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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불균형의 지속가능성과 동아시아 환율정책 협조

  • 저자 조종화
  • 번호2005-036
  • 작성일2005-10-17
▣ 미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동아시아 주요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요약되는 세계경제의 불균형은 그 조정과정에서 환율을 비롯한 주요 경제변수의 충격적인 변동을 가져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세계경제의 순항에 커다란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함.

▣ 특히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5%를 상회하는 상황하에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과 민간투자가들이 미국 금융자산의 보유를 기피할 경우, 달러 급락과 미국금리 급등 등으로 미국경제가 먼저 타격을 입고 그 영향이 세계 전체로 파급되는 경착륙 시나리오에 돌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세계경제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정책당국이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불균형의 조정에 착수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미국의 저축증대, 동아시아국의 대미 수출의존도 저하 등의 구조적 해결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음.

- 그러나 미국의 저축감소 추세와 동아시아국의 대미 수출의존적 성장패턴은 지난 수십년 동안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그 해결이 중단기적으로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음.

▣ 결국 DDA 협상의 진전 등 세계교역질서가 자유화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세계경제 불균형의 조정은 달러화와 동아시아 주요통화의 환율조정 형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보이며, 국별 환율조정의 한계를 감안할 때 동아시아국가간 환율정책 협조의 필요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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