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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반기 주요국 경제동향 및 전망

▶ 2008년 하반기 이래 가시화된 전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현재 각국의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

- 선진국의 경우 경기후퇴가 완만해지고 있으며, 신흥시장 및 개도권 경제는 저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정부투자 부문의 회생에도 불구하고 수출 및 고용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음. 민간소비의 경우 국가마다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2009년 하반기 세계경제는 각국의 경기부양정책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됨.

- 하반기 선진 경제권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경기후퇴가 진정 되고 4/4분기에는 회복세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신흥 시장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장 빨리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임. 개도국 경제권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지만 선진 경제권의 여전한 경기 부진으로 지역별 편차의 확대 및 일시적 경기후퇴의 가능성이 있음.

- 미약한 경기회복세는 보통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판단되므로,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수출의 자생적 회복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선진경제권: 경기 후퇴 감속과 미약한 회복세 전망

- 2009년 하반기 미국경제는 2분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어 2009년 전체적으로 -2.5~-3%의 경제성장을 시현할 전망임. 그러나, 하반기에도 주택시장 부진, 금융위기 잔존, 고용악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일본경제는 2010년에야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일본은 엔高에 따른 수출 급감과 내수 부진으로 여타 선진 경제권에 비해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 양상을 보임.

- 하반기 EU 및 유로존 경기지표도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나 하락세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임.

▶ 신흥 시장권: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회복세

- 하반기 중국경제는 추가 경기부양책과 투자 확대 등으로 다른 경제권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 단, 수출 및 소비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인도는 중국과 함께 가장 빨리 경기회복세를 가시화하여 2009년 6%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경제위기와 유가하락으로 큰 경기후퇴를 겪은 러시아 경제는 2009년 하반기 경기침체가 완만해질 것이나, 여전히 마이너스대의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됨.

▶ 개도국 경제권: 불안정한 경기회복세와 국가간 편차 확대

- 동남아 및 중남미 경제는 2009년 하반기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나, 국가별 편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됨. 싱가포르와 태국, 멕시코 등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등이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될 전망임.

- 유가의 상승 안정화에 힘입어 중동 경제는 하반기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임.

-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국가들의 경기침체가 심화된 중앙아시아의 경우 지역 내 최대경제권인 카자흐스탄이 하반기에 경기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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