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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정부의 지역출신 기업 유턴장려정책과 시사점

  • 저자 노수연
  • 발간번호2012-09
  • 발간일2012-07-27

▣ 저장성은 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저부가가치 중심의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가 다른 지역보다 현저해짐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저장성 출신 기업(浙商)을 중시하고 있음.  
- 저장성 출신 사업가는 △ 저장성 이외 중국 내 지역에 500만 명, 해외에 140만 명이 거주하고 △ 설립한 기업 수가 26만 개에 달하며 △ 투자총액은 4조 위안이고 △ 2010년 이들이 생산한 부가가치가 2조 7,000억 위안에 달해 2010년 저장성 GRDP에 상당함.

 

▣ 저장성 출신 기업인의 유턴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성 정부와 각급 지방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성 정부는 △ 2012년 중점사업으로 ‘지역출신 기업의 유턴 촉진’을 천명하고 △ 기존 주관부서와 별도로 전담 팀을 구성하고 △ 유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우대정책을 실시하며 △ 관계 부처 및 타지 소재 상회(浙江商會)에 대해 목표달성 심사제도를 시행함. 
- 각급 지방정부도 시, 구, 현(縣)별로 저장성 출신 기업의 유턴을 장려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저장성 및 타지에서 활발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하고 있음. 

 

▣ 올해 1~5월간 유치한 저장성 출신 기업의 유턴투자 자금은 약 500억 위안에 달하며, 특히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대형투자 유치행사에서 지역출신 기업의 유턴투자 계약이 다수 체결됨.

 

▣ 저장성 정부의 지역출신 기업 유턴장려전략은 일부 우대정책과 함께 기업인의 애향심에 호소하고 있음. 그러나 향후에는 기업인의 유턴 동기를 분석해 맞춤형 유치전략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상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임.

 

▣ 아울러 최근 저장성 정부의 투자유치전략은 저장성 출신 기업의 유턴에 치중하고 있어 저장성 진출을 희망하는 외자기업에 비우호적인 것으로 이해될 위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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