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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경제구(沈陽經濟區) 발전계획을 통해 본 랴오닝(遼寧)성 도시화 추진 전략
- 저자 임민경
- 발간번호10-19
- 발간일2010-07-01
▣2010년 4월 6일,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랴오닝성 선양경제구는 국가신형공업화종합개혁시범구(國家新型工業化綜合配套改革試驗區)로 정식 지정되었음.
- 이는 중국 최초의 신형 공업화 육성시범구로서, 이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개혁을 시범적으로 먼저 적용할 수 있는‘선행선시(先行先試)’의 권한을 부여받음.
- 신형 공업화 육성을 통해 2003년부터 추진되어온 동북노후공업기지 개혁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발전방식 전환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고자 함.
▣ 선양경제구의 국가급 격상은 랴오닝성의 오랜 도시화 추진과정이 맺은 가시적 성과임.
- 1핵 5벨트 10군 정책을 통해 모도시(母城市)인 선양을 중심으로 주변 7개 도시 간 연계를 강화해 랴오닝성 중부도시군의 지역 일체화를 실현하고자 함.
- 기존의 도시공간 중 비교적 소홀히 다뤄졌던 도시 외곽지역을 신도시로 육성함.
-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각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 인력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지역 일체화를 실현함.
▣ 선양경제구 도시화전략은 대도시와 주변도시를 연결해 기존 도시화에서 발생한 공백을 메우고 지리적·행정적으로 일체화된‘선양 메갈로폴리스’(大沈陽, 대선양)를 구축하는 것임.
- 선양경제구의 도시개발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선양경제구와 같은 정부 주도형 발전계획은 민간외자기업이 단독으로 접근하기에 앞서 정부 간 교류가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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