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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화환율 하락의 원인과 대응전략

▣ 두바이에서 개최된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채택된, "유연한 환율정책이 바람직"하다는 공동성명 발표 이후 한국과 일본은 전일 대비 절상폭이 1.5% 이상 이루어지는 등 외환시장의 심한 변화를 겪음.

▣ 2003년 유로화가 13%정도 절상된 것처럼 엔화가 절상되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으로 절상될 가능성이 있음. 원화가치도 추가적인 달러화 약세 추세와 더불어 엔화 강세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1,130-1,150원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 "실질환율 고평가분석법"을 이용하여 지난 6월부터의 추세를 바탕으로 계산해 볼 경우 2003년 하반기 적정 원화환율은 1,210원 정도로 분석되었음.

­ 9월 말 현재 실제 원화환율은 1,150원대까지 하락한 상태임을 고려할 때, 최근의 원화환율 하락은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적정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됨.

▣ 원화환율이 적정수준보다 하락한 상황에서 북한 핵문제 또는 경기침체 심화 등이 발생할 경우 급속도의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도 큼. 따라서 환율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임.

­ 원화환율의 변동성 상승은 한국경제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환위험관리, 외환보유고 중 유로화 비중확대, 기업의 기술력 확보노력 및 수출대상국 다변화 등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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