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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키 정세 및 경제 리스크 점검

  • 저자 이철원
  • 발간번호14-24
  • 발간일2014-05-20
▶ 다소 고전이 예상되었던 2014년 3월 30일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터키 정세의 불안요인이 상당부분 완화되었으며, 오는 8월 대선까지 이러한 정세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6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 12월 집권당 내부의 갈등, 2014년 초 총리 측근의 부패 스캔들 폭로 등으로 터키는 미국 테이퍼링의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치적 리스크가 더해져 신흥국 위기촉발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음.
- 지방선거 결과 현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이 44.98%의 득표율을 기록, 지난 선거에 비해 6명이나 많은 총 49명의 자치단체장 선출에 성공하였으며, 27.03%를 득표한 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에 압승함.

▶ 이러한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최근 외환 ‧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터키 경제가 급격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줄어들었으나, 외환시장 및 물가 안정을 위한 고금리정책 지속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3.9%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터키 경제는 고금리정책의 여파로 2014년에는 2.8%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경제적, 정치적 위협요인이 복합되어 터키 경제가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터키 경제의 성장둔화와 외환시장의 불안정성 등은 향후 대터키 경제협력에 있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요인임.
- 우리 기업들의 대터키 교역 및 투자에 있어 터키리라화 환율의 불안정성은 가장 대표적인 리스크 요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헷지 등과 같은 방안 마련이 필수적임.
- 터키 경제의 성장둔화 등의 영향으로 무역이나 투자 경로를 통해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대터키 무역 및 투자 비중을 감안할 때 그 파급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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