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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일본의 무역수지 현황과 전망

  • 저자 김은지
  • 발간번호2013-07
  • 발간일2013-03-06

▶ 2012년의 무역수지는 6조 9,300억 엔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2년 연속 적자이며 전후 최대 규모의 적자폭임.  
 - 수출은 세계경기 둔화, 2012년 10월까지 지속된 엔고, 대중(對中) 수출감소로 2년 연속 감소함.
 - 수입은 원전사고 이후 대체연료인 LNG 수요증가로 3년 연속 증가함. 
 
▶ 2012년 9월부터 악화된 일·중 관계는 단기적으로 일본의 대중 수출감소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일본기업의 대중 투자전략 변화를 통해 그 영향이 파급될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중국시장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어 대중 수출이 10.8%나 급감하였으나, 이러한 대중 수출감소가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 그럼에도 일·중 관계 악화는 일본기업이 대중 리스크를 고려한 투자전략을 재구축하는 계기로 작용해 장기적으로 대중 투자 위축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됨.

 

▶ 2013년에는 엔화 약세와 해외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환경이 개선되지만 에너지 수입증가를 상쇄할 정도로 수출이 증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2014년까지도 무역수지 적자기조가 지속될 전망임.
 - 경상수지는 엔화 약세로 인한 무역수지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득수지 증가에 힘입어 흑자폭이 4조 엔대에서 6조 엔대로 증가할 전망임.

 

▶ 우리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일본정부와 일본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리스크 대응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 일본정부는 안정적인 내수기반 확보의 중요성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대응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음.
 - 일본기업도 중국 리스크를 경감·분산하기 위해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과 같은 최적의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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