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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광협력 실태분석과 전망

  • 저자 김지연
  • 발간번호2013-41
  • 발간일2013-07-01

▶ 2012년 북한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5만 1천~6만 1천 명으로 추산되며,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국 관광객으로 조사됨.
 - 중국 연길(延吉)을 통해 북한 여행을 다녀온 중국 관광객 수는 약 1만 5,700명으로 추산되며, 훈춘(琿春)‧투먼(圖們)을 통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9,770명, 심양(瀋陽)‧단둥(丹東)을 거쳐 북한을 여행한 중국 관광객 수는 2만 4천~3만 4천여 명, 북경을 통해 북한을 여행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1,890명으로 추산됨.

 

▶ 중국인의 대북 관광은 일반적으로 4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변경관광과 북한 내륙을 방문하는 일반관광으로 구분됨.
 - 변경관광은 통행증으로 입국이 가능한 나진 ‧ 선봉, 남양 ‧ 온성, 신의주 등의 접경도시를 돌아보는 형태로 진행되며, 일반관광은 비자를 발급받아 평양,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 개성 등 북한의 내륙지역을 돌아보는 형태로 진행됨.
 - 변경관광은 도보, 차량, 기차를 이용한 무박, 1박 2일, 3박 4일,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반면, 일반관광은 차량, 기차, 비행기를 이용한 3박 4일, 4박 5일, 5박 6일,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됨.
 - 중국 관광객 1인 기준으로 변경관광 비용은 약 700~2,500위안이며, 일반관광 비용은 방문지역과 기간, 숙박정보 등 선택정보에 따라 달라지나 약 2,800~6,500위안임.
 - 중국 내 북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주요 도시는 연길‧훈춘‧투먼, 심양 ‧ 단둥, 북경 등이며, 연길‧훈춘‧투먼에서 단체관광을 조직하여 출국업무부터 북한 내 단체 관광객 인솔까지 유관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국제여행사는 약 12~15곳이고, 심양‧단둥에 6~10곳, 북경에 8~10곳이 존재함.

 

▶ 2012년 북한이 연길‧훈춘‧투먼, 심양‧단둥, 북경에서 출발하는 중국 관광객을 통해 벌어들인 관광수입은 약 1억 3,330만~2억 1,274만 위안으로 추산되며, 이를 미화로 환산하면 약 2,169만~3,462만 달러임.
 - 이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벌어들이는 연간 외화수입의 25.2~40.3%에 해당하는 규모로 분석됨.

 

▶ 북한은 외화 확보를 위해 중국과의 관광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북핵문제 진행상황에 따라 양자간 관광협력 재개 여부와 속도, 범위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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