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2009년 세계경제전망: 국제통상환경

  • 저자 현혜정
  • 번호2008-045
  • 작성일2008-12-15
▶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2009년 주요 선진국의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호주의 조짐과 함께 2009년 세계무역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주요지역별로도 선진경제권 무역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일부 자원부국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개발도상국 경제권 무역도 주요 수출시장인 선진경제권의 경기침체 및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대체적으로 감소할 전망임.

▶ DDA는 12월 각료회의 소집이 농업과 NAMA의 핵심쟁점인 분야별 자유화, 개도국 특별세이프가드, 면화보조금에 대한 미국, 중국, 인도 간의 타협 실패로 무산됨에 따라 상당기간 지연이 불가피할 것임.

▶ 2008년 주요국의 FTA 특징을 보면 FTA 추진이 인접국에서 벗어나 타 대륙 국가간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에너지 및 자원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자원보유국들과의 FTA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RTA 추진 움직임은 당분간 둔화될 것임. 한.미 FTA의 미 의회 비준은 내년초 오바마 신행정부가 경기부양책 등 선결해야 할 국내 경제 현안이 많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 한편 한ㆍEU FTA는 내년 초 타결될 전망이며, 이와 함께 페루,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도 개시될 것임.

▶ 세계적인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2009년 세계투자도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FDI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전세계 FDI에 비하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임.

▶ 2008년 1~10월간 우리나라는 예년에 비해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크게 증가하여 2008년 10월까지 약 129.8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함. 한편, 10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수출입 증가율이 11월에는 급격히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반영함.

▶ 2009년 수출은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나 對개도국 수출은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크지 않을 것임. 수입은 유가하락과 국내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유가하락을 상쇄하는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예년의 수입증가율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무역수지는 균형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첨부파일

이전 다음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