hunan, Guangdong, and Fujian.
In Chapter 4, we propose a cooperative direction and cooperation strategies in detail by region-sector matching, on the basis of previous analytical results and suggest four groups for 31 provinces/municipal cities, namely, first-, second-, third, and fourth-tier groups. The first-tier group (i.e., Beijing and Shanghai) has cultural sectors with an excellent infrastructure and competitive sub-sectors, such as broadcasting, film, online game, and animation. The second-tier group (i.e., Fujian and Sichuan) has a small number of competitive sub-sectors; at the same time, the local governments are active in fostering cultural industries. The third-tier group (i.e., Henan and Tianjin) requires a medium-term approach compared with the previous two groups. Finally, the fourth-tier group (i.e., Jilin and Neimenggu) requires a long-term approach through continuous monitoring.
In addition, we argue that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ub-sector should be carefully considered for the local-level cooperation in cultural sectors. In the film and online game sectors, a small number of major players are dominating the market or industry of the country. In such situation, regional grouping is not very useful. Strengthening cooperation with major regions, such as Beijing and Shanghai, seems to be a better strategy. In contrast, in the broadcasting and animation sectors, the development of industry or market is partly determined by the support from the local government or relevant companies. Therefore, facilitating cooperation with a number of regions is recommended for the broadcasting and animation sectors.
Finally, we propose that collaboration in the cultural sector between Korea and China should thoroughly examine the locational context involving industry, market, and policy environments. Depending upon the level of strength of industry, market, and policy environment, a customized strategy can be formulated in a manner to induce maximum benefits from the local environment. On the basis of the preceding analytical results, we suggest the cooperation strategy of the general cultural sector (Shanghai and Henan), broadcasting sector (Beijing, Zhejiang, Shandong, and Sichuan), film sector (Beijing and Zhejiang), online game sector (Sichuan), and animation sector (Guangdong and Hubei).
In Chapter 5, we discuss the strategies for the Korean government and companies to expand cooperation with China in the cultural sectors. First, regarding cultural services,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adopt a gradual approach in the course of post-FTA negotiations with China. In other words, the Korean government can utilize the reservations list similar to that in the Korea–U.S. FTA for future liberalization in the cultural services, include the “Protocol on Cultural Cooperation” in the FTA, and discuss the opening of the online game sector with the Chinese government. Moreover,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build a foundation for cooperation with China, enhance support for Korean companies entering the Chinese market, and improve the existing system related to the cultural industry.
With regard to the Korean companies, we suggest that they should strengthen their planning capability and creativity, diversify business partners and products, and carve out a niche market. In addition, localization (i.e., establishing a subsidiary or an R&D center in China) can be adopted as a long-term strategy.

서언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 배경과 목적
가. 연구 배경
나.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선행연구와의 차별성
3. 연구의 범위와 수행방법
가. 연구 범위
나. 연구 방법 및 수행과정

제2장 중국 문화콘텐츠 전반의 지역별 현황
1. 개황
가. 산업 및 시장
나. 주요 정책
다. 한국과의 교류
2. 지역별 현황
가. 산업
나. 시장
다. 정책
라. 종합비교

제3장 중국 문화콘텐츠 주요 분야별 지역 현황
1. 방송
가. 개황
나. 지역별 현황
2. 영화
가. 개황
나. 지역별 현황
3. 게임
가. 개황
나. 지역별 현황
4. 애니메이션
가. 개황
나. 지역별 현황

제4장 중국의 지역‧분야별 협력방안
1. 지역‧분야의 분석 결과
가. 분석 방법
나. 분석 결과
2. 협력 방향
가. 그룹별 협력 방향
나. 분야별 협력 방향
다. 유형별 협력 방향
3. 지역‧분야별 협력방안
가. 문화콘텐츠
나. 방송
다. 영화
라. 게임
마. 애니메이션

제5장 결론
1. 요약
2. 한‧중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언
가. 정부정책 관련 제언
나. 기업전략 관련 제언
3. 연구의 한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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