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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경제 전망: 국제금융시장

▶ 2009년 들어 나타난 국제금융시장의 회복세는 201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두바이사태에서 보듯이 국제금융시장은 아직까지 악재에 취약한 상태이며, 동유럽국가의 부실 지속, 미국의 상업용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등 위험요소들이 해소되지 않고 남아 있음.

▶ 외환시장: 2009년 3월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은 내년에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임.

- 우리나라의 실질실효환율, 외환수급, 수출입,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원/달러 환율하락 압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됨.

- 2010년에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및 자본수지 개선에 힘입어 추세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
나, 달러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 채권시장: 금융위기 중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사상 최저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낮추었으나, 금리인상은 2010년 하반기에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 G20 회담에서도 출구전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전문가들은 일본(BOJ)을 제외한 FRB, ECB가 하반기 중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단기금리는 상승하겠으나, 금융경색 완화 지속으로 장단기금리 차이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임.

▶ 주식시장: 2010년 상반기 중 경기회복 지속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나, 하반기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조정을 받을것으로 전망됨.

-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기저효과와 정부 부양책 효과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이 증시에 하향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 유가: 2009년 상반기 중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국제유가는 2010년에도 개도국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하겠으나, 탄소규제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임.

- 선진국의 경우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탄소규제 등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크지 않을 전망이나, 개도국의 상대적으로 빠른 경기회복은 원유수요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따라서 2010년 중 국제유가의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되나, 개도국의 수요가 급등할 경우에는 유가도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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