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정부의 해외진출 장려에 힘입어 중국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국제화 전략을 시행해왔으며, 최근 들어 장쑤성을 위시한 지방 소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음.
- 2009년 말까지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총 2,200억 달러이며, 2002~09년간 연평균 60%의 성장을 보였음. 또한 지방 소재 기업의 투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14.5%에서 2007년 21.5%로 증가추세임.

▣ 장쑤성 기업은 2005년 이래 직접투자 및 증시 상장 등을 통해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음.
- 2009년 말까지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은 3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주요 투자자는 민영기업이고, 홍콩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에서 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전통 강세 투자업종인 제조업과 함께 최근 서비스업의 투자가 늘고 있으며, 자원 및 연구 개발 등 진출영역이 확대되고 있음.
- 1999년부터 시작된 해외상장은 2009년 말 현재 67개 사로 늘어났으며, 민영기업이 주축이 되어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 주로 상장됨. 장쑤성의 주요 산업을 망라하고 있으나 태양광 및 도자기 산업 등 특정 업종 집중현상도 두드러짐.

▣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도 장쑤성 기업이 진출을 시작했으므로 향후 장쑤성 기업의 한국 진출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함.
- 장쑤성 기업의 직접투자 목적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환경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이점 등을 적극 홍보할 수 있음.
- 장쑤성 해외상장사 대부분이 민영기업이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입소문과 현지 보도가 상장 대상지역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현지 우량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 홍보도 고려해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