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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변동성 증가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주는 시사점

▶ 지난 2012년 4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일일 환율 변동폭을 ±1%로 확대한 이후, 위안/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이 1%에 이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아직까지는 위안/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나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양국의 거시경제 상황 이외에도, 위안화 환율 절상 및 변동은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인 2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변화에 민감한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음.

 

▶ 따라서 이 글은 중국 위안화 환율제도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음.

 

▶ 분석결과 원/위안 환율의 변동성이 증가하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환위험을 증가시키고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대중국 수출에서도 확인됨.

 

▶ 다만 원/위안 환율을 원/달러, 위안/달러 환율로 분해할 경우, 위안/달러 환율에 비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컸으며, 대중국 수출에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더 큰 영향을 주었음.
- 따라서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중국 수출의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 안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향후 중국의 외환변동폭 추가 확대 혹은 외환제도의 자유화가 진행되거나 위안화 국제화로 결제 규모가 증가할 경우, 위안/달러 환율 변동성의 중요성이 더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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