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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제유가를 좌우할 주요 변수와 전망

  • 저자 박복영
  • 번호2005-038
  • 작성일2005-11-01
▣ 금년 연평균 국제유가(WTI 기준)는 56~57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40%(16달러)나 증가한 수준임.

▣ 2006년에도 타이트한 원유수급구조와 정제시설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OPEC의 잉여생산능력(excess capacity)은 2006년에도 150만b/d 이내(이라크 제외)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작은 충격에도 국제유가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의 정제시설 부족문제도 계속되어, 석유제품 가격상승이 WTI 가격상승을 유도하고 다시 중동산 원유가격을 인상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이런 상황에서 2006년 국제유가수준을 좌우할 5대 변수는 미국 경기, 중국 연료세 도입, 이란 핵문제, 이라크 정세, 허리케인 피해라고 할 수 있음.

- 계속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2006년 미국 성장률이 3.3%를 넘어서면 유가는 상당한 상승압력을 받는 반면, 2%대면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이 도입을 결정한 연료세를 2006년 중에 실행하면 유가는 하락압력을 받게 되는 반면, 이란이 석유를 핵문제와 연계하면 세계석유시장은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기준 케이스(미국 성장률 3.0~3.2%, 중동불안 현수준 유지, 소규모 허리케인 피해)의 경우 WTI는 배럴당 60±3달러, 두바이유는 50±3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성장률이 3.3%를 초과하는 등 고유가 케이스가 되면 WTI 기준으로 연평균 최고 80달러에 이르고, 저유가 케이스라도 연평균 48달러 이상은 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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