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둥성은 12·5규획 시기(2011~15년) 산업고도화를 핵심 키워드로 하여 차세대 IT, 신에너지 자동차, LED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음.
- 광둥성은 중국 경제개혁의 시범지역으로 개혁·개방 이래 경제규모가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2011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우리나라 2010년 GDP의 80%에 달함.
- 광둥성은 차세대 IT, 신에너지 자동차, LED, 바이오, 첨단 장비제조 등 8대 전략적 신흥산업을 선정하고, 가공무역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구조 고도화를 추진 중임.

▣ 광둥성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계획 및 발전촉진방안을 수립하고, 경제정보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별 발전계획안을 수립하고 있음.
- 광둥성은 전략적 신흥산업의 총생산을 현재의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구체적으로 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점기업 육성, 기술개발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음.
- 광둥성은 최근 40개 산업단지, 53개 R&D 지원목록을 선정하고, 3대 중점 육성산업인 차세대 IT, 신에너지 자동차, LED의 기술표준체계 및 로드맵을 발표함.  

▣ 한국은 광둥성과 차세대 IT, LED 등의 영역에서 기술협력, 인적교류를 추진할 수 있으나 기술유출과 무역보호정책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 광둥성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산업기반을 재편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역량을 축적하는 것이 급선무이나 관련 연구인력이 부족함.
- 우리나라는 기술경쟁우위가 있는 차세대 IT, LED 등의 분야에서 광둥성과 협력이 기대되나 IT·전자 업종의 기술유출이 증가하고 있음. 또한 중국은 일부 제품에 대해 자국시장과 기업 보호를 위한 무역조치를 취하고 있어 기술협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