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강삼각주지역에 위치한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이하 장삼각지역)이 최근 발표한 「12차 5개년 규획 요강/건의안」에서는 11·5규획 기간(2006~1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2011~15년)간의 지역 경제·사회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음.

▣ 장삼각지역은 11·5규획 기간 주요경제지표 목표치 대부분을 무난히 달성하였으며, 지역경제가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외국인직접투자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함.

- 11·5규획 기간 동안 각 지역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는 △ 상하이: 성공적인 상하이엑스포   개최 △ 장쑤성: GRDP 규모 전국 상위권 유지 △ 저장성: 도소매 전문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을 들 수 있음.

▣ 장삼각지역은 12·5규획에서 중앙정부의 기조에 맞춰 전반적으로 고속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GRDP 연평균 성장률을 11·5 기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하향조정한 데 반해, 주민소득 증가율은 상향 조정했음.

▣ 또한 12·5규획에서 △ 발전방식의 전환 △ 내수확대 △ 지역균형발전 △ 사회복지와 민생 안정 등 중국 전체의 공통목표 외에도 지역적 특징을 감안한 특화된 발전 목표를 제시하였음.

- △ 상하이시는 4대 허브 건설을 가속화해 국제적인 서비스업 허브가 될 계획이고 △ 장쑤성은 혁신능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 저장성은 산업클러스터 발전을 통해 12·5규획 기간 경제성장을 도모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