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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역, 국가별 경제성장 전망

  • 저자 황지영
  • 번호2008-040
  • 작성일2008-11-20
▶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실물부문으로 파급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음.

- 지난 10월 이후 미국과 EU를 필두로 많은 국가들이 금융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확대 정책을 단행하면서 금융지표의 불안정성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비와 투자 감소 및 수출부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

- 2008년에는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이 1% 내외로 낮아지고, 대부분의 신흥시장국들과 개도국들도 연초 예상보다 1~2% 하락한 4~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경우 2008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9.0%를 기록, 연속 5분기 동안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

▶ 많은 국가들이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제전망기관들은 2009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경기침체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소비위축과 수출부진으로 인해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EU 등 선진국 경제가 2009년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
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경제는 2009년에 8%대까지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국들의 2009년 성장률 전망치도 최근 들어 대폭 하향조정되고 있음.

- 수출의존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에 2%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ASEAN 국가들의 성장률도 연초 예상보다 1~2% 감소한 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중남미 국가들 중에는 미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 등 중미국가들의 성장률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남미의 경우 1차산품 수출의존도가 높은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의 성장률 하락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됨.

- 연초에 경기과열이 우려되던 중동지역 경제는 건설경기 위축과 유가하락에 따라 5% 이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아프리카지역 국가들도 일부 산유국들을 제외하면 2009년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경기침체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국가들에 대한 한국의 수출과 투자진출도 어려워질 전망임.

- CEPA 체결로 수출여건이 개선된 인도를 비롯, 상대적으로 경기위축이 덜한 신흥시장국들을 대상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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