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Analyses APEC Study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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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Papers
송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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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stribution of Optimal Liquidity for Economic Growth and Stability
본 연구에서는 Han and Lee(2012)에서 논의되었던 ‘최적 유동성(optimal liquidity)’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확장하였다. 이를 위하여 Levhari and Patinkin(1968)과 Yoo and Pyo(1986)를 따라 가계와 생산자의 유동성을 상이한 것으로 구별하..
표학길 외 발간일 2015.12.28
통화정책목차닫기CONTENTS
Executive Summary
I. Introduction
II. A Model of Optimal Liquidity and Consumption-Investment Decision
1. Representative Firm
2. Representative Consumer
3. Credit Bank
4. Government
5. A Liquidity Growth Rule
6. Solution and Calibration
7. Impulse ResponsesIII. Empirical Implications from the OECD Flow-of-funds Data
1. Summary Statistics from Selected OECD Countries’ Data (1995-2012)
2. A Regression AnalysisIV. Summary and Conclusion
References
Appendix
국문요약닫기본 연구에서는 Han and Lee(2012)에서 논의되었던 ‘최적 유동성(optimal liquidity)’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확장하였다. 이를 위하여 Levhari and Patinkin(1968)과 Yoo and Pyo(1986)를 따라 가계와 생산자의 유동성을 상이한 것으로 구별하였다. Han and Lee(2012)는 Walsh(2012)의 ‘money-in-utility’ 모형을 변형하여 유동성과 소비 간의 관계를 도출하였는데, 본 연구는 이를 ‘money-in-utility-and-production’ 모형으로 확장하였다. 즉 유동성이 가계의 효용함수뿐만 아니라 생산함수의 투입요소로 포함되는 DSGE 모형을 고안하여 충격반응분석을 단행하였다. 그 결과 TFP 증가에 따른 대부분의 주요변수들의 반응은 Bhattacharjee and Thoenissen(2007)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반면 정책 이자율은 역-U자형(hump-shaped)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화량의 증가를 반영한 ‘cash-in-advance’ 모형의 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통화량의 공급 증가는 기업의 유동성 비중을 감소시키는 일종의 구축효과(crowding out effect)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모형의 정책적 함의는 최적 유동성의 절대량뿐 아니라 유동성의 총량이 소비자와 기업들에 어떻게 분배되었는가 하는 문제 역시 경제성장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패널 회귀분석을 단행하였으며, 생산자 부문의 유동성 소유 비중이 높을수록 GDP 성장뿐 아니라 GDP 성장의 안정성에도 기여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