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중국 지역별 내수용 수입시장 분석:쓰촨(四川)성

[쓰촨성 내수용 수입] 쓰촨성은 총수입 중 내수용이 차지하는 비중(30.8%)이 중국 평균(56.6%)에 비해 크게 낮으며, 내수용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5.8%)도 중국 평균(15.7%)을 크게 하회하는 특징을 보임.

    -  쓰촨성은 가공무역 수입의 비중(43.6%)이 내수용 수입의 비중을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IT 제조기업들이 대거이전해오면서 가공무역의 비중이 급증하였기 때문임.

    - 내수용 수입은 가공단계별로 가공된 산업용 원자재(24.5%)와 운송장비를 제외한 자본재(26.7%), 업종별로는 기타 기계 장비 제조업(16.4%)과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13.4%)에 집중

 

[한국의 수출] 한국의 대쓰촨성 수출은 2010년 이후 IT부품과 석유화학 제품을 위주로 한 중간재 수출이 늘면서 가공무역 중심의 수출구조로 전환됨. 2014년 내수용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9.9% 수준임.

   한국의 대쓰촨성 내수용 수출은 가공단계별로는 가공된 산업용 원자재(59.7%)와 운송장비를 제외한 자본재(28.8%), 업종별로는 화학 물질 제품 제조업(52.7%)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30.6%)에 집중

 

[수입시장 내 경쟁] 시장점유율과 시장비교우위지수(MCA) 분석을 통하여 경쟁우위 품목 또는 업종을 도출한 결과, 한국은 가공단계별로는 가공된 산업용 원자재에서, 업종별로는 코크스 석탄 석유 정제품 제조업과 화학물질 제품 제조업에서 경쟁우위를 나타냄.

 

[정책적 시사점] 쓰촨성은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이 크고, 유통 소비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빠른 경제성장으로 소비 잠재력이 큼. 따라서 쓰촨성이 가지고 있는 기회요인을 극대화시켜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즉 중국 서남지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지역으로서 청두시 활용, 냉장물류망(콜드체인) 등 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적 지원, 수출 품목의 다변화, 정부간 협력 강화, 현지 인프라 활용 강화 등의 방안임.

     - 쓰촨성을 포함한 중국 서남지역에서의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청두시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서의 온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음. 특히 청두시는 2016년까지 시내 6개 지역에 수입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면세점을 개장할 계획인데, 이러한 현지 유통망을 수출기업이 활용함으로써 한국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한국제품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

     - 최근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안전한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물류망 미비가 농식품 수출 확대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됨. 따라서 농식품의 품질경쟁력 및 신선도 유지,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냉장물류망(콜드체인) 구축이나 물류비용 보조, 물류창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는 것이 긴요

    - 지난 20155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쓰촨성 정부는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정부간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통관, 지식재산권 침해 등 현지 내수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채널로 정부간 협의체를 적극 활용

 

 

첨부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