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물
오늘의 세계경제
북유럽 경제의 특징과 협력 확대 방안: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 북유럽 3국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복지국가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혁신과 국가경쟁력뿐만 아니라 포용적 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
- 북유럽 3국은 ‘노르딕 모델’로 일컬어지는 복지국가로 ① 다양하고 심층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② ‘일을 통한 복지’를 강조하며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추진 ③ 노사간 협의에 의한 임금협상 등의 특징을 지님.
- 이 국가들은 유럽재정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지난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음. 다만 핀란드의 경우 노키아의 쇠퇴로 몇 년간 타격을 받았으나 최근에 와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음.
- 혁신분야에서도 EU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스웨덴, 핀란드는 혁신 선도국(Innovation Leader), 노르웨이는 강한 혁신국(Strong Innovators)으로 제시되고 있음.
- 이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 숙련 노동력 △ 높은 교육 수준 △ 높은 정치적 안정성과 예측성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징들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음.
- 북유럽 3국은 △ 성평등 △ 청년 고용 △ 사회적 이동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포용적 성장의 대표적 국가로 꼽힘.
▶ 한국과 북유럽 3국은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구축 협력,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협력, 친환경 스마트 조선해양플랜트 개발 협력, 북극개발 협력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큼.
- 북유럽 3국이 각각 차별화된 스타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분야별 정책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북유럽 3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공동의 정책플랫폼 인프라 구축 및 인력교류가 필요함.
- 전기차 에너지 효율성, 충전설비 및 인프라 구축에서 기업간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간 정책 대화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 북유럽 3국과 친환경 스마트선박 공동개발 및 국제표준과 IMO협약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이 필요함. 노르웨이와는 북극항로 운항 사례 축적, 해양자원 개발, 수산양식업 기술, 첨단조선, 북극협력, 스웨덴과는 북극환경기반 스타트업 비즈니스 활성화, 핀란드와는 해저케이블 연계 인프라사업 및 철도협력 등의 협의가 가능함.
-
오세경 19-14.pdf (3.98MB / 다운로드 5,529회)다운로드
-
오세경 19-14.hwp (3.54MB / 다운로드 2,274회)다운로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