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세계엑스포는 도시를 주제로 하여 중국 전체 도시 및 장강삼각주 메갈로폴리스의 발전에 기여할 것임.

- 이번 엑스포는 최초로 개발도상국의 선진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임.

-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더 좋은 도시, 더 나은 생활’이며, 중국은 엑스포를 통해 선진국의 우수도시실천사례를 학습하고, 첨단 기술 및 사상을 흡수하여 향후 자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전략을 구체화할 전망임.

- 장기적으로는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메갈로폴리스 발전을 촉진할 것임.

▣ 장강삼각주 메갈로폴리스 도시는 1990년대 이래 지방정부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이번 상하이 엑스포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음.

- 상하이시, 장쑤성 8개 도시, 저장성 7개 도시로 구성된 이 도시군은 2009년 중국 전체 GDP의 18%와 수출총액의 44%를 차지하였음.

- 장강삼각주 15개 도시는 상하이시와의 경제적 연계성에 따라 △ 쑤저우, 항저우처럼 적극적으로 상하이 엑스포에 참여하거나 △ 저우산(舟山), 타이저우(泰州)처럼 소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엑스포 이후 장강삼각주 메갈로폴리스의 발전은 우리에게 위협이자 기회가 될 전망임.

-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에 힘입어 발전이 가속화되고, 공간적 범위나 통합내용 등이 확대될 것임. 이는 외국인투자 유치 면에서 우리나라 광역경제권에는 불리할 수 있으나, 우리 기업은 장강삼각주 시장 전체를 타깃으로 하는 전략 모색이 가능함.

- 상하이시의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MICE(전시, 행사, 컨벤션 등),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디자인, 친환경기술 등이 유망 산업으로 새롭게 부상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