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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深川)시 소비특징 및 주요 상권

▶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홍콩과 접경지인 광둥성 선전(深圳)시는 경제, 무역, 소비 등이 발전한 지역으로 2010년 시 전체가 경제특구로 지정되었음.
- 개혁·개방 직후인 1979년 7월 선전시 내의 4개 구(區)에 경제특구가 설립된 이후, 2010년 경제특구의 범위가 시 전체(6개 구)로 확대됨.
- 광둥성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선전시는 경제ㆍ무역ㆍ소비 규모 및 소득수준 모두 광둥성 내 2위이며, 도시화율은 100%에 달함.
- 선전시는 홍콩과 인접하여 일찍부터 대외개방의 창구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홍콩과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임.

 

▶ 선전시의 소비시장은 최근 5년간(2005~10년)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소득계층간 소득수준 및 소비성향의 격차가 크고 핵심소비주체(소득 상위 20%)의 소비성향이 낮은 특징을 보임.
- 소비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그 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음(1980년대 연평균 42.3%, 1990년대 27.1%, 2000년대 15.1%).
- 2010년 선전시의 소득배율(상위 20%의 소득/하위 20%의 소득)은 5.1로, 소득수준이 비슷한 상하이(4.2)보다 높으며 소비성향 역시 비교적 낮은 편임.
- 특히 핵심소비주체의 소비성향(소비/소득)은 선전시가 59.1%로 상하이(65.2%)보다 크게 낮음.

 

▶ 선전시는 의식주 관련 기초소비 및 교통ㆍ통신에 대한 지출비중이 높고 휴대폰ㆍ자동차 보급률이 매우 높으며, 브랜드 쇼핑몰에 대한 충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 기초소비 중 식품(35.5%)과 의복(11.2%)에 대한 지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 반면 주거 및 가정설비용품, 교육ㆍ문화ㆍ여가 활동에 대한 지출비중은 낮음.
- 휴대폰, 자동차 등 고급소비재의 보급률이 상하이보다 높음. 특히 자동차 보급률(38.5%)은 상하이(17.0%)의 두 배를 상회함.
- 선전 시민은 쇼핑 환경 및 품질 등이 우수한 브랜드 쇼핑몰을 선호하며, 최근 선호도가 빠르게 상승함.

 

▶ 선전시의 6개 주요 도심상권 중 기존 특구지역(4개 구)에 소재한 4대 상권이 대표적이며, 최근 상권의 중심이 동(東)에서 서(西)로 이동하는 특징이 나타남.
- 4대 상권에는 가장 먼저 상권이 형성된 뤄후상권(羅湖商圈), 전자제품 전문시장인 화치앙베이상업지구(華强北), 정부계획으로 조성된 푸톈상업지구(福田中心商業區), 선전 서남부에 조성된 난산상업지구(南山商業文化中心區)가 포함됨. 

   * 뤄후상권은 중저가 도소매 시장인 동먼(東門)과 고가 소비재 시장인 런민난(人民南) 및 바오안난(寶安南)의 3개 지역으로 구성됨. 
   * 푸톈 및 난산 상업지구에는 중·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센터가 밀집되어 있음.
-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선전 서부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고소득층의 주거단지와 상권이 선전시 서쪽(난산구)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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