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월 16일부터 7일간 개최된 후베이성 양회(兩會)에서는 전면적 개혁심화, 스모그 관리, 수자원 오염 방지, 후베이 5대 목표, 2자녀 허용정책 등이 주로 논의됨.

▶ 지난해 경제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후베이성은 2014년에도 투자의존도가 높은 성장방식을 고수할 계획이며, 시장기능 강화를 통한 구조조정과 시장주체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을 가장 중시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임.
 - 전년도와 동일한 경제성장률(10%) 및 투자증가율(20% 이상)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비증가율 목표는 하향 조정함(14% → 12%).
 - 후베이성은 ‘시장주체 강화, 시장메커니즘 구축’을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비효율적인 국유부문 개혁, 비공유경제에 대한 불합리한 규정 폐지 등 구조조정 측면과 다양한 시장경제주체 육성, 창업활력 제고 등 경제성장 측면의 개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
 - 그러나 관치주의적 성향이 비교적 강한 후베이성이 시장기능 강화 및 정부행정 권한 축소를 어느 정도 실천할지는 미지수임.

▶ 최근 한국과의 협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후베이성의 환경규제 강화, 도시화 추진, 다양한 분야의 정보화 사업 등에서 협력기회를 모색하여 중부 내륙지역의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음.
 - 후베이성은 수도권 개발, 한강의 기적 등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벤치마킹과 한국기업 유치 등을 목적으로 최근 2~3년간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산업, 우한 주변 수도권지역 개발 사업, 공업 ‧ 소비 ‧ 교육 ‧ 정부행정 ‧ 사회서비스 등의 정보화 추진 과정에서 협력 및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음.  
 - 또한 중부지역 중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중국 내륙의 소비재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