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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육성정책 및 시사점

▶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은 독성이 적고 난치성·만성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바이오의약산업을 육성 중이며, 경제발전 수준이 높고 R&D센터가 많은 동부 지역이 발전을 선도
  - 중국의 바이오의약 기술 부족으로 노보노디스크·로슈 등 외자기업이 중국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정부는 바이오의약을 7대 신산업에 포함하고 외국인투자 장려산업으로 지정해 육성 중
  - 바이오의약 상장기업 중 절반 이상이 환보하이·창장삼각주·주장삼각주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내륙지역은 전반적으로 발전이 더디나 쓰촨성·후베이성·지린성 등지를 중심으로 발전 중

 

▶ 상하이는 R&D 중심지로 글로벌 바이오의약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며, 아태지역 바이오의약 중심지를 목표로 선도기업 육성, 신약 개발, R&D 아웃소싱·CMO 기능 강화를 추진
  - 중국 1급 신약의 1/3이 상하이에서 개발되며, 로슈·노바티스 등 10개 글로벌기업의 R&D센터 집적
  -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로컬기업을 육성하고자 기업간 인수합병·기술도입을 지원하고 종양·류머티즘 관절염 항체약물, DNA 백신 등 신약개발 추진
  - 바이오의약 아웃소싱 수주 확대를 위해 임상시험·안전성평가 등 바이오의약 R&D 서비스 수준을 국제 표준에 맞게 향상시키고 베링거인겔하임의 CMO 공장을 유치

 

▶ 최대 바이오의약 제조기지인 산둥성은 발전 초기단계인 R&D 역량 강화와 산업고도화를 위해 바이오의약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인재육성을 강화하고, 특히 해양 바이오의약 분야를 특화할 계획
  - 산둥성은 기금 활용, 학술연구 지원, 인력 연계, 보조금 지급, 상장 지원 등을 통해 로컬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고급인재의 유치 및 육성을 강조
  - 해양경제 중심지로서 지역 내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의약원료 개발, 해양유전자 저장고 및 실험실 건설을 추진

 

▶ 내륙 유망지역인 쓰촨성은 견고한 중의약 산업기반과 정부의 육성의지가 더해져 바이오의약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큰 곳으로, 기술 도입 및 개발, 인프라 확대,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중점 추진
  - 쓰촨성은 동부 연해지역에 비해 발전이 늦지만 대표적 로컬기업들이 중의약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을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 중
  - 다양한 기금을 마련해 신약 개발·임상시험, 인재육성에 재정을 지원하고 창업기회를 확대하고자 함.
  - R&D, 마케팅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글로벌기업 유치 등 국제협력 강화에 노력

 

▶ 바이오의약산업 육성 의지 및 관련 기술 수요가 큰 중국에서 한국은 줄기세포·항체바이오시밀러 등 비교우위 분야의 협력 모색과 지역별 의약산업 정책에 맞는 전략 도출이 필요하며, 중국 바이오의약 분야 인허가·통관제도의 변화, 주요 로컬기업의 신약개발 추진 현황 등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제공할 필요가 있음.
  - 상하이는 대형기업을 중심으로 M&A와 기술도입에 적극적이어 기술이전 협력이 유력하며, 최근 CRO·CMO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우리기업과의 경쟁구도 형성에 대비 필요
  - 제조기업이 많은 산둥성은 한국 기술력과 중국 제조·유통을 결합하는 방식이 유리하며, 해양생물 관련 기술보유 기업에 대한 협력 수요가 있을 것
  - 쓰촨성은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진출이 유망
  - 중국은 바이오의약 관련 제도를 이제 형성해나가는 단계로 국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도가 많고, 제도화 과정에서 갑자기 규제가 강화되기도 하여 신속한 정보 수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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