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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역별 경제성장: 최근의 추이 변화

▣ 중국의 각 성(省)과 시(市) 통계국이 4, 5월 두 달에 걸쳐 2009년 1/4분기 해당 지역의 경제지표를 발표하였음.

- 안정적인 내수 증가와 정부의 투자지출 확대정책으로 전국 31개의 성, 시 중에 22개 지역이 전국 평균 GDP 증가율 6.1%를 상회하였고, 그 중 11개 지역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음.

▣ 발표자료를 종합해보면, 경제성장률과 소비,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상에서 동부와 중 · 서부 지역 간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남.

- 2009년 1/4분기 동 · 중 · 서부지역의 경제성장률을 산출해보면, 각각 7.2%, 7.9%, 10.6%로 중 · 서부지역이 동부지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이런 경향은 도시 고정자산투자와 소비 부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

▣ 또 2009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가장 저조한 10개 지역에 상해, 절강, 광동, 북경 등 동부지역의 4개 주요 성, 시가 포함되었음.

- 상해는 전년동기대비 3.1%로, 11.5%를 기록했던 2008년 1/4분기보다 8.4%포인트 하락하였고, 절강, 광동, 북경도 각각 3.4%, 5.8%, 6.1%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였음.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수요 감소와 국내 소비 위축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단기적으로는 중 · 서부지역의 고성장과 동부지역의 저성장(西高東低)이 지속될 전망임.

▣ 그러나 최근 중 · 서부지역의 고성장은 중앙정부가 주도한 기초건설 투자 확대에 힘입은 바 크므로 그 지속성에 한계를 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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