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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주요 내용 및 평가

 ▣ 2011년 1월 18~21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정상으로는 14년 만에 미국을 국빈방문(state visit)하였음.

 

-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 강화, 고위급 인사 상호방문, 국제 및 지역 문제,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경제관계 구축, 기후변화와 에너지 및 환경협력, 인적교류 등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 문제에서 글로벌 이슈까지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음.

 

▣ 이번에 열린 미ㆍ중 정상회담은‘포괄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경제관계 구축’이라는 큰틀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할수 있음.

 

- 그러나 중국의 미국 제품 구매를 제외한 주요 의제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사항이나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보다는 포괄적 범위내에서 기존의 협력 방향을 강화하고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침.

- 또한 통상분쟁 및 위안화 절상 등 양국간 첨예한 대립을 겪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평가됨.

 

▣ 제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미ㆍ중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의는 다양한 이슈들을 포괄적인 틀 속에서 조율하고 새로운 절충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데 있음.

 

▣ 향후 미국과 중국은 양국간 경제관계, 글로벌ㆍ지역 이슈 등을 둘러싸고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과 균형, 협력이 혼재된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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