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미국의 제3차 양적완화정책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화폐가치가 상승하였으나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Indo-nesia Rupiah)의 가치는 하락함.
 -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2013년 1월에는 달러당 9,698루피아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대비 가치가 5.9% 하락함.
 - 이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루피아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달러화를 매각하고 루피아를 매입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추세임.

▶ 최근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가치하락은 △ 광물수출세 도입에 따른 외자 유출 △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 최근 불안정해진 싱가포르 역외선물환(Offshore-NDF)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계정에 대한 달러 유출에 기인함.
 - 2012년 5월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수출세 도입을 결정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외자가 유출됨에 따라 루피아 가치가 하락함.
 - 2012년도의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 루피아 약세가 가속화됨.
 - 2013년 2월에 싱가포르의 NDF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시장에 대한 달러화가 대량으로 인출되면서 외환보유액 감소 및 달러 수요증가로 루피아 하락세가 지속됨. 

▶ 루피아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간접적인 외환시장 개입과 수입규제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 및 판매와 관련한 대응전략이 요구됨.

▶ 루피아 가치 하락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한국기업은 물가상승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