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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총리의 방미(訪美) 성과와 시사점

▶ 2024년 총선을 앞둔 인도 모디 총리는 방미(訪美)를 통해 △기업 투자 유치 △전략산업기술 확보 △안보 확충 △국제적 지위 강화의 목표를 달성함.
- 4박 5일 일정 동안 모디 총리는 미국정부의 환대 속에 정계, 산업계, 학계의 주요 인물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함.
- 미국은 모디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양국의 관계를 강화해 아시아 내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공고화했고,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내 인도인의 지지를 끌어냄.

▶ 이번 모디 총리의 방미를 통해 2021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인도가 협의 중인 구체적인 협력사업 및 계획이 다수 발표됨.
- [방산] 인도는 미국 방산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해 무기체계를 다변화하고 방산업을 육성할 기회를 확보함.
- [첨단기술·공급망] 미국과 인도는 ‘전략산업’으로 불리는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함.
- [에너지·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은 인도는 미국으로부터 관련 투자, 원조, 기술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과 인도는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인력·보건] 인구 대국인 인도가 직면한 인력 개발, 보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은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함.

▶ 인도 모디 총리의 방미를 통해 미국과 인도의 유사입장국 관계가 확인된 상황에서 한국정부도 대인도 협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미국이 인도의 전략산업과 개발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규모가 큰 협력사업을 제시하였는데, 이로써 인도가 미국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국가임이 확인됨.
- 인도는 인도·태평양지역 내 평화 유지와 자국 경제 발전을 위해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은 전략적 관점에서 대인도 협력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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