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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지진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 지난 5월 12일 32년 만에 가장 큰 강도인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하여 인적/물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으며,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확산도 예상되는 상황임.

▶ 막대한 인명과 재산 손실에도 불구하고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중국 경제 전체의 손실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쓰촨성 지진이 산업생산과 민간 소비를 위축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쓰촨성의 비중이 낮아 중국의 GDP 성장, 긴축정책 기조, 주식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임.

- 다만 일부 식품 및 에너지 생산에서 쓰촨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물가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은
있음.

▶ 쓰촨성 지진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고, 쓰촨성에 대한 한국의 무역과 투자도 매우 적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 그러나 향후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식품/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서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쓰촨성 지진의 영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함.

▶ 서부대개발 계획 추진으로 원래부터 고정자산투자가 크게 늘고 있던 쓰촨성에서 복구 사업이 본격화되면 투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은 향후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선진적 건설기술의 도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양질의 인적자원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쓰촨성 복구사업 참여와 관심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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