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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 현황과 전망

▶ [인프라 현황] 인도네시아의 전반적 인프라 수준은 동남아 역내 경쟁국에 비해 크게 미비하며, 교통과 전력 인프라 부족은 제조업 육성과 외국인투자 유치의 큰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극적 투자가 필요함.
 -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인프라 수준은 140개국 중 81위, 동남아시아 10개국 중 5위 정도이며, 인프라 투자는 최근 GDP의 3~4%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은 2020년에 9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매년 6~7%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은 높은 인프라 확충수요와 동남아 최대의 시장규모로 인해 양호하지 않은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국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함.
 - 중국은 정부채무보증이 필요 없는 전폭적인 자금지원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준 후 저리차관을 제공하며 주요 사업에 일본기업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인프라 관련 정부정책]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이후 경기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이를 통한 투자환경 개선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으며, 공적재원 부족으로 인해 인프라 부문 민관협력사업(PPP) 및 외국인투자를 적극 독려하고 있음.
 - 「2015~2019년 중기 경제개발계획」에서 도로 및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관련 개발목표를 설정하였고, 조코위 대통령의 해양강국(global maritime axis) 구상에서 고속해로와 항만개발 등 해양인프라 개발을 추가적으로 강조하고 있음.
 - 인프라 투자를 위한 공적재원 부족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PPP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최근 건설부문 외국인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있으며, 인프라 개발을 위한 토지수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음.

 

▶ [한국진출과 시사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수주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한국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재원조달 역량을 개선하고, 일본 등 건설수주 선진국과 협력하여 공동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한 경제외교를 강화해야 함.
 - 2000년 이후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진출은 2011년을 기점으로 수주규모가 대폭 상승하였으나 중국과 일본에 건설 수주 및 FDI 규모에서 각각 뒤지고 있으며, 산업설비가 공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징을 보임.
 -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기업 진출 방식을 단순도급 중심의 양적 접근에서 기술력과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수익성 제고 중심모델로 전환해야 함.
 - 인프라 수주 경쟁의 심화와 사업규모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기업 및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사업방식을 확대하고, 견실한 경제외교를 통해 한국기업의 인프라개발 참여를 측면에서 지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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