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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전망

▶ 지난 5월 11일 파키스탄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민주적 정권교체를 통해 실용주의 노선의 신정부가 탄생함에 따라 정국 안정과 경제회복의 기대를 높이고 있음.
 -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에 성공한 파키스탄무슬림연맹(PML(N): Pakistan Muslim League(Nawaz))은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제1당이 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예상됨.
 - 또한 친기업 성향의 나와즈 샤리프(Nawaz Sharif)가 이끄는 실용주의 정부는 침체된 파키스탄 경제를 되살릴 경제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됨.

 

▶ 파키스탄은 지난 5년간 평균 경제성장이 3%에 그치고 만성적인 전력부족으로 산업생산이 급감하는 한편, 재정적자 확대로 IMF 구제금융 지원이 중단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임.
 - 민간소비 둔화와 5년 연속 마이너스 투자증가율 기록 등으로 2013년도 경제성장률도 3.6%에 불과함.
 - 전력부족으로 매년 GDP의 2%가 손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재정 및 무역수지 모두 적자폭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대외부채 상환 부담이 증가함.

 

▶ 이에 파키스탄 신정부는 6월 12일 향후 경제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2014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경제회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함.
 - 예산안에서 정부가 밝힌 파키스탄 경제 비전은 시장경제 시스템에 근거하며, 보조금 등 정부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자립경제를 달성하는 것임.
 - 이를 위해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와 무역 인프라 건설을 양대 축으로 하는 발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보조금 축소와 세제개혁을 통한 재정건전화 달성을 추진함.

 

▶ 파키스탄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정치적 리더십과 개혁을 통해 경제성장의 기반을 다져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는 파키스탄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출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음.
 - 특히 파키스탄 정부 차원에서 장려하여 혜택이 집중된 전력 인프라 분야 등의 진출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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