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한·중 경제협력 20년 회고와 전망: 화동지역

▣ 한국과 중국 화동(華東)지역 간 무역·투자 교류는 2000년대 들어서 급증하였으며, 현재 화동지역은 한국의 주요 무역·투자 대상지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 
 - 화동지역은 중국 동부 연해지역 창장(長江) 중·하류에 위치하는 지역을 지칭하며, 상하이(上海)시,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으로 구성됨.
 - 한국과 화동지역 간 교류가 한·중 교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 무역은 1998년 18.4%에서 2011년 39.2%로 증가했고 △ 투자는 1992년 8.2%에서 2011년 30.9%로 증가했음.
 - 한국의 대(對)화동지역 수출입 최대 품목은 전기전자이며, 최대 투자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이 차지해 한국의 대중 수출입품목 및 투자업종 분포와 유사함.

 

▣ 화동지역은 중국 내외의 환경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당 기간 중국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전망임.
 - 2008년부터 화동지역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산업구조를 신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음. 이 과정에서 경제성장 속도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 창장삼각주도시군 형성 △ 상하이시의 4대 국제 허브 건설 △ 장쑤성 연해지역 개발 △ 저장성 3대 발전계획 등 국가급 지역발전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임.

 

▣ 화동지역의 환경변화에 맞춰 무역·투자 방향을 조정해나갈 필요가 있음. 
 -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해 교역 대상 및 상품 다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화동지역의 서비스업 분야 진출이 확대되고, 화동지역 소재 중국기업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될 전망임.  

첨부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