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중국 도시 정보 시리즈-충칭시(重庆市)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시는 2000년 서부대개발 정책이 추진되면서 경제발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최근 △ 내륙개방 경제 구축 △ 혼합경제 체제 구축 △ 호적(戶口)제도 개혁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새로운 발전방식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음.

- 중국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충칭시는 1997년 베이징, 상하이, 톈진에 이어 네 번째로 직할시로 비준되었으며, 중국 도시 가운데 가장 면적(8만 2,400㎢)이 넓고, 인구수(2,970만 명)가 많음.

-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후에도 충칭 경제가 고속성장을 지속하면서 각종 언론매체를 중심으로 충칭의 발전 방식이 집중 조명됨.

 

충칭시는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자동차, 화학 산업 외에도 IT 제조업이 주력산업이며,

최근 금융과 IT 서비스 등 서비스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충칭시는 고정자산투자 확대 및 IT 제품 위주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경제가 최근 5년간(2008∼13년) 연평균 16.9% 성장하였음.

- 충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화학 등 중공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에는 216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함.

- 그 밖에도 2000년대 후반부터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IT 제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해당 분야 선두기업과 관련 부품업체들을 유치하면서 단기간 내 IT 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발전하였음.

- 최근 오프쇼어센터와 미소금융을 중심으로 한 금융업과 데이터센터, R&D 센터 유치를 중심으로 한 IT 서비스업 육성을 추진중임.

 

충칭시의 소비시장 규모(소비재판매액)는 5년 전보다 약 2.1배 성장하였으며, 중국 도시 중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임.

- 최근 5년간 충칭시 소비시장 성장률은 중국 평균을 소폭 상회하였지만 점점 둔화되는 추세이며, 2013년에는 처음으로 중국 평균 성장률을 하회함.

- 도시지역 가구의 기초소비 비중이 높은 편이며, 주요 내구소비재 가운데 휴대전화 및 승용차의 보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임.

- 지에팡베이, 관인차오 등 핵심 상권 외에도 충칭 도심지역에 10여 개의 신규 상권 육성을 추진 중임.

 

▶ 한국과 충칭 간 경제교류는 IT 기업의 서부지역 이전이 본격화된 2009년 이후부터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서부 내수시장 선점과 IT 제조 클러스터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기업의 투자가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

- 2009년부터 리튬이온 전지,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부품의 대 충칭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는 한국기업의 현지 투자 관련 설비 수출이 급증하면서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2.2배 이상 증가함.

- 한국기업의 투자는 2011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부지역의 내수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하거나 IT 제조와 관련된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

- 충칭은 내륙지역 중 제조와 물류 경쟁력이 비교적 우수하므로 이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2020년까지 약 10년 간 신규도시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므로 관련 소비재 시장 공략이 필요함.

첨부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