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월 개최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시, 톈진시 및 허베이성) 양회(兩會)에서 향후 5년 경제·사회발전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 지역별 12차 5개년 규획 건의안이 차례로 통과되었음.

- 본 건의안은 지역별 12차 5개년 규획의 초안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최종안이 곧 발표될 예정임.

▣ 징진지 지역별 12차 5개년 규획은 공통적으로 경제발전방식의 전환이라는 정책기조 하에 △ 경제구조조정 △ 서민 생활 개선 △ 개혁·개방 심화 △ 기술혁신 △ 자원절약과 환경 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중앙 12차 5개년 규획과도 일치함.

- 세 지역 모두 경제성장 견인 요소 중 소비를 가장 우선시하며,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낮추었지만 주민들의 소득증가율은 높여 내수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 서민 생활 개선을 위해 징진지에서는 서민용 주택건설 규모를 확대하며, ‘샌드위치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서민용 주택 건설사업을 펼칠 계획임.

▣ 징진지 지역별 12차 5개년 규획에서 각 지역만의 특징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베이징시는 주거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인구증가 억제와 교통체증 완화가 핵심과제이며, 톈진시는 여전히 빈하이(濱海)신구의 개발 및 개방을 강조하고 있으며, 허베이성은 환수도경제권 구축, 연해경제벨트 및 지중난(冀中南)경제구의 발전 가속화에 역점을 두고 있음.

 ▣ 12차 5개년 규획기간 징진지의 교통 인프라 건설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지역 간 경제 통합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징진지도시권 구역계획도 12차 5개년 규획기간에는 출범, 실시될 것으로 전망됨.
- 환수도경제권의 구축으로 베이징시와 인접한 허베이성 지역의 실버, 레저, 관광, 유기농 등의 산업이 징진지 경제발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