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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력난 원인과 전망: 광둥성 사례를 중심으로
▣ 중국 전역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전체 소비량보다 많으나, 지역적으로는 수급 불균형을 보임.
- 네이멍구, 산시성, 간쑤성 등의 지역에서는 발전량에 비해 소비가 적어 전력이 남는 상황이나,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광둥성, 저장성 등 중국의 동․남부 연해지역은 매년 반복적인 전력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2011년 들어 전력소비량이 많지 않은 1/4분기부터 전력난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2/4분기부터는 후난성, 장시성, 허난성, 구이저우성, 광시자치구 등 중․서부 내륙지역에서도 전력난이 발생함.
▣ 중국에서 전력난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 에너지 가격 왜곡 △ 지역간 송전 문제 △ 중화학공업 등 에너지 다(多)소비 산업의 성장 △ 수력발전량 감소 등임.
- 에너지 가격 왜곡과 송전망 시설 부족 등 기본적으로 중국은 전력시장 및 송전시스템상의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
- 그 외에도 올해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생산이 증가하고 중국 남부지역의 강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력발전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음.
▣ 중국에서 전력소비가 많은 대표적 지역인 광둥성은 만성적인 전력공급 부족을 겪게 되면서 성(省) 정부가 전력 제한공급, 전기요금 차등제 등의 조치를 취함.
- 전력공급 제한조치로 인해 광둥성의 기업들은 생산가동률 저하, 생산비용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광둥성 정부는 에너지 공급원을 다원화하고, 송전시스템 확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규모가 영세한 에너지 다소비 업종 기업을 점차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정책을 실시함. 또한 범(泛)주장삼각주 지역의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여, 신축적으로 에너지 수급을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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