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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차 5개년 규획기간의 지역별 정책방향: 중부지역

▶ 중부지역은 13 · 5규획 기간 투자주도로 중국 평균(6.5%)을 상회하는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추구하면서 성별로 특화된 경제권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됨.
- 후베이(湖北), 허난(河南), 산시(山西) 등 6개 성을 포함하는 중부는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뒤쳐진 내륙지역으로 대외개방도가 낮아 투자를 주요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시화도 미흡하여 13 · 5 기간에도 성장을 지탱할 투자 여력이 남아 있음.
- 다만, 산시성은 공급측 개혁이 불가피하여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을 위해 설정한 성장률 목표(6%)를 달성하기도 어려울 전망임.
- 중부 6개 성은 각 지역의 경제적 수요에 따라 주변 경제권에 편입되거나 독자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역내 경제권 분화 현상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13 · 5 기간에는 이러한 현상이 심화될 것임.
- 빈곤 탈피는 소득수준이 낮은 중부지역의 13 · 5 기간 주요 정책의 하나이므로, 빈곤구제와 관련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참여하여 기업 이미지 및 신뢰도 제고, 현지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하여 현지시장 진출기반을 확대할 수 있음.

 

▶ 후베이성은 경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고속성장(중국 평균의 1.5배)을 추구하고 있으며, 중부 유일의 한국 공관을 활용하여 정부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필요가 있음.
- 13 · 5규획 기간 정책방향은 과학기술 혁신능력 제고 및 이의 경제성과화, 개방환경 강화임.
- 후베이성 13 · 5규획에는 수운 연계통로 개발, 스마트시티 건설, 문화 등이 한국과의 협력 분야로 명시되어 있는바, 이와 관련된 시장진출 기회 발굴을 위해 한-후베이 정부간 상호협력 수요, 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하여 긴밀한 협의가 필요함.
- 진출지역으로는 성도인 우한시, 우한시에 과잉 집중된 경제기능을 분화하는 과정에서 부상할 이창(宜昌)시, 샹양(襄陽)시 등이 유망함.

 

▶ 허난성은 내륙이라는 지리적 제약을 항공물류와 e-trade로 극복하기 위해 13 · 5 기간 동안 공항경제시범구의 본격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며, 한국 일용소비재(FMCG) 수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음.
- 항공물류의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전자정보산업 및 전자상거래 발전, 복합 물류인프라 강화, 개방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고급 인재 유치를 강조함.
- 최근 신선우유, 화장품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물류 환경과 e-trade 우대정책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신선우유, 삼계탕, 김치, 화장품, 미용용품 등의 수출 확대가 가능함.

 

▶ 산시성은 석탄산업 구조조정과 여타 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므로 중국 공급측 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가늠해 보고 신규 성장동력산업 관련 경제협력을 타진해볼 수 있음.
- 중앙정부의 공급측 개혁에 맞추어 석탄산업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나 재정적자 확대와 대량 실업, 이로 인한 소비 위축까지 예상되어 구조조정의 고통 파급이 불가피함.
- 신에너지, 서비스, 신산업 등 신규로 육성할 산업에 대한 정책지원 및 우대혜택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산시성 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협력분야 발굴이 긴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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