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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강세의 전망과 파급영향

▶ 국제 금융시장의 유동성경색 이후 엔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음.

- 주요국과 일본과의 금리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엔화에 대한 수요 증가가 엔화 가치절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2009년 상반기까지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경기침체와 신흥국의 국가부도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화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임.

- 향후 원/달러 환율의 하향안정화가 전망됨에 따라 원/엔 환율은 현재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원/엔 환율 상승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환차손 등으로 인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대(對)일본 부채비용 상승임.

▶ 최근 엔화의 급격한 절상과 일본 금리와 기타국의 금리차 축소는 엔케리의 대량 청산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유동성 감소와 신흥국 투자자금 이탈의 가속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음.

▶ 엔화 가치상승은 국제시장에서 국내 수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가져와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전 세계 경기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원/엔 환율상승의 수출증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과 같이 원화는 미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엔화는 미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와 엔화 간의 통화스왑규모를 확대해 환율 변동성에 대처할 필요가 있음.

▶ 엔고현상으로 인한 엔화의 가치상승과 구매력 증가를 고려하여 FDI 형태로 일본 자본을 국내에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음.

- 일본으로부터의 외국인투자는 엔화만이 아닌 달러와 원화의 형태로도 유입되고 있어, 유동성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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