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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차 5개년 규획기간의 지역별 정책방향: 동북지역

▶ 중국 최대 중화학 공업기지인 동북지역은 12·5 규획기간(2011∼15년) 투자 부진과 수출 감소, 원자재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역총생산(GRDP) 성장률이 급락, 이에 13·5 규획기간(2016~20년)에는 목표성장률을 12·5 기간 목표치(12.0% 내외)의 절반수준인 6.0% 내외로 하향 조정하고 경제구조 개혁에 주력할 계획임.
- 동북지역은 중속성장을 목표로 하되 그동안 지체되었던 체제개혁, 국유부문 및 중화학공업 구조 재편, 혁신능력 강화 등을 적극 도모함으로써 안정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데 치중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인프라와 산업체인 구축을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상호투자와 M&A를 확대하는 등 개방형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

 

▶ 랴오닝성은 13·5 규획기간 산업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은 산업협력 강화와 함께 문화콘텐츠, 농식품 등 새로운 수요에 부합하는 품목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수출확대를 도모해야 할 것임.
- 랴오닝성은 행정관리체계 및 시장화 개혁을 통해 혁신 주도형 경제로 전환하며, 독일 등 선진제조업 국가와의 기술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제조업 고도화를 이루고자 함.
- 향후 스마트제조, 첨단장비 및 자동차, 신산업, 서비스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임. 특히 과학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반적인 기술수준을 제고하고 있으므로 한국은 랴오닝성과의 산업 및 기술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현지 수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랴오닝성의 산업고도화 정책에 비추어 전통제조업보다는 의료 · 문화콘텐츠와 같은 서비스산업 진출이 필요하고, 철강 · 보일러 등 기존의 주력 수출품보다는 화장품 · 게임용품과 같은 소비재 수출이 유망함.

 

▶ 지린성은 대외개방 확대 및 신산업 발전 촉진과 더불어 첨단제품 수입을 확대할 전망이므로, 한국은 이에 주목하여 전자제품, 스포츠 · 레저용품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의 수출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임.
- 지린성은 3대 주력산업(자동차  · 석유화학  · 농식품가공), 4대 우위산업(의약품 · 장비제조 · 건축 · 관광)과 함께 신에너지 자동차 · 신소재 · 공업용 로봇 · 3D 프린터 · 인공위성을 응용한 데이터산업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임. 이에 따라 전자제품, 첨단기술장비 및 핵심부품 등의 수출이 유망함.
- 창지투 개발계획이 추진되면서 훈춘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므로 한국은 이를 활용하여 중국 내수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몽골로 이어지는 수출시장 확대를 적극 타진해볼 수 있음.
- 최근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소득증대에 따른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 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 레저용품 수출의 확대가 기대됨.

 

▶ 헤이룽장성은 룽장 실크로드경제벨트 구축을 통한 개방형 경제로의 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므로, 한국은 인프라 수요를 활용한 건설업 진출과 함께 최근 급성장하는 소비수요에 맞추어 생활용품 · 농식품 등 소비재 수출을 확대해야 할 것임.
- 헤이룽장성은 유통, 물류, 녹색식품 등 다양한 산업을 인터넷 산업과 연계하여 발전시키고, 전자상거래를 적극 육성하여 농촌 및 변경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함.
-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룽장 실크로드경제벨트’를 대외개방의 플랫폼으로 이용할 계획이므로 한국은 현지 인프라 수요를 활용한 건설업 진출을 모색하고, 가구 · IT제품 · 농식품 등 최근 대(對)헤이룽장성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재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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