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장쑤성 지역 내 산업이전 10년 평가와 전망

▣ 장쑤성 정부는 남부지역(쑤난)과 북부지역(쑤베이)의 경제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0년간 지역 내 산업이전을 추진해왔음. 그 결과 최근 쑤베이 경제가 빠른 성장을 보임.

 

- 2001년 경제적으로 발달한 쑤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쑤베이 지역의 5개 도시 간 연맹을 결성하고, 쑤난 지역에서 쑤베이 지역으로 산업, 재정, 과학기술, 노동력 이전을 시행함.
- 2006년부터는 보다 효과적인 산업이전을 위해 쑤베이 지역에 쑤난-쑤베이 남북공동산업단지 건설이 추진되었으며, 2010년 3월까지 총 25개가 건설됨.
- 대표적인 이전 사례로는 아오양그룹과 헝리그룹이 있으며, 두 기업 모두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생산성 제고와 함께 해당 지역의 산업 발전이 촉진됨.

 

▣ 2009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쑤베이 지역 발전정책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나 특정 산업 또는 기업 의존적인 발전방식이 쑤베이 지역에 미칠 부작용도 고려해야 함.

 

- 2009년‘장쑤연해지역발전계획’이 국가급 계획으로 승격되고, 2010년 ‘장강삼각주지역계획’ 이 발표됨으로써 지금까지 지방정부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던 지역발전이 국가 차원의 주목을 받게 되고 쑤베이 지역 발전에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특정 산업 및 기업 의존적인 발전방식이 오히려 지역 간 산업ㆍ기술 격차와 지역경제 취약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음. 오염도가 높은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도 문제임.

 

▣ 우리 기업도 이러한 호재를 적극 활용하여 생산 요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쑤베이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현재까지 쑤베이 지역으로 이전한 한국기업의 사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최근 쑤베이 동부에 위치한 다펑(大豐)시에 한국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한국기업도 쑤베이 지방정부의 지원과 혜택을 받으며 해당 지역으로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첨부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